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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 전북 감독(60·사진)이 우여곡절 끝에 결국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사령탑에 공식 선임됐다. 다롄 구단은 11일 최 감독과 계약을 맺은 사실을 공개했다. 최 감독은 당초 톈진 취안젠(현 톈진 톈하이)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해 11월 계약했다. 하지만 취안젠 그룹이 허위 광고 의혹으로 존폐 위기에 놓이면서 톈진 구단이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워 최 감독은 팀을 떠났다. 다롄 이팡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을 연고지로 2009년 창단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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