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위기설' 연변, 최악은 피할 듯...황선홍은 전지훈련 준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10일 08시15분    조회:27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연변부덕이 세금 체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만나지 않은 확률이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국 축구전문지 ‘축구보’는 9일 “연변부덕이 세금 2억 4천만 위안(약 390억 원)을 연체했다”라며 지방 세무당국이 지난 연말 연변 구단 계좌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연변이 파산에 다다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변이 세금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2016년부터 스폰서를 맡은 부덕 그룹이 약속대로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자금 문제를 심각하게 겪었다. 부덕 그룹 회장이 구속 조사를 받는 등 어지러운 상황에서 구단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박태하 전 감독 시절에도 주축 선수를 팔아서 구단 자금을 충당했었다.

 

중국 축구 관계자는 “원론적으로 연변이 파산할 가능성도 있지만, 최악의 상황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라며 ”구단과 부덕 그룹은 세금을 낼 테니 납부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새로운 스폰서를 찾고 있기에 세금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큰 문제는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연변과 계약한 황 감독도 구단 상황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중국 축구계 인사들은 황 감독이 지휘봉을 놓을 확률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연변팬들도 박 전 감독에 이어 황 감독이 부임하자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세금 문제가 불거지자 중국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인 '둥출디'에서도 황 감독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나왔을 정도다. 

 

연변은 2차 전지훈련으로 스페인을 가려다 중국 하이난으로 장소를 바꾸기도 했다. 자금 문제가 아닌 비자 발급 문제 때문에 장소를 바꾼 것으로 밝혀졌다. 감독은 계획대로 오는 12일 중국 하이난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황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태국 방콕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지휘했었고,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전지훈련도 구상하고 있다. 연변은 하이난에서 중국 청소년 대표팀과 연습 경기도 잡아 놓았다.  

 

중국 축구 관계자는 “연변은 축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축구가 차지하는 위상이 크기 때문에 연변 구단이 쉽게 넘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게다가 중국은 자국 내 선수 이적료도 높기 때문에 밀린 세금을 낼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류청 

풋볼리스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전 주 축구팬들에게: 올해 4월 2일은 연변부덕축구팀의 중국 슈퍼리그 첫 홈장경기날로서 16년 동안 기다렸던 연변축구팬들은 드디여 고향땅에서 응원할수 있게 되였다. 연변부덕축구팀을 더욱 잘 응원하고 연변축구팬의 열정, 문명, 친선과 민족단결의 영광스런 전통을 구현하고 쾌락, 문명, 조화의 홈장분위기를 조성하기...
  • 2016-04-01
  •   중국 슈퍼리그 제3라운드 연변부덕팀과 북경국안팀간의 경기가 4월 2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PC,핸드폰:(클릭点击하면 바로보입니다.) 1.乐视: http://sports.letv.com/match/121686003.html      (乐视에 들어간후 富德超级屯단추를 누르시면 됩니다.) 2.章鱼: http://w...
  • 2016-03-31
  •   베이징 궈안전 입장권 3만장 매진  “수비만 잘 정비하면 붙어볼 만해”   조선족으로 구성된 옌볜 부덕은 지난 시즌 중국프로축구 갑(甲·2부)리그 챔피언에 등극하며 꿈에 그리던 슈퍼리그(1부)에 진입했다. 그리고 4월 2일 16년 만에 안방에서 1부리그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중국 전...
  • 2016-03-31
  • 延市政发〔2016〕15号 延吉市人民政府关于中超联赛延边主场赛事期间实施交通管制的通告   根据2016年度中超联赛赛程安排,为保障延边富德队主场赛事安全有序开展,市人民政府决定对中超联赛延边主场赛事期间实施交通管制,有关事宜通告如下:   一、管制区域:延吉市长白山西路(机场路口至图们江大街与长白山西...
  • 2016-03-28
  • 연변프로축구가 몰고온 축구열풍을 타고 조선족사회 전역이 들썩이고있다. 연변은 물론 중국조선족사회에까지 축구열풍이 뜨겁게 몰아치고있는 형국이다. 4월 2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되는 북경국안팀과의 시즌 첫 홈경기에 대한 주목도가 상상을 초월하고있으며 그날 보여줄 “박태하”호...
  • 2016-03-28
  • 0-0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후반 추가 시간. 한국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왼쪽 측면에서 감각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정협(25·울산)이 넘어지며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수 시절 무릎을 크게 다쳐 걸음걸이가 불편한 슈틸리케 감독은 아이처...
  • 2016-03-25
  • 3월 11일, 남경올림픽체육장의 대낮같이 밝은 밤하늘 상공을 가르는 주심의 경기종료 호각소리와 함께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의 슈퍼리그 “간보기” 첫단계 두번째 경기가 종료되였다. 15년만에 ...
  • 2016-03-22
  •      올시즌 연길시인민경기장 홈장 관람료는 일정한 정도 인상됐다. 오래동안 저가로 연변팀의 홈장경기를 관람했던 팬들이 관람료 인상에 대해 일정한 이의가 있기마련이다. 19일, 소수 팬들의&nbs...
  • 2016-03-21
  • 알파고에 이겼을 때 상금의 2배… 최소 6~7개 회사와 계약할 듯    뉴욕에도 이세돌 광고 뜬다 -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펼쳤던 바둑 대결이 다시 광고로 제작돼 오는 21일부터 미국 뉴욕 시내를 장식한다. /뉴시스 구글의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와 '세기의 바둑 대결'을 펼쳤던 이세돌(33...
  • 2016-03-19
  • [동아일보] [이세돌 ‘세기의 대국’ 이후] 부인 김현진 씨-딸 혜림 양이 전하는 ‘딸바보 갓세돌’ 가족 이야기 “가족은 나의 힘” 제주 휴가중 찰칵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국을 마친 뒤 17일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세돌 9단과 딸 혜림 양, 부인 김현진 씨(왼쪽부터). ‘딸...
  • 2016-03-18
‹처음  이전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