조글로로고
뮌헨은 이미 알아봤다… 훌쩍 자란 19세 정우영 한국선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1월29일 08시53분    조회:26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꿈의 무대 챔스리그 한국인 최연소 출전 
세계적 명문 클럽서 1군 데뷔 영광까지
재능 있고 성실… 돌파 뛰어난 측면 공격수
 


손흥민 기록 2년이나 당겨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이 2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교체 출전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9번째로 UCL 무대를 밟은 19세 정우영은 손흥민(토트넘)이 갖고 있던 한국 선수 UCL 최연소 데뷔 기록(21세)을 2년 앞당겼다. 뮌헨=게티이미지
 
19세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꿈의 무대’라 불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처음으로 뛰어들었다. 세계적인 축구 클럽 뮌헨에서 치른 자신의 1군 데뷔전이기도 했다. 
 
정우영은 28일 안방인 독일 바이에른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의 UCL E조 조별리그 5차전에 교체 출전했다. 팀이 5-1로 앞서던 후반 36분 토마스 뮐러와 교체돼 팀의 승리를 거들었다. 조별리그 4승 1무(1위)를 기록한 뮌헨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정우영은 설기현 송종국 이천수 박지성 이영표 박주호 박주영 손흥민에 이어 9번째로 UCL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갖고 있던 한국 선수 UCL 최연소 데뷔 기록 21세를 2년이나 앞당겼다. 
 
주로 측면 공격수로 뛰는 정우영은 양발잡이인 데다 돌파력이 좋고 성실한 태도까지 갖춰 한국 축구의 유망주로 손꼽힌다. 유럽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체격과 몸싸움 능력을 키워야 하는 건 과제다. 
 
경기 뒤 정우영은 “전혀 예상치 못한 출전이었다. 꿈에서만 그리던 UCL 무대를 밟아 그저 기쁠 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우영은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인 대건고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6월 뮌헨과 4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된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만 18세 미만 선수의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에 따라 올해 1월에야 뮌헨 19세 이하(U-19) 팀에 합류했다. 7월 초 2군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올린 뒤 하반기 1, 2군 팀을 오가며 훈련을 병행해왔다.
 
 
그의 에이전트인 김홍근 HK스포츠매니지먼트 대표는 “평소 (정)우영이를 잘 챙기는 요주아 키미히를 비롯해 뮌헨 동료들이 너도나도 데뷔전을 축하해줘서 감사했다고 전했다”며 “구단의 지원으로 독일어를 배우며 현지 적응도 어느 정도 돼 가는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 더 의욕이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축구 팬의 관심도 더 뜨겁게 됐다. 뮌헨은 최근 6시즌 연속 우승을 포함해 분데스리가에서 28회 정상을 밟은 독일 최고의 축구클럽. UCL에서도 5번 정상을 밟아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와 함께 세계 3대 축구 클럽으로 손꼽힌다. 아리언 로번(34·네덜란드), 프랑크 리베리(35·프랑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0·폴란드) 등 주축 선수들이 30대에 접어들어 팀 안팎에서 세대교체 요구가 커지고 있어 향후 정우영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리란 기대감이 커진다.
 
 
 
한준희 KBSN 해설위원은 “뮌헨의 포지션 경쟁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치열하다. 이제 막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의 미래를 평가하긴 이르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 위원은 “인천 유스 후배인 이강인(17·발렌시아)이 ‘천재’라면 정우영은 재능과 성실함이 적절히 조합된 선수다. 활동량도 좋고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다”며 “또한 언제나 UCL 왕좌를 노리는 뮌헨에서 경기를 치렀다는 것만으로도 한국 축구계에 귀중한 자산이다”고 평가했다.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최강희 전 전북 감독(60·사진)이 우여곡절 끝에 결국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사령탑에 공식 선임됐다. 다롄 구단은 11일 최 감독과 계약을 맺은 사실을 공개했다. 최 감독은 당초 톈진 취안젠(현 톈진 톈하이)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해 11월 계약했다. 하지만 취안젠 그룹이 허위 광고 의혹으로 존폐 위기에 놓이면...
  • 2019-02-12
  •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 사업 준비 확인을 위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북경 방문 29일 베이징 연경(延慶)과 장가구(張家口) 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시찰에서 바흐 위원장은 한창 훈련중인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올림픽 5륜 배지를 중국의 스노우보드 선수 이방혜(李方慧)에게 주면서 베이징동...
  • 2019-01-31
  • 1월29일 야밤, 중국남자축구 국가팀 감독을 맡았던 이딸리아인 리피가 광주 백운비행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귀향길에 올랐다.이로써 리피는 정식으로 중국국가팀과 고별하였다./중신넷 
  • 2019-01-30
  • 신화사기획 - 리피 감독과 작별하며(3) 리파 감독이 떠난 후 누가 국가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될가?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중국축구의 제일 관건적인 문제가 되여서는 안된다. 사진출처: 东方IC 아시안컵의 결속과 더불어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리피 감독, 누가 이딸리아인의 바통을 이어받을 지가 많은 사람들...
  • 2019-01-29
  • 신화사기획 - 리피 감독과 작별하며(2)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총 9명의 외국 감독을 거쳤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윁남, 인도 등 예전의 ‘약팀’들도 점차 팀의 풍격을 형성했는데 국가팀은 아직도 특색 있는 전술체계가 부족했다. 사진출처: 东方IC 리피 감독이 아시안컵을 끝으로 고향에...
  • 2019-01-29
  • 1월 17일 카타르 도하의 레바논 식당 ‘알 다라완디’에서 ‘2019 아시안컵’ E조 예선 카타르와 사우디전을 대형TV로 관람하는 중동 사람들(왼쪽).이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카타르 공격수 알 모에즈 알리(등번호 19번)가 동료들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세형 동아일보 기자, AP=뉴시스] ...
  • 2019-01-26
  • 카타르·UAE·이란 등 3개국 '생존'…동북아는 일본만 남아 '빅4' 중 한국·호주는 탈락…일본-이란 대결 결과에 관심 카타르에 실점하는 대한민국(아부다비=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
  • 2019-01-26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대한민국과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19.1.25/뉴스1 © News1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던 한국 축...
  • 2019-01-26
  •   전반 VAR로 첫 실점 취소 '행운'… 후반엔 VAR로 '통한의 PK' 허용 박항서의 베트남 선전했지만 일본에 0대1로 져 아시안컵 8강서 마감   금성홍기를 가슴에 단 베트남 선수들은 고개를 숙이고 땅을 치며 아쉬워했다. 경기 내내 터치라인 앞에 서서 선수들을 독려했던 박항서 베트남 대...
  • 2019-01-25
  •   편자주:윤빛가람, 연변팀에서 연변축구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한국 선수이다. 현재 현직 한국 군인이자 축구선수.한국는 서귀포에서 윤빛가람을 만나 인터뷰했다. 윤빛가람은 군대와 축구, 그리고 연변 이야기까지 꺼냈다. 아래는 연변부분에 관한 내용만 절록한 것이다.           &nb...
  • 2019-01-21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