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부덕팀의 한청송선수가 중국축구 갑급리그 청도황해해우구단과 2+1년 계약을 체결했다.
1987년 2월 5일에 룡정시에서 출생한 한청송은 신장 180센치메터, 체중 76킬로그람이다. 그는 2004년부터 2011년시즌까지 연변팀 중앙수비로 활약하면서 적극적인 이동과 온당한 수비로 많은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은바 있다. 2003년 도시운동회 결승전에서 보충시간에 유일한 한꼴로 연변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대공을 세웠고 당해 87년령단 국가청년팀에 입선, 2011년 6월 윁남 호지민시에서 열린 축구스타 박지성의 자선축구경기에 참가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중경력범팀에서, 2015년부터 2016년까지는 청도해우(청도황해)팀에서 활약하다가 2017년 고향팀 연변부덕팀으로 돌아왔었다.
연변부덕팀 해산소식에 대해 한청송은 “하루아침에 연변축구가 이렇게 사라지게 되여 받아들일수도 믿을수도 없는 현실, 너무나 힘들고 괴롭습니다. 그냥 꿈이였으면 좋겠는데 뭐라고 말로 표현은 못하겠습니다. 여태껏 연변팀을 지지해준 축구팬들과 현재도 열심히 뛰고 있는 우리 꿈나무들 걱정됩니다.”고 아픈 심정을 본사기자에게 토로했다.
그러면서 한청송은 “초심을 잃지말고 해뜰날이 올거라 믿고 다 함께 연변축구발전사업에 힘을 보태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연변축구가 중국프로무대에 설날이 꼭 돌아올거라 믿습니다.”고 속심을 털어놓았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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