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청용 결승골' 벤투호, 볼리비아에 1-0 진땀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2일 21시09분    조회:25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손흥민, 벤투호에서 지동원과 첫 투톱 포지션 호흡

'첫 태극마크' 이강인은 벤치 대기…'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환호하는 이청용(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이청용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19.3.22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손흥민을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손톱 작전'을 가동한 벤투호가 '블루 드래곤' 이청용(보훔)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볼리비아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40분 이청용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두 차례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모두 0-0 무승부를 거둔 이후 세 번째 대결에서 승리를 따냈다.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공격형 미드필더에 황인범(밴쿠버)을 배치한 4-4-2 전술을 가동했다.

좌우 날개에 배치된 나상호(FC도쿄)와 권창훈(디종)은 중앙으로 많이 이동했고, 좌우 풀백 홍철(수원)과 김문환(부산)은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공격 축구'를 거들었다.

주세종(아산)이 혼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패스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한 가운데 중앙 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권경원(톈진)은 상대 진영 측면 공간으로 '빨랫줄 롱패스'를 투입하며 공격진을 거들었다.

벤투호에서 처음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방 침투와 더불어 미드필더까지 내려와 볼을 연계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손흥민 '아…'(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손흥민이 결정적인 골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19.3.22 yongtae@yna.co.kr

한국은 전반 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따낸 프리킥을 주세종이 오른발 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윗그물에 얹혔다.

주세종은 전반 11분에도 나상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중거리포를 시도한 게 크로스바를 살짝 넘었다.

전반 17분 한국은 홍철의 왼쪽 크로스를 지동원이 골대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슛을 했지만 골대 오른쪽을 스치듯 빗나가며 팬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캡틴' 손흥민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수비를 압박해 볼을 뺏은 뒤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지역 중앙까지 쇄도, 수비수의 태클을 따돌리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볼은 오른쪽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손흥민도 안타까움에 얼굴을 두 손으로 감쌌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킥오프와 함께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헤딩을 시도한 게 또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8분 골대 정면에서 때린 황인범의 오른발 슛은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벤투 감독은 후반 17분 나상호와 지동원을 빼고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황의조는 후반 23분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캐논포'를 날린 게 뛰어나온 골키퍼의 가슴을 향해 또다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헤딩골 넣는 이청용(울산=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이청용이 헤딩골을 넣고 있다. 2019.3.22 saba@yna.co.kr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지던 후반 40분, 마침내 '영의 균형'이 깨졌다. 

주인공은 후반 24분 황인범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었다

이청용은 후반 40분 홍철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솟아올라 헤딩으로 볼리비아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이청용은 헤딩 결승골 한방으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18세 20일'로 태극마크를 처음 단 이강인(발렌시아)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데뷔전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3월 두 번째 A매치를 펼친다.

이강인, '출격 준비 완료'(울산=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이강인이 벤치에 서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중국축구 을급리그 이적시장이 오늘(17일)부터 열리게 되였다. 이번 여름철 이적시장 개방일은 6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인바 규정에 따라 각팀은 5명의 년령 제한이 없는 선수와 3명의 U21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월에 있은 이적시장에서도 5+3개의 명액이 배정되였지만 당시에 사용하지 않은 명액은 이번...
  • 2019-06-18
  •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중국 U19녀자축구대표팀이 6월 13일 연길에 도착하자 곧바로 오후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피로에 따르면 팀은 오는 28일까지 근 반달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훈련과 교학경기를 가지게 된다.  중국녀자U19팀은  13일 점심 연길에 도착,  오후 5시부터 곧바로...
  • 2019-06-14
  • 사진출처: 신화넷   리피 감독의 A매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중국팀이 아시아 랭킹 8위를 확정하며 곧 열리는 월드컵 예선전 추첨에서 시드팀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로써 중국팀은 7월 17일 진행하는 40강 추첨에서 목전 아시아 랭킹 7위에 포진되여 있는 강팀들을 피할 수 있게 되였다.  ...
  • 2019-06-11
  • 연장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 3-2 승리…이강인, 1골 2도움 맹활약 한국, 1983년 이후 36년 만에 4강 재현…에콰도르와 결승행 다툼  '맏형' 조영욱, 후배들의 꿈을 위하여(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
  • 2019-06-09
  • 아시아축구연맹이 4일 파리에서 임시총회를 소집했으며 회의기간 중국이 2023년 아시안컵 개최권을 획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2004년이후 재차 아시안컵 개최권을 획득한 것으로 됩니다.  2023년 아시안컵 유치작업은 2016년에 정식으로 가동되었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한국, 태국 등 4개국이 유치 신청...
  • 2019-06-05
  • 한국, 일본과 5일 새벽 16강 맞대결 '한일전 성사' 아르헨과 역대 전적에서 5승3무1패 앞서 '천적 확인' 스무 살, 청춘의 16강행(티히[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
  • 2019-06-01
  • 최근 국내 축구계가 온통 귀화 선수들에 대한 기사로 도배된 가운데, 원 연변부덕팀의 오스카 선수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자신의 나라인 민주꽁고를 위해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8시즌까지 갑급리그인 연변부덕팀에서 활약하다 올해초 팀이 해체되면서 섬서장안경기팀으로 이적한 오스카 선수는 시즌...
  • 2019-05-30
  • 한국, 승점 3으로 포르투갈과 동점…골득실에서 앞서 F조 2위 상승 6월 1일 아르헨티나와 최종전서 패하지 않으면 '16강 진출 유력' 김현우, 드디어 골(티히[폴란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 2019-05-29
  • 조선족 민족문화를 계승하고 발양하며 조선족민속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이끌어내고 각 지역 회원들의 문화체육생활을 다채롭게 하기 위한 제100회 조선족장기고수전이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연변직업기술학원에서 펼쳐졌다.   연변직업기술학원, 전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과 연변조선족장기협회에서 ...
  • 2019-05-28
  • 지난 10일 중국, 윁남, 타이, 남아프리카 등 4개국이 참가하는 U19국제청소년녀자축구 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서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U19녀자축구팀은 최종 2승 1무의 성적으로 우승을 거머쥐게 되였다. 5월 7일부터 하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박태하 감독이 중국녀자축구U19팀의 지휘봉을 잡은후 처음...
  • 2019-05-14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