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중국 창건 70년ㅣ중국체육계의 빛나는 한획을 그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29일 10시29분    조회:29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망국의 설음을 안고 두만강, 압록강을 건너 중국 동북지역에 속속 정착하면서 우리 민족의 리산과 리향의 아픔을 달랠수 있는 것이 각종 민간체육경기였다. 단오, 추석 등 명절에 마을과 마을사이에 체육경기를 통해 단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씨름, 그네, 줄다리기, 할쏘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장기, 무예, 축구, 배구 등이 주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우리민족은 체육을 사랑하고 체육방면의 유전자가 발달한 우수민족으로 거듭났다. 공화국이 설립되면서 조선족은 중국의 체육사에 휘황찬란한 편장을 남겼다. 동북각지의 조선족들이 국가를 위해 수송한 운동원, 심판원, 감독 등은 국제, 국내경기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수많은 영예를 따내고 세계기록, 아시아기록, 전국기록을 쇄신하며 찬란한 업적을 쌓았다.

 

 

흑룡강성 녕안시에서는 민족의 전통명절인 류두절을 성급 무형문화재로 신청, 해마다 각종 기념활동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다.   /한동현 기자

 

 

라치환

  중국의 첫 동계종목 세계우승자인 라치환을 위시해 공미옥, 리위, 허명숙, 로성옥, 정홍도, 김복순, 김영순, 류원룡, 최순자, 피화자, 최연, 박미희, 리태권, 임세준, 리채영, 정춘양, 김미자, 박봉학, 백종운, 김정수, 리천호, 리봉철, 강옥화, 김정련 등이 스케이트항목에서 활약했으며 리만기, 김상수, 김광, 태창송, 박동빈, 최흥준, 현승해, 김승림, 김형기, 정초, 김현수, 최충섭, 리규철,한경운, 장인석, 최동섭, 최재원, 김길송, 박경세, 정순도, 장영선, 주석형 등이 아이스하키항목에서 활약했으며 리덕룡, 최룡범, 황태석, 김수근, 황만룡, 권옥순, 최룡, 원용덕, 김춘옥, 채경숙, 리설매, 림광호 등이 스키항목에서 활약하는 등 건국초기부터 1980년대까지 동계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박만복

  우리 민족에게 축구는 유전자라고 불릴만큼 최고의 인기 종목이였다. 대련, 광동 매현과 더불어 '축구의 고향'이라고 불리우는 연변을 중심으로 건국 70년간 박만복, 리광수, 손중천, 리봉춘, 최태환, 김방춘, 문정오, 지청룡, 허경수, 최증석, 최형섭, 렴승필, 리주철, 지운봉, 정종섭, 리두금, 김광수, 고종훈, 김광주, 리홍군 등을 국가대표팀에 수송했으며 최근에도 박성, 김경도, 지충국, 지문일, 고준익 등을 수송했다. 중국 최고의 하프발동기로 불리던 고중훈과 고준익은 중국에서 몇 안되는 부자 국가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녀자축구팀에도 리화련, 안영실, 장어금, 리미화 등을 수송했다.

 

 

연변축구는 중국조선족의 대명사로 되였다. 언제 어디서나 몽청껏 응원하는 팬들이 있는한 연변축구의 봄날은 또다시 올것이다. /자료사진

  배구에도 장동환, 김만일, 허광근, 정천두 등 남자 운동원들, 최옥련, 김동희, 지영애, 정훈자, 윤옥련, 최혜숙, 전금숙, 리은애, 김봉숙, 김혜숙 등 녀자 운동원들이 건국초기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다. 녀자소프트볼 국가대표팀에도 리경애, 남경화, 윤옥주 등이 활약했다.

  기타 체육항목들인 자전거에서 전명숙, 리월순 등이, 륙상에서 윤창록, 박함무, 최운일, 남인극 등이, 체조에서 현성범, 김호석, 김호권, 최윤희, 허영자, 방경자, 최경숙 등이 , 씨름, 유도에서 박명섭, 리길송, 박청식, 리성기, 김수태, 남송, 정철 등이, 야구에서 권삼월, 강성남, 리명걸, 김원철 등이, 사격에서 김순팔, 리영자 등이, 탁구에서 림영학 등이, 수구에서 최인규, 김상호, 남관희, 리종철, 림정자, 김영자, 석순임 등이 각급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했다.

 

 

박문요

  지력운동항목인 바둑에서도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 박문요 9단, 제1회 세계지능운동회 우승 송용혜 5단이 활약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진종호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고종훈 아들 고준익, “이 꼴은 아버지에게 드립니다”   축구언론들은 중국청년팀 첫경기 기사제목에 《고종훈 아들이 꼴 넣었다》고 쓰면서 요즘 고준익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중국청년팀 려병감독은 경기전 경화시보(京华时报)기자에게 《우리팀의 고준익선수를 주목해보세요. 중앙수비인데 아주 좋은 재...
  • 2013-09-25
  • 고종훈 아들 결승꼴, 중국청년팀 강호 격파 9월 24일 저녁 진황도에서 열린 국제청년축구요청경기에서 중국청년팀은 1:1로 크로티아팀과 동점으로 가던중, 68분경 5번 중앙수비 고준익선수의 멋진 헤딩꼴로 한점 앞서면서, 최종 3:1로 적수를 눌렀다. 고준익은 다름아닌 축구명장 고종훈의 장남으로 현재 려병(黎兵)감독이...
  • 2013-09-25
  • 9월 24일 길림성체육국에서 주최하고 돈화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한 길림성 제1회 업여롱구련맹경기가 돈화시 단강문체중심롱구관에서 개막되였다. 이번 경기에 장춘시, 길림시, 사평시, 통화시, 백성시, 료원시, 송원시, 백산시,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장백산 등 10개 대표팀의 140여명 업여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경기는 ...
  • 2013-09-24
  • 연변팀 리광호감독.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지난 25라운드 성도셀틱팀과 혈투끝에 0 : 2로 패하면서 갑급보존여하가 자칫 갑급리그 마지막 제30라운드까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급권안에 든 6개팀은 갑급보존이 종이한장 차이밖에 안된다. 현재 24점으로 순위 12위에 있는 연변팀은 11위 호남상도(24점)...
  • 2013-09-24
  •                     이틀간 펼쳐진 2013 연변베턴국제자전거관광축제가 22일, 훈춘시 세기광장에서 페막했습니다. 21일 첫날 국제자전거경기에서 연길-훈춘 150km 장거리, 73km 도문-훈춘 중거리와 연길-룡정 44km 단거리 경기를 진행하고 22일에는 훈춘시 방천, 권하...
  • 2013-09-24
  • 추석련휴기간인 19일, 천여명 시민이 연길시모아산자락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씨름경기에 도취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연길시정부에서 주최하고 연길시관광국, 연길시씨름협회에서 주관한 제2회 “자은천하”컵 조선족씨름대회가 이날 9시 30분부터 펼쳐졌다. 이번 씨름경기는 “2013 중국조선족...
  • 2013-09-23
  • *연변팀 중국축구협회 벌점 3점부터 시작(9월 22일) 순서 팀 껨 승 무 패 득 실 득실차 점수 1 하남건업 25 16 7 2 41 11 30 55 2 할빈의등 25 15 6 4 44 23 21 51 3 광동일지천 25 14 5 6 39 24 15 47 4 중경력범 25 14 4 7 34 21 13 46 5 심수홍찬 25 12 4 9 40 41 -3 40 6 심양심북 25 10 8 7 37 26 11 38 7 북경팔희 2...
  • 2013-09-23
  • □ 김철균 이번에 성도셀틱과의 경기에서 0 : 2로 패하면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갑급보존여하가 갑급리그 제30라운드 막판까지 이어질것 같다. 현재 연변팀(24점)의 점수는 갑급꼴찌인 중경FC(19점)와 단 4점차이, 연변팀의 승전이 없고 중경FC가 2련승을 하면 순위는 대뜸 엇바뀌게 된다.  이제 ...
  • 2013-09-22
  • 지난 9월 13일, 천진시조선족상회에서는 아로마(천진)골프회관에서 제1회 골프친선경기를 펼쳤다.   천진시조선족상회 김일호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를 통해 회원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우의를 독독히 하기 위해서이다”며 “회원사들은  천진의 경제발전에 하루빨리 적응하여 조선족기업 및 조...
  • 2013-09-22
  • 아니나다를가 갑급보존의 길은 우여곡절의 련속이다. 오늘 연변팀은 성도셀틱 안방에서 배수진을 친 꼴찌팀에 패하면서 갑급보존 행보가 주춤하게 됐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원정에서 성도셀틱팀에 0대 2로 패배하면서 갑급리그 순위 꼴찌인 중경FC팀과 단 5점차로 추격을 허용, 갑급리그 보...
  • 2013-09-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