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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도 좀 더 많은 선택의 기회 있었으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1월30일 10시41분    조회: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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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 <덕철씨와 함께 가보는 프랑스 축구류학>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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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주에 들어서면서부터 프랑스 강사팀과 중국교원들 지간의 료해도 점점 깊어지고 우리가 뭘 원하는가에 따라 수업내용도 점차 궤도에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특히 여기 축구훈련에서 우리가 가장 따라배워야 할 점은 강사들이 자신의 전공에 따라 수업을 배정하여 우리로 하여금 더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축구지식들을 장악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조금 아쉬운 것은 통역의 축구령역에 관한 지식이 미흡하여 실시간으로 프랑스 강사의 수업내용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두주일간의 수업 외에도 많은 축구에 관한 내용을 마련하여 축구 선진국의 축구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하나는 사회구역(社区)축구구락부(중국과 달리 많은 축구구락부가 오후 수업 후의 시간을 리용하여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있었다.) 소속 12-13세 어린이들의 축구훈련 참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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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구역구락부 교련원과 리덕철씨.

 

일주일에 수요일 하루만을 리용하여 훈련을 진행하고 토요일, 일요일에는 경기를 위주로 한다고 하였다. 이 어린이들은 학교수업이 끝난 후에 축구를 흥취로 하는 아마추어 선수일 뿐이였지만 내가 보기에도 축구기술이 너무나도 좋은 선수들이였다. 장춘아태구락부 이 년령별 전업축구팀에 못지 않은 축구기술을 자랑하는 선수들이였다.

 

중국의 많은 축구구락부에서 축구하는 아이들은 아예 학업은 뒤전으로 하고 단기간의 기술 제고로 눈앞의 리익만을 추구하고 있다는데 비추어 볼 때 교육일선에서 뛰고 있는 축구교원의 각도에서는 학교와 축구구락부가 더 많은 소통과 교섭을 통해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밖에도 우리는 리앙대학교 녀자축구팀의 경기도 관람하였다. 역시 프로선수가 아닌 각 학년, 각 학과별 녀자대학생들로 조직된 팀이였다. 선수들 모두 세련된 개인기술과 시야, 남자들 못지 않은 거친 몸싸움으로 압박축구를 펼쳐나갔는데 기술, 힘, 리더십, 단체플레이, 정신력에 탄복을 금할 수 없었다. 90분의 치렬한 경기를 거쳐 우리 강사가 지휘하는 리앙대학교 녀자축구팀이 3대2로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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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대 옆 운동장에서는 미식축구 경기가 진행되였다. 선수들 모두 웅장한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민첩함과 령활성, 속도, 인내력이 남달랐다. 그렇다고 그냥 힘으로만 밀어부치는 것도 아니였다. 오랜 시간 훈련으로 몸에 배인 서로간의 눈부신 합작과 경기규칙에 대한 충분한 리해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을 보노라니 전에 이 운동에 대해 갖고 있었던 편견을 완전히 뒤엎었다. 한가지 더 보충하고 싶은 건 이 운동을 프랑스에서는 남자 뿐 아닌 녀자들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주의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수업내용과 축구체험을 기대해본다.

 
▶ (다음기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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