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축구팬들에게 보내는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의 편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8일 08시32분    조회:31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d351565996ed695fbae28585fd9f6f5_1551918
 

광범한 축구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여러분들이 줄곧 연변축구에 돌려준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드립니다. 축구팬 여러분께서 변함없이 돌려준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연변축구와 연변의 축구문화는 반세기를 넘어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념원과 달리 연변부덕축구구락부는 시장경제의 큰 파도의 풍랑을 이겨내지 못하고 시장에서 무정하게 밀려났습니다. 연변의 광범한 축구팬들은 자기의 사랑하는 프로축구팀을 가슴속에 묻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연변축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무정하지만 사람은 유정합니다. 연변사람은 축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반세기를 넘어 축구의 혈맥을 이어온 연변의 뜨거운 대지에 축구가 없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시장의 풍랑속에서 하나의 축구기업의 파산은 너무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 만약 우리의 축구문화가 무너지고 축구의지가 쇠퇴해지고 축구혈맥이 흐름을 멈춘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비애와 천고의 한이 될 것입니다. 연변축구가 어려움에 직면하였을 때 연변주정부와 연변축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가 연변축구운동발전의 게주봉을 이어받게 되였습니다. 2019년 3월 6일까지 원 부덕축구구락부의 일부 선수와 감독들이 이미 룡정해란강축구기지에 입주하였습니다.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는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 공업집중구에 위치하였으며 2017년 2월 8일에 연변룡정해란강축구문화투자유한회사의 투자로 성립되였는데 현재 국가급청소년축구훈련기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지는 2개의 실외 11인조 천연잔디표준경기장, 4개의 11인조 실외 인공잔디경기장, 2개의11인조 실내 기막(气膜)구조표준경기장과 축구복무중심, 건신방, 식당, 다공능회의실, 운동원침실 등이 구전하며 500여명을 동시에 용남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운동원 탈의실, 심판원 휴식실, 경기 감독실, 인터넷생방송실 등 시설이 완비합니다.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는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의 지지와 고무격려를 기대하는바 축구팬들의 지지는 구락부발전의 원천이 될 것이며 축구팬들의 고무격려는 축구팀이 싸우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열두번째 선수를 수요하며 열두번째 선수는 경기장을 뛰는 연변팀에 무궁한 힘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구락부는 당신들의 관심과 지지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구락부와 광범한 축구팬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연변특색을 대표하는 하나의 새로운 축구팀인 연변해란강축구팀을 만들어냅시다. 본토(연변땅)에 뿌리내리고 청소년훈련에 모를 박는 것은 우리 구락부의 경영리념이며 올해 우리는 더욱 많은 본토의 젊은 선수들이 경기무대를 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부단한 노력을 거쳐 그들이 연변축구 내지 중국축구의 동량지재로 성장하게 할 것입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연변의 광범한 축구팬들과 함께 비바람을 헤가르며 또 하나의 휘황을 창조할 것을 희망합니다!

 

2019년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는 중국축구협회 회원협회 챔피언스리그(간칭 中冠联赛,CMCL)에 참가하게 되는데 우리의 축구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하여 소유의 홈장경기 입장은 무료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구락부의 모든 사업일군과 감독 및 축구선수들은 모두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노력분투하고 필사적으로 싸워 자아를 초월하여 연변축구사업과 중국축구발전에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것입니다.

 

다시한번 모든 축구팬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길림신문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

2019년 3월 7일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올시즌 역시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 심양중택팀에서 활약하고있는 연변팀의 전 간판공격수 문호일이 《귀향》에 대한 속내를 비쳤다. 갑급리그 2006년시즌 연변팀에서 12꼴을 뽑으며 국내선수중 최고 득점왕을 기록했던 문호일선수를 지난 16일 북경에서 잠간 만났다. 《우리 말이 통하는 친구가 적고, 매번 시합을 치르고...
  • 2014-03-21
  • 3월 21일부터 23일 장백산 서경구 천연스키공원에서 《장백산컵》제 1회 전국 설상모터크로스컨트리(越野)경기를 치른다. 소개에 따르면 장백산 서경구에 건설된 천연스키공원의 경주로는 국가체육총국 자동차모터중심에서 설계, 이는 국내에서 제일 처음 건설된 설상모터자조종 실험기지이다. 이번 경기에 10여개 팀의 36...
  • 2014-03-20
  • 리호은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의 2014시즌 선수들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 따르면 올시즌 팀의 중심을 잡게 될 지충국선수는 2013시즌에 이어 올시즌에도 10번 유니폼을 입게 된다. 한국용병 김도형이 9번, 김기수가 11번, 원태연선수가 23번을 달고 뛰게 된다. 꼴키퍼 윤광선수...
  • 2014-03-18
  • 16일 저녁 7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북경팔희팀과의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첫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무효꼴로 처리되는 등 《불운》을 겪으며 올 중국프로축구 갑급시즌을 아쉬운 무승부로 장식했다.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연변팀 축구팬들은《잘했어!》를 련발했다. 경기개시전 20여분을 앞...
  • 2014-03-17
  • 3월 16일 저녁 7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북경팔희팀과의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첫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무효꼴로 처리되는 등 《불운》을 겪으며 올시즌 중국프로축구 갑급시즌을 아쉬운 무승부로 장식했다. 경기후 기자의 물음에 리호은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 너무 열심히 뛰...
  • 2014-03-17
  • 다 잡은 고기를 놓쳤지만 화끈한 경기였다. 원정경기였지만 홈장경기로 착각할 정도였다. 그만큼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0대0이라는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연변팀 축구팬들은 《잘했어!》를 련발했다. 16일 저녁 7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북경팔희팀과의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첫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을...
  • 2014-03-17
  • 《이기는 축구을 위해 최선을 다 할것입니다!》 다시 돌아온 《로장 사령탑》의 얼굴에는 근엄한 표정이 어려 있었다. 올시즌 첫경기인 대 북경팔희팀과의 원정경기 준비로 바삐 보내고 있는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 리호은감독을 지난 14일 북경 소무기훈련기지에서 만났다. 올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들...
  • 2014-03-17
  • 격정의 축구 시즌이 돌아왔다. 연변장백산천양천팀으로 탈바꿈한 연변팀이 8개월간의 대장정(3월 15일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전면 개시)에 돌입한다. 연변축구의 영원한 뒤심인 우리 축구팬들은 또다시 연변팀으로 인해 울고 웃는다. 올해는 연변축구가 갑급리그 무대에 출전한지 10년이 되는 해이고 연변축구구락부가 설립...
  • 2014-03-17
  • 올시즌 개시전에도 역시 첫승의“기적”은 없었고 무승의 “징크스”는 계속 되였다. 16일,저녁 7시부터 있은 2014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륜경기에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은 페닐티킥의 좋은 기회를 놓치면서 원정서 북경팔희팀과 0대0으로 손잡으면서 원정 첫승의 감격을 누리지 못했다. 올 시즌 개...
  • 2014-03-17
  •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은 2004년 늦가을에 갑급리그 진출에 성공,2005년부터 정식으로 갑급리그에 뛰여들었다. 지난해까지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의 갑급리그 개시전은 번마다 원정에서 치렀는데 1무 8패로 한번도 승전하지 못하는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연변구단에서는 대담한 개혁을 거쳐 팀의 감독...
  • 2014-03-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