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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부덕파산’ 뒤처리 두고 관련부문 기자질문 답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6일 09시40분    조회: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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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부덕축구구락부가 파산절차에 들어간지 어느덧 한달이 지나갔다. 해내외와 사회각계의 연변축구팬들은 연변축구의 현재 상황과 금후 발전을 아주 관심하고 있다. 현재 축구팬들의 궁굼한 사항과 관련해 본사기자는 연변주체육국 관련부문을 찾았다. 관련 책임자들은 연변부덕구락부 파산의 뒤수습 문제와 관련해 답복을 했다.
 
 
질문 ①
 
부덕구락부의 파산청산(破产清算)은 현재 어느 단계에까지 왔는가?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 주임, 원 연변부덕축구구락부 감사 정성일(郑成一):
 
2월 25일 연변부덕축구구락부는 연변주인민법원에 정식으로 파산청산신청을 했다. 3월 27일, 연변주인민법원은 접수재정서(受理裁定书)를 정식 하달하였다. 원 부덕축구구락부의 주주중의 하나인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에서는 부덕방면과 밀접한 련계를 유지하면서 법률부문에 적극 배합하여 뒤수습 사업을 공동히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
 
료해에 따르면 파산청산의 법률절차는 아주 기나긴 과정이 수요되기에 팬들이 내심하게 기다려주기 바란다.
 
질문 ②
 
부덕축구구락부 1선팀과 예비팀 선수들을 어떻게 안치하고 있는가?
 
연변축구협회 비서장 리동철:
 
부덕축구구락부에서 정식으로 연변주법원에 파산신청을 제출하던 그날 우리측에서는 시급히 중국축구협회와 조률을 진행했고 중국축구협회에서는 통례를 깨고 부덕축구구락부 선수들의 이적 마감시간을 원래의 2월 28일까지에서 3월 3일까지 연장해주었다. 
 
또한 그당시 부덕팀은 한창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었던 터라 우리는 “식숙비 미지급 문제, 부분적 선수와 교련원들의 한국 체류문제” 등 정황에 관해 한국측과 적극적으로 협조를 이끌어냈고 식숙비를 신속히 보충함으로써 축구팀 전원이 2월 28일에 기한대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보장했다.
 
우리는 선수의 의향을 존중하는 전제 아래 축구협회 사업일군들이 연장근무를 하면서 선수들의 이적수속을 처리해주었다. 목전 구락부 1선팀의 29명 선수가 국내 각급 프로축구구락부로 이적해갔다. 이외 1선팀의 7명선수와 예비팀의 6명 선수가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에 남아 중국챔피언스리그(中冠)에 참가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질문 ③
 
구락부의 청소년축구시스템 보장사업에 관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가?
 
연변축구협회 비서장 리동철:
 
2월 25일, 즉 부덕축구구락부가 파산을 신청한 그날 우리는 즉시 구락부에 청소년축구시스템과의 협의관계를 해지할 것을 요구하였고 연변주에 청소년축구시스템 관리권을 이관함으로써 연변축구의 청소년축구체계를 유효적으로 보류할 수 있게 하였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U13, U14, U15, U17팀을 그들의 학적 소재단위인 연변주체육학교로 이관하여 관리하게 하였다. U19팀은 연변축구협회에서 관리한다. 그중 U13, U14,  U17팀은 연변북국축구구락부를 대표하여  ‘전국청소년축구슈퍼리그’에 참가하고 U15, U19팀은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를 대표하여 훈련하고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이상 일련의 조치를 통해 각 단계별 청소년축구시스템의 정상적인 훈련 경기와 연변청소년축구체계의 건강한 발전을 보장하였다.
 
 
질문 ④
 
연변직업축구는 금후 어떤 발전의 길을 걸으려고 하는가?
 
연변축구협회 비서장 리동철:
 
연변은 유명한 축구고향으로 연변주 력대의 당위와 정부에서는 축구사업을 고도로 중시하고 축구발전의 조건을 적극 창조하여 연변축구라는 이 명함장을 만들었다. 연변주에서 직업축구는 줄곧 연변축구발전의 룡두였으며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연변축구는 직업화와 시장화의 길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연변부덕축구구락부는 파산되였지만 연변축구가 끝난것은 아니다. 현재 연변주의 유일한 직업축구팀인 연변북국팀은 을급리그를 치르고 있는데 그들의 경기는 점차 해내외 연변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이밖에도 우리는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에 의탁하여 연변해란강팀을 결성했는데 현재 중국챔피언스리그(中冠) 참가의 각종 수속을 완성하고 오는 4월 28일에 진행되는 올해의 중국챔피언스리그에 정식 참가하게 된다.
 
오랜시간 동안 경제발전의 제한을 받아온 연변축구는 줄곧 갖은 간난곡절을 겪으면서 달려왔다. 연변축구는 자체의 깊은 뿌리와 비옥한 토양이 갖추어져 있는만큼 훌륭한 축구팬기초와 건전한 양성체계, 국가급 청년축구훈련쎈터, 전업적인 축구직업학교, 완벽한 축구후계체계도 모두 갖추어져 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연변축구가 꼭 난관을 이겨내고 위풍을 떨치면서 새로운 휘황을 또다시 만들어 낼 것임을 믿어마지 않는다. 우리는 해내외의 많은 축구팬들이 고향축구사업의 발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돌리고 연변축구와 고락을 함께 나누고 있음을 절실히 느끼고있다. 이에 깊은 사의를 드리며 아울러 광범한 축구팬들이 연변축구발전을 위해 좋은 방법과 생각들을 모으고 건언헌책함으로써 공동히 연변축구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할것을 기대한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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