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국안팀이 올 시즌에 들어 처음으로 패배를 맛보게 되였다. 아울러 북경국안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충국 선수는 경기중에 공중뽈 헤딩 경합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붕대투혼으로 동점꼴 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어제(26일) 저녁, 2019슈퍼리그 11라운드 상해상항 대 북경국안의 경기가 펼쳐졌다.
북경국안팀은 올 시즌에 들어 10련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었고 상해상항팀은 지난 2018시즌 우승팀으로써 많은 팬들이 이번 대결을 치렬한 접전으로 예상했다.아니나 다를까, 경기 3분경부터 량팀 선수간의 불꽃튀는 접전이 벌어졌고 20분경에는 지충국 선수가 공중뽈 경합에서 상항팀 양세원과 부딪쳐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장외에서 응급처치를 마친 지충국 선수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다시 그라운드에 나왔다. 하지만 28분경, 북경국안팀은 선제꼴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전 58분경에 머리에 붕대를 감은 지충국 선수가 중거리 슛을 날렸고 그것을 우대보 선수가 헤딩슛으로 련결하여 동점꼴을 만들었다.
량팀 1-1 스코어를 기록, 그후에도 접전은 이어졌고 78분경 상해상항팀에서 프리킥 찬스를 리용하여 또 한꼴 터뜨리며 최종 북경국안팀을 2-1로 제압하였다.이로써 지난 시즌 우승팀이였던 상해상항팀이 북경국안팀에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며 슈퍼리그 1위, 10련승을 달리고 있는 북경국안팀과의 점수차이를 2점으로 단축했다.
현재 북경국안팀은 10승 1패 승점 30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상해상항팀은 9승 1무 1패 승점 28점으로 2위에 놓여있다.
한편 87분경 교체된 지충국은 퇴장한후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치료를 받았고 다음 경기에 영향을 줄 만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중에 있을 장춘아태팀과의 축구협회컵 대결에는 결장할 것으로 보이며 주말에 있을 슈퍼리그 12라운드 천진태달과의 경기에는 선발출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변라지오TV넷
[편집:리성국]
태그: 지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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