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 아이들도 좀 더 많은 선택의 기회 있었으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1월30일 10시41분    조회:29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련재 <덕철씨와 함께 가보는 프랑스 축구류학> ⑥ 

 

a86180e51e409652e04da1d750dad717_1543370
 

세번째 주에 들어서면서부터 프랑스 강사팀과 중국교원들 지간의 료해도 점점 깊어지고 우리가 뭘 원하는가에 따라 수업내용도 점차 궤도에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특히 여기 축구훈련에서 우리가 가장 따라배워야 할 점은 강사들이 자신의 전공에 따라 수업을 배정하여 우리로 하여금 더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축구지식들을 장악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조금 아쉬운 것은 통역의 축구령역에 관한 지식이 미흡하여 실시간으로 프랑스 강사의 수업내용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두주일간의 수업 외에도 많은 축구에 관한 내용을 마련하여 축구 선진국의 축구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하나는 사회구역(社区)축구구락부(중국과 달리 많은 축구구락부가 오후 수업 후의 시간을 리용하여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있었다.) 소속 12-13세 어린이들의 축구훈련 참관이였다. 

 

a86180e51e409652e04da1d750dad717_1543370
사회구역구락부 교련원과 리덕철씨.

 

일주일에 수요일 하루만을 리용하여 훈련을 진행하고 토요일, 일요일에는 경기를 위주로 한다고 하였다. 이 어린이들은 학교수업이 끝난 후에 축구를 흥취로 하는 아마추어 선수일 뿐이였지만 내가 보기에도 축구기술이 너무나도 좋은 선수들이였다. 장춘아태구락부 이 년령별 전업축구팀에 못지 않은 축구기술을 자랑하는 선수들이였다.

 

중국의 많은 축구구락부에서 축구하는 아이들은 아예 학업은 뒤전으로 하고 단기간의 기술 제고로 눈앞의 리익만을 추구하고 있다는데 비추어 볼 때 교육일선에서 뛰고 있는 축구교원의 각도에서는 학교와 축구구락부가 더 많은 소통과 교섭을 통해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밖에도 우리는 리앙대학교 녀자축구팀의 경기도 관람하였다. 역시 프로선수가 아닌 각 학년, 각 학과별 녀자대학생들로 조직된 팀이였다. 선수들 모두 세련된 개인기술과 시야, 남자들 못지 않은 거친 몸싸움으로 압박축구를 펼쳐나갔는데 기술, 힘, 리더십, 단체플레이, 정신력에 탄복을 금할 수 없었다. 90분의 치렬한 경기를 거쳐 우리 강사가 지휘하는 리앙대학교 녀자축구팀이 3대2로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a86180e51e409652e04da1d750dad717_1543371
 

동시간대 옆 운동장에서는 미식축구 경기가 진행되였다. 선수들 모두 웅장한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민첩함과 령활성, 속도, 인내력이 남달랐다. 그렇다고 그냥 힘으로만 밀어부치는 것도 아니였다. 오랜 시간 훈련으로 몸에 배인 서로간의 눈부신 합작과 경기규칙에 대한 충분한 리해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을 보노라니 전에 이 운동에 대해 갖고 있었던 편견을 완전히 뒤엎었다. 한가지 더 보충하고 싶은 건 이 운동을 프랑스에서는 남자 뿐 아닌 녀자들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주의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수업내용과 축구체험을 기대해본다.

 
▶ (다음기에 계속)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18 중국축구 슈퍼리그 일정 공식발표   2월 13일 중국축구협회는 2018년 슈퍼리그 경기일정을 정식으로 발표하였다. 박성, 김태연, 지충국, 지문일을 보유한 북경국안은 첫 원정에서 김경도의 산동로능과 붙게 되였다. 16개 프로팀이 참가해 정상을 가리는 2018년 중국축구 슈퍼리그(1부리그)가 3월 2일부터 1라운드...
  • 2018-02-18
  •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 소속인 한마음 밴드팀이 현지 민족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무료공연을 해오면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21일 칭다오 75년생 토끼띠와 76년 용띠모임 회원 60여 명이 한마음 밴드팀을 따라 ‘동행의 집’고아원을 방문...
  • 2018-02-05
  •   2월 2일 오후 3시, 2018시즌 중국축구협회컵에 참가할 72개팀의 추첨식이 북경에서 열렸다. 72개 팀은 A, B, C, D 4개 소조로 나뉘여 우승쟁탈전을 펼치게 된다. 2018시즌 중국축구협회컵에는 연변부덕팀과 연변북국팀이 연변을 대표하여 축구협회컵 경기에 나서게 된다.   연변부덕팀은 A조에 포함, 심양도시...
  • 2018-02-05
  •   연변부덕축구팀에서 2014년시즌 연변팀에 활약하던 왕맹선수를 다시 영입하였다.   왕맹: 1993년 3월 16일 출생, 신장이 185cm, 체중 76킬로그람. 위치가 중앙수비수인 왕맹선수는 2009년 강소팀을 대표해 전국운동회에서 제7위를 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2011년 국가청년팀에 입선, 산동성 위방컵에서 2등을...
  • 2018-02-05
  •   2차 해외전지훈련지 스페인으로 떠났던 연변팀이 25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29일 저녁 11시 북경경유 연길로 돌아왔다.   이번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연변팀은 오스트리아, 벨지끄, 한국 서울FC등 팀과 5껨의 교학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마쳤다.   연변팀은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젊은 선수들을 대량 기...
  • 2018-01-31
  • 편집자의 말: 선후로 일본과 향항에서 사업하고 있는 한 조선족 축구팬이 연변팀 유니폼을 입고 차터향항마라톤(渣打香港马拉松)에 참가한 사연이 화제로 되였다. 이에 그는 편집부의 요청에 따라 그 사연을 위챗 편지를 통해 보내왔다.    ◆ 향항 마라톤에 참가하게 된 원인   일본에서 회사에...
  • 2018-01-31
  •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왕선재(58) 감독이 옌볜 베이궈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24일 중국 을급리그(3부) 옌볜 베이궈는 2018시즌 팀을 이끌 팀의 새 감독으로 왕선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 측은 왕선재 감독의 선수 및 지도자 시절의 이...
  • 2018-01-25
  •   우장룡 총경리: "연변구단 합법적 권익 끝까지 지킬 것" "구단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관련해 법률관계자를 상해에 파견해 국제 스포츠 소송을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이다. 연변구단의 합법적 권익을 끝까지 지킬 것이다. "   2017 시즌 부진을 겪고 2부리그로 강등한 연...
  • 2018-01-23
  •   1월 20일 저녁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있는 연변팀이 오스트리아 슈퍼리그 린츠팀과의 련습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린츠팀은 오스트리아 슈퍼리그 우승 1회 오스트리아컵에서 우승을 한 팀으로1908년 8월 7일에 창단된 축구 클럽으로, 현재 오스트리아 슈퍼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
  • 2018-01-22
  • [기획] 슈퍼리그 2년...연변축구가 갈길은(15) "투지와 체력이 없으면 연변팀의 기틀이 무너진다"고 말하고 있는 리동철.       인터뷰: 연변축구협회 리동철 비서장   일시 : 2017년 12월 28일   장소 : 연변축구협회 사무실    기자 : 정하나 김룡      “연변축...
  • 2018-01-09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