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위기설' 연변, 최악은 피할 듯...황선홍은 전지훈련 준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10일 08시15분    조회:27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연변부덕이 세금 체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만나지 않은 확률이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국 축구전문지 ‘축구보’는 9일 “연변부덕이 세금 2억 4천만 위안(약 390억 원)을 연체했다”라며 지방 세무당국이 지난 연말 연변 구단 계좌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연변이 파산에 다다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변이 세금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2016년부터 스폰서를 맡은 부덕 그룹이 약속대로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자금 문제를 심각하게 겪었다. 부덕 그룹 회장이 구속 조사를 받는 등 어지러운 상황에서 구단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박태하 전 감독 시절에도 주축 선수를 팔아서 구단 자금을 충당했었다.

 

중국 축구 관계자는 “원론적으로 연변이 파산할 가능성도 있지만, 최악의 상황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라며 ”구단과 부덕 그룹은 세금을 낼 테니 납부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새로운 스폰서를 찾고 있기에 세금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큰 문제는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연변과 계약한 황 감독도 구단 상황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중국 축구계 인사들은 황 감독이 지휘봉을 놓을 확률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연변팬들도 박 전 감독에 이어 황 감독이 부임하자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세금 문제가 불거지자 중국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인 '둥출디'에서도 황 감독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나왔을 정도다. 

 

연변은 2차 전지훈련으로 스페인을 가려다 중국 하이난으로 장소를 바꾸기도 했다. 자금 문제가 아닌 비자 발급 문제 때문에 장소를 바꾼 것으로 밝혀졌다. 감독은 계획대로 오는 12일 중국 하이난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황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태국 방콕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지휘했었고,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전지훈련도 구상하고 있다. 연변은 하이난에서 중국 청소년 대표팀과 연습 경기도 잡아 놓았다.  

 

중국 축구 관계자는 “연변은 축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축구가 차지하는 위상이 크기 때문에 연변 구단이 쉽게 넘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게다가 중국은 자국 내 선수 이적료도 높기 때문에 밀린 세금을 낼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류청 

풋볼리스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중국•길림 U15 국제녀자축구교류경기가 6월 9일 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단지에서 결속되였다.   지난 6월 3일부터 연변 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단지를 방문한 조선 압록강U15녀자축구팀은 장춘 대중녀자축구팀과의 교학경기에서 3승을 거두었다.   조선 압록강U15녀자축구팀 일행 25명은 룡정해란강...
  • 2019-06-11
  • 재중대한체육회 주최 칭다오 조선족단체 간담회 진행   간담회 참가자들이 성공적인 전국체육대회의 개최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한국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조선족도 여러가지 경기종목에 선수로 참가...
  • 2019-06-10
  • 사진출처: 신화넷   올해초 아시안컵을 끝으로 중국축구 대표팀과 리별을 선택했던 리피 감독이 재차 중국팀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선수들을 소집하였다.    명단을 살펴보면 북경국안과 광주항대 소속 선수가 각각 8명과 7명으로 예상대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가운데 광주항대의 고준익과 북경국...
  • 2019-06-06
  •   김청감독“다음 경기 위해 준비 잘하겠다.” 원 연변해란강팀의 김청감독이 연변북국팀 지휘봉을 잡은 후 첫 홈장경기에서 0대3으로 태주원대팀에 패하면서 2련패 수렁이에 빠졌다.   6월 1일 오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13라운드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전반전에 한꼴, 후...
  • 2019-06-03
  •   김청감독이 연변북국팀 지휘봉을 잡은 후 첫 홈장경기에서  0대3으로 태주원대팀에 완패하면서 2련패 수렁에 빠졌다.   6월 1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13라운드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전반전에 한꼴, 후반에 두꼴을 내주면서  0대3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특...
  • 2019-06-03
  • 북경국안팀이 올 시즌에 들어 처음으로 패배를 맛보게 되였다. 아울러 북경국안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충국 선수는 경기중에 공중뽈 헤딩 경합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붕대투혼으로 동점꼴 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어제(26일) 저녁, 2019슈퍼리그 11라운드 상해상항 대 북경국안의 경기가 펼쳐...
  • 2019-05-28
  • 지난 5월 25일 오후, 을급리그 12라운드 청도중능팀(이하 청도팀) 대 연변북국팀(이하 북국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경기는 김청 감독이 북국팀의 지휘봉을 잡은후에 있은 첫 경기이다. 북국팀은 이날 경기서 전반전 시작과 함께 2꼴을 내주며 피동적인 모습을 드러냈고 전반전 추가시간에 만회꼴을 터뜨렸지만 후반전...
  • 2019-05-27
  •   25일 오후, 을급리그 12라운드 청도중능팀 대 연변북국팀 의 경기가 펼쳐졌다. 연변북국팀은 이날 경기서 전반전 시작과 함께 2꼴을 내주며 피동적인 모습을 드러냈고 전반전 추가시간에 만회꼴을 터뜨렸지만 후반전에 또 한꼴 내주며 최종 1-3으로 패하였다. 현재 3승 1무 7패를 기록하고 있는 연변북국팀은 을급리...
  • 2019-05-27
  • 19일 오후, 을급리그 11라운드 연변북국팀(이하 북국팀) 대 심양도시건설팀(이하 심양팀)의 경기가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북국팀은 전반전에 0-0을 기록하였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심양팀에 선제꼴을 내주었지만 허파 선수의 동점꼴과 역전꼴에 힘입어 최종 홈장에서 2-1 승리를 거두었다. 최근 몇 껨의 경...
  • 2019-05-20
  •   5월 4일 오후 3시, 연변해란강팀은 동영시기술학원체육장에서 진행된 2019 중국축구협회챔피언스리그(中冠) E조 마지막 경기에서 고전으로 1:0  승리를 했으나 꼴득실차로 하택주조팀에 1위를 내주며 최종 소조2위에 머무르면서 총결승행 여부가 오는 7월초로 미루어지게 되였다.    현재 꼴득실차로...
  • 2019-05-05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