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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시대 작별1] 근년래 최강 국가팀은 만들었지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25일 00시00분    조회: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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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기획 - 리피 감독과 작별하며(1)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려정이 8강에서 결속됨에 따라 이딸리아인 리피 감독의 국가팀 시간도 멈췄다. 이는 2년 남짓이 지속된 ‘리피시대’가 막을 내렸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국가팀 사상 가장 높은 명성을 지닌 감독과 작별을 고하면서 그 시간을 돌이켜보면 리피 감독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제12위’ 숙명론을 타파했고 국가팀으로 하여금 정규 궤도에 돌아오게 했으며 100프로의 실력과 경기 태도로 경기에 림하는 정신을 세웠다. 이러한 성과들은 이번 아시안컵 결과때문에 말살되여서는 안된다.

동시에 리피 감독이 채 완성하지 못한 ‘세대교체’라는 과업은 이제 새로 오게 되는 후임 감독이 청소년축구를 중점적으로 틀어쥐여야 한다는 중국축구계와의 공통된 의식체계과 흐름을 함께 하면서 이어지는 ‘까타르주기’(卡塔尔周期)의 중요한 임무가 되여야 한다.

국가대표팀 전부의 실력 끌어내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리피 감독의 말을 인용하여 “전체 23명 선수가 정신적으로 통일되고 더욱 위협적이고 전체적인 플레이를 하기만 한다”면 중국팀은 여전히 아시아의 팀들과 해볼만 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아시안컵 대결에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팀은 역경에서 수차 반격을 꾀하면서 비교적 강한 응집력과 투지를 보여주었다. 이 부분은 긍정을 받아야 한다.

그중 ‘약팀’으로 분류되였던 끼르끼스탄과의 첫 경기에서 벼랑끝까지 몰리며 했던 반격전이라든가 또는 토너먼트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되는 타이와의 경기에서라든가, 로장들을 주력으로 꾸린 이번 국가팀에서 리피 감독은 비록 외부로부터 오는 걱정의 시선을 감내해야 했지만 그래도 이런 외부압력과 젊은 상대팀의 충격에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견결한 응집력으로, 더욱 불굴의 의지로, 나아가 큰 대회 경험으로 8강이라는 예기했던 목표를 순조롭게 완성했다.

이 면에서 리피는 국가팀 감독이라면 갖추어야 할 “팀의 전부 전투력을 발휘”해야 하는 임무를 완수했던 것이다.

2002년 이후 월드컵과 가장 가깝게 접근

비록 일부 매체에서는 리피 감독이 팀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한 격려는 오직 ‘정신승리법’ 밖에 없다고 물음표를 던졌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리피 감독이 임기로 있는 동안 아시안컵을 제외한 다른 정식 경기 즉 월드컵 예선 12강 경기에서 팬들은 근년래 들어 가장 강한 국가팀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2016년 10월에 리피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을 때 국가팀은 12강 경기에서 4경기 1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더우기는 전체 팀 전반으로 ‘제12위’라는 비관론이 팽배했다. 당시 리피 감독은 팀의 ‘심리건설’을 통해 팀의 신심을 다시 찾게 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급 명장의 개조능력을 꺼내들어 모든 선수들이 익숙한 위치로 돌아오게 하였고 동시에 전술상 세세한 부분이라든가 라인업, 전술 집행력 등을 한층 강화하였다.

그후 국가팀은 홈에 까타르와 한국을 불러들여 근년래 가장 강한 팀의 모습과 전술 집행력을 보여주었다. 승점 1점이던 중국팀은 최종 승점 12점을 챙기며 부가경기 자격을 가진 수리아와 단 1점 차까지 좁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씨야 월드컵 진출 희망의 끈을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가며 2002년 월드컵 진출 후 15년 이래 가장 큰 진보를 가져왔던 것이다.

감독책임제와 복합형 대오

리피 감독이 국가팀을 맡으면서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관리모식에서 탐색을 가져왔다. 그는 부임 초기에 이미 한개 국가팀을 지휘하려면 두개의 대오를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나는 그라운드에서 뽈을 차는 선수, 다른 하나는 이런 선수들을 관리하는 팀이다. 이 팀에는 감독, 교련팀, 의료팀, 후근 보장, 축구협회 각 기능부문이 포함되는데 이들 전부의 사람들은 응당 다 함께 국가 대표팀 선수들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피 감독의 능력을 믿었기에 중국축구협회는 리피사단에 절대적인 지지와 보장을 제공해주었다. 감독책임제와 절대적인 권위도 동시에 보장했는데 이는 국가팀의 12강 경기와 아시안컵의 뒤걱정을 해소하면서 전부의 실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보장이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조치들은 금후의 국가팀 건설에 참고가치를 남겼다.

기술의 근본적인 변화 무, 청소년축구는 여전히 중점

그러나 리피 감독도 임기 동안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리피사단이 이끌던 U23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리상적인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U23선수들은 더 많은 단련의 기회를 놓지게 되였다. 하여 신인들 또한 국가팀 무대로 한계단 상승해 올라올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였다. 이는 국가대표팀의 세대교체 실패로 이어졌고 국가팀의 년령구조가 로령화에 기울면서 이번 아시안컵에서 속도, 천부와 폭발력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러나 리피 감독이 축구협회와의 계약이 이번 아시안컵까지 인지라 리피 감독도 국가팀 발전에 장원한 계획을 세울 수는 없었다. 그의 말을 인용한 “이번 아시안컵에서 나는 이미 중국 최고의 선수들을 발탁했다. 전에 어린 선수들을 경기에 기용한 적 있는데 그들의 경기 경험 부족은 요구에 도달하지 못하였다.”라는 말에서도 보아낼 수 있는 젊은선수들의 ‘단점’. U23 정책의 출범은 젋은선수들의 능력부족이라는 역설이다.

그렇지만 축구 관리자들은 젊은선수들에게 단련기회를 제공해줄 수 밖에 없고 하루 빨리 기량을 올리기를 바라는 모순이 생긴다. 근본적으로 말해 이러한 문제들은 세계 명장이 개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였다.

필경 프로축구에서 국가팀 감독은 많은 시간 동안 리그 경기에 대한 관찰을 통해 선수들을 고찰하고 단시기 집중훈련과 대회 임무를 소화하면서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해 국가팀에서 전술강화를 진행한다. 그러나 선수들의 전술능력 등 세절적인 부분과 성장궤도를 놓고 볼 때 국가팀에 선발된 단계는 이미 선수들의 개인능력이 정형화된 상태이다.

때문에 미래의 국가팀 감독 즉 관리자는 응당 리성적인 인식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중국 축구선수들로 하여금 세계적인 절주를 따라가게 하려면 반드시 '탈태환골'이라는 변화를 가져와야 하고 청소년축구로부터 착수해야 하기에.

/신화사,편역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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