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청용 결승골' 벤투호, 볼리비아에 1-0 진땀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2일 21시09분    조회:24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손흥민, 벤투호에서 지동원과 첫 투톱 포지션 호흡

'첫 태극마크' 이강인은 벤치 대기…'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환호하는 이청용(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이청용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19.3.22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손흥민을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손톱 작전'을 가동한 벤투호가 '블루 드래곤' 이청용(보훔)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볼리비아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40분 이청용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두 차례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모두 0-0 무승부를 거둔 이후 세 번째 대결에서 승리를 따냈다.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황인범(밴쿠버)을 배치한 4-4-2 전술을 가동했다.

좌우 날개에 배치된 나상호(FC도쿄)와 권창훈(디종)은 중앙으로 많이 이동했고, 좌우 풀백 홍철(수원)과 김문환(부산)은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공격 축구'를 거들었다.

주세종(아산)이 혼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패스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한 가운데 중앙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권경원(톈진)은 상대 진영 측면 공간으로 '빨랫줄 롱패스'를 투입하며 공격진을 거들었다.

벤투호에서 처음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방 침투와 더불어 미드필더까지 내려와 볼을 연계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손흥민 '아…'(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손흥민이 결정적인 골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19.3.22 yongtae@yna.co.kr

한국은 전반 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따낸 프리킥을 주세종이 오른발 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윗그물에 얹혔다.

주세종은 전반 11분에도 나상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중거리포를 시도한 게 크로스바를 살짝 넘었다.

전반 17분 한국은 홍철의 왼쪽 크로스를 지동원이 골대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슛을 했지만 골대 오른쪽을 스치듯 빗나가며 팬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캡틴' 손흥민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수비를 압박해 볼을 뺏은 뒤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지역 중앙까지 쇄도, 수비수의 태클을 따돌리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볼은 오른쪽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손흥민도 안타까움에 얼굴을 두 손으로 감쌌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킥오프와 함께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헤딩을 시도한 게 또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8분 골대 정면에서 때린 황인범의 오른발 슛은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벤투 감독은 후반 17분 나상호와 지동원을 빼고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황의조는 후반 23분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캐논포'를 날린 게 뛰어나온 골키퍼의 가슴을 향해 또다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헤딩골 넣는 이청용(울산=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이청용이 헤딩골을 넣고 있다. 2019.3.22 saba@yna.co.kr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지던 후반 40분, 마침내 '영의 균형'이 깨졌다. 

주인공은 후반 24분 황인범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었다

이청용은 후반 40분 홍철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솟아올라 헤딩으로 볼리비아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이청용은 헤딩 결승골 한방으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18세 20일'로 태극마크를 처음 단 이강인(발렌시아)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데뷔전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3월 두 번째 A매치를 펼친다.

이강인, '출격 준비 완료'(울산=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이강인이 벤치에 서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6월10일 2018장백산삼림공로자전거대회및 장백산천지비탈길톺아오르기 도전시합이 장백산환산선삼림공로에서 개막됐다. 이번 시합은 이틀간 펼쳐지게 되는데 미국, 독일, 중국 등지에서 온 23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시합첫날 장백산환산공로자격시합에 참가한 선수들은 자전거로 142.5킬로메터에 달하는 장백산에서 가장...
  • 2018-06-11
  •   6월 4일 저녁, 중경에서 있은 U23 축구팀 평가전에서 중국대표팀은 고준익(5번)의 멀티꼴에 힘입어 나미비아 U23 국가대표팀에 4대2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수비선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고준익은 경기 15분경과 후반 78분경에 각각 꼴을 성사시키며 멀티꼴을 터뜨렸다. 또한 65분경부터는 주장으로 선...
  • 2018-06-07
  •   2018년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10일 오후 3시 30분 매현철한생태팀과 연변부덕팀간의 개막경기로 전면 개시된다. 리그는 11월 3일 끝난다. 아래는 갑급리그 일정표이다.     2017 중국축구 갑급리그 일정표(최종)      길림신문 김룡 기자
  • 2018-06-04
  •   기성용은 열아홉살이던 2008년 9월 요르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8년 그는 A매치 100경기 출전까지 한 경기 만을 남겨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2016년 중국프로축구 상하이 상강이 연봉 220억원을 주겠다고 했다. 세금을 빼고 이 정도 액수였으니 실제 연봉은 400억원이 넘었다. 과거 토트넘을...
  • 2018-05-28
  •   레알 마드리드는 5월 27일 우크라이나 끼예프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2꼴을 터뜨린 개러스 베일의 활약을 앞세워 리버풀을 3대 1로 꺾고 우승했다.   1대 1로 맞선 후반 16분에 교체 투입된 베일은 후반 19분 환상적인 왼발 오버헤드킥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44분 쐐기꼴까지 터뜨...
  • 2018-05-28
  • [러시아월드컵 D-30] K리거·해외파 14명씩 선발 월드컵팀 23명이 정원이지만 주전 후보 줄부상에 5명 더 뽑아 내달 초 최종 멤버 확정키로   신태용(48·사진) 축구 대표팀 감독이 러시아월드컵 개막 한 달 전인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월드컵 대표팀 명단 28명을 발표했다. 유럽파 손흥민(26&midd...
  • 2018-05-16
  • ‘레드카드’리차드 “10경기 출장 정지, 벌금 7만원” 추가 징계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 수비수 구즈믹스가 중국축구협회로부터 "10경기 정지, 벌금 7만원"이라는 추가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 15일에 있은 갑급리그 제6라운드 절강의등 대 연변팀과의 경기에서 후반 48분에 구즈믹스가...
  • 2018-04-19
  • 오늘 오후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연변라지오TV방송국은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중계권업체인 천진원생스포츠오락유한회사와 2018중국축구갑급리그 연변부덕팀의 모든 경기를 연변지역에서 단독 생중계하기로 계약을 체결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연변라지오TV방송국 산하 라지오, TV등 주요...
  • 2018-03-09
  • 사진 김룡 기자 찍음   중국 갑급리그 개막전을 연변부덕축구팀(이하 연변팀)이 원정에서 뛰게 된다.  중국축구계에 유명한 '남매현 북연변'이 있는데 두 팀이 조우전을 하게 되여 축구계 주목을 받는 경기로 떠올랐다.   이제 준비는 끝났다! 박태하 감독이 첫경기에서 어떤 라인업을 선보일지 팬...
  • 2018-03-09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