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피시대 작별3] 새 감독 인선만이 유일한 중점 아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29일 09시07분    조회:25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화사기획 - 리피 감독과 작별하며(3)

리파 감독이 떠난 후 누가 국가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될가?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중국축구의 제일 관건적인 문제가 되여서는 안된다.

사진출처: 东方IC

아시안컵의 결속과 더불어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리피 감독, 누가 이딸리아인의 바통을 이어받을 지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지만 이것이 유일한 중점문제는 아니다.

리피는 구경 중국축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이 문제는 어쩌면 의론이 분분할 수 있다. 그러나 리피 이전의 국가팀 경기수준은 진정한 세계 정상급 감독의 검증을 거치지 못했다는 이 한가지만은 응당 공통된 인식일 것이다. 리피가 갓 중국팀 지휘봉을 잡자마자 참가한 로씨야 월드컵 예선 12강 경기에서의 활약이 대단했다고는 하지만 전면적으로 보면 리피가 국가팀을 지휘한 30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10승 9무 11패이다. 승률은 단지 33% 밖에 안된다. 실질적인 제고는 없었다.

리피가 거둔 성적은 한가지 사실을 충분히 확인시켜준다. 즉 목전의 국가팀을 놓고 볼 때 ‘아무리 재주 좋은 사람이라도 손 쓸 여건이 안된다는 것’, 하여 앞으로의 5년 나아가 10년 사이 후비선수 기반이 박약한 정황에서 중국축구가 우선 철저히 버려야 할 것은 슈퍼 명장의 힘을 빌어 단기간에 성적을 일취월장 높이겠다는 환상이다.

전반적인 현 축구계에서 리피보다 종합능력이 더욱 강한 감독은 드물고 귀하다. 중국축구에 대한 료해가 있고 중국팀을 맡으려는 정상급 감독 또한 적디적다. 때문에 더욱 명성 높은 감독을 모셔와 국가팀으로 하여금 진일보 진보를 가져오리라는 생각은 접어두는 게 좋다.

국가팀 감독 인선에 있어서는 반드시 멀리 내다보는 시야를 가져야 하며 미래를 보아야 한다. 특히 인재 발탁과 제고에 특출한 능력이 있는 감독을 중점 고려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국가팀 감독을 외국 감독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본토 감독을 쓸 것인가는 여전히 물음표이다. 외국적과 본토 사이의 론쟁은 국가팀 감독 선임에서 항상 화두로 떠올랐댔다. 외국 감독 방면에서 리피 이후 중국축구를 료해하고 중국팀에 적합한 인선은 그리 많지 않다. 히딩크가 U21 축구대표팀 감독과 국가팀 감독 ‘2중임무’를 소화할 수 있을지는 연구해 봐야 할 문제이다. 떠오르는 본토 감독중 구락부에서 팀을 이끌고 꽤 좋은 성적을 거둔 감독으로는 리소붕과 리철이다. 중국팀을 두번 지휘했던 고홍파도 제각기 자기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1992년의 슬라프나 감독 체제로부터 시작하여 국가팀 감독 선임 책략은 항상 흔들리고 있다. 외국 감독과 본토 감독이 교차로 중국팀이라는 감독무대에 오르며 중국팀은 지난 26년동안 총 12명에 달하는 감독을 맞이하고 또 떠나보내기를 반복했다. 매 감독의 평균 임기를 따져보면 2년쯤 뿐이였다.

국가팀 감독의 빈번한 경질은 아시아 나아가 세계축구계에서도 흔한 일이기는 하다. 그렇다고 해도 아시아라는 범위에서 봤을 때 감독의 온정성은 아주 필요하다. 례를 들면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팀을 8년간 이끌어 오고 있다.

필경 국가팀의 임무는 단계성을 띤다. 목표는 명확한 바 팀을 이끌고 성적을 내는 것이다. 이 점을 우리는 응당 명확하게 인식하여야 한다.

국가팀의 다음 단계 가장 중요한 임무는 곧 다가오는 2022년 월드컵 예선경기이다. 비록 2022년 월드컵부터 참가국을 48개로 증가하게 된다고 하면 중국팀의 월드컵 진출 희망이 급상승한다고 해도 중국축구는 기초를 확대하고 청소년축구를 강화하며 리그를 발전시키는 이 몇가지 중요한 사항을 잊어서는 안된다.

리피 이후 누가 국가팀 감독으로 나설지 아주 중요하다. 중요하긴 하나 이것이 중국축구의 가장 관건적인 문제로 상승해서는 안된다.

/신화사, 편역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평창 D-38]  北, 신청마감 넘겨 출전권 없지만 피겨 렴대옥·김주식, 출전 실력 쇼트트랙·크로스컨트리도 후보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평창 대표단 파견 시사 발언에 따라 북한의 올림픽 출전 여부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북한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자력 출전권을 확보한...
  • 2018-01-02
  • 세레소 오사카 감독 윤정환, 지난해 리그컵 이어 일왕배 우승   대표 시절 윤정환 '윤정환 마법이 일본을 매료시켰다(일본 아사히 신문).' 선수 시절 천재 플레이메이커로 불렸던 윤정환(45) 세레소 오사카 감독이 일본에서 명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윤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는 1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 2018-01-02
  • 2010년 5월 이후 7년7개월 만에 日 격파  2승1무로 日 제치고 동아시안컵 2연패  김신욱, 멀티골…정우영, 호날두 연상케 하는 무회적 프리킥 골 K리그 MVP 이재성, 대회 MVP 선정   한국 축구가 78번째 한일전에서 완승했다. 일본을 상대로 7년7개월 만에 거둔 승리다.    신태용 감독이 ...
  • 2017-12-17
  • '지상 최고의 2인자' 토니 그란데, 신태용호 수석 코치로 부임 스페인 월드컵 우승 일구고 최강 레알 마드리드 만들어 "내년 월드컵 TV로 보긴 싫어" 지난 10월 한국팀 코치직 면접 신태용보다 23세 많지만 신감독 앉은 다음에야 자리 앉아   "쏜! 내 얘기 들어 봐." 지난달 14일 세르비아와 벌인 축구 대표팀...
  • 2017-12-08
  • 랙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국체육대학교 아이스링크에서 러시아대표팀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다. 2017.7.17 jjaeck9@yna.co.kr/2017-07-17 13:12:36/  빅토르 안과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를 평창올림픽에서 볼 수 있을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6일 스위...
  • 2017-12-06
  •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국제올림픽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집행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 다만 위원회는 러시아 선수들이 중립국 개인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은 허용하면서 강화된 도핑 검사를 통과해야 하는 등 엄격한 조건을 내걸었다. 러시아는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
  • 2017-12-06
  •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 햇터방송 브레인TV에서 주최하고 (사)세계장기연맹 추진위원회에서 주관,주식회사 농협홍삼에서 후원한 '한삼인배 3회 세계인 장기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 서울특별시 구로구청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9개 나라와 지역에서 엄선을 거...
  • 2017-11-28
  • 오는 12월 9일 열리는 ‘동아시컵’에서 고준익이 중국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로 나서 선후로 한국팀과 일본팀 그리고 조선팀의 공격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중국축구협회는 ‘동아시안컵’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을 살펴보면 젊은 선수를 실험하려는 국가대표팀 리피 감독의 의...
  • 2017-11-28
  •   시공중인 룡정해란강 축구문화 산업단지 주체건물.   근 1년간의 건설을 거쳐 중국 룡정해란강 축구문화 산업단지 1기 공사가 일전에 기본상 마무리되였다. 2기 공사가 래년에 시작된다. 계획 총투자가 7.5억원, 총부지면적이 약 70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중국 룡정해란강 축구문화 산업단지 대상은 룡정해란강축...
  • 2017-11-20
  • 中工网北京11月4日电(记者 谷永光)4日下午,2017中超联赛迎来收官日。与往年不同,今年联赛打到倒数第三轮,冠军和降级球队的悬念都已揭开,广州恒大7连冠,延边富德和辽宁开新不幸降级。所以在中超最后一轮,大家把注意力集中在河北华夏幸福、天津权健和广州富力三者对亚冠席位的争夺上。   最后一轮,山东鲁能对阵华...
  • 2017-11-05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