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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쌰~!'문화체육의 날' 배구로 겨뤄보는 자식사랑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5일 09시41분    조회: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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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이렇게 치렬했던 배구경기는 없었다.  이토록  ‘극성’어린 학부모들도 처음이다. 이 모두 금쪽같은 자식사랑을 위해서였다. 

 

13일, 룡정해란강체육관에서 룡정시문화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의 주관으로 열린 '문화체육의 날' 행사가 바로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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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정시건강배구협회와 룡정시제일유치원의 공동주최로 펼쳐진 이날 배구경기는 아마추어 학부모들사이 대결로 치뤄졌지만 그 여느때보다 예리한 불꽃을 튀겼다. 대반, 중반, 소반 도합 12개 학급 학부모대표팀이 참가한 이번 경기는 리그전과 승자전 방식으로 진행되였는데 매 팀당 교원 한명, 녀성학부모 두명, 남성 학부모 세명으로 결성된 남녀혼합팀으로 출전해 치렬한 각축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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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장구를 비롯한 다양한 응원도구들로 힘찬 응원을 이어가는 함성소리로 가득 메운 경기장은 단순 배구경기를 떠나 학부모 자신이 아닌 아이들의 명예를 건 ‘자존심 대결’이였다. 출전한 선수 학부모들은 땀과 힘으로, 응원을 담당한 학부모들은 목청과 열정으로 경기분위기를 고조로 무르익혀가며 장내는 응원과 함성이 끊임없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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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를 위해 며칠전 한국에서 왔습니다. 평소에도 딸애와 떨어져 있다보니 아빠로서 유치원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적이 없었던 같습니다. 학부모 배구경기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티켓을 끊었어요. 이렇게라도 딸아이에게 힘이 되는, 뭐라도 할 수 있는 멋있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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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준우승을 따낸 대1반 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리예영의 아버지 리호걸(31세)씨가 바로 한국에서 날아온 주인공이다. 딸애와 떨어져지낸 8개월동안 허전했던 아버지의 빈자리를 이로써 다 메워줄 수는 없었지만 유치원 졸업을 얼마 앞두지 않은 딸애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어서라는 속깊은 아버지의 마음에서 비롯된 귀국행이였다.

 

경기에 출전한 교원중 가장 년장자인 로홍화(50세)교원은 5경기 풀타임을 모두 소화해내며 이날 존경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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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힘들긴하나 너무 보람찹니다.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코앞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경기결과에 너무 만족합니다. 몇주동안 매일 저녁 퇴근후 학부모들과 함께 했던 노력이 헛되이지 않은 같아 뿌듯하구요. 27년간 제일유치원에서 교직생활을 해오면서 이런 벅찬 감동과 보람을 느낄 때마다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이른 아침에 시작해 땅거미가 져서야 막이 내린 이날 경기는 한치 양보없는 팽팽한 긴장속에서 소5반이 우승을, 대1반이 준우승을, 소3반이 3등을 따내면서 성황리에 결속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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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유치원 주희선 원장은 “이번 경기는 유치원과 학부모사이 거리를 좁혀 보다 원활한 소통을 이루며 '교정 및 가정 공동교육'을 진일보 추진하였고 건강하고 건전한 경기를 통해 우의 좋은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향우 이러한 활동을 힘써 조직해 특색있고 건강한 교정락원으로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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