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답답함 뚫은 후반전 두방... 연변북국 2:1로 청도홍사 전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5일 09시20분    조회:37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기 과정은 잔잔했지만 결과는 지루하지 않았다.

7월 13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청도홍사를 2대1로 격파하며 6번째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0

 

연변북국팀은 4-1-4-1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주전 꼴키퍼 윤광 대신 곽위가 키퍼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마동남, 오영춘, 김성준, 구실로 구성된 수비라인에 배육문이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제, 박권, 박만철, 량염봉이 미드필더에 각각 자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허파가 나섰다. 주장 완장은 역시 박만철이 찼다. 

주심의 시작 휘슬과 함께 개시된 경기는 초반 십여분 동안은 두 팀의 탐색전으로 이어지며 위협적인 공격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차츰 청도홍사는 전방압박을 펼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시도를 보였고 연변북국은 강도 높은 상대의 압박에 대비해 수비에 집중하였다.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0

반격을 노리던 연변북국은 경기 20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그러나 문전으로 높이 올린 공이 상대팀 키퍼에 거둬들여졌다. 그 뒤로 연변북국은 문전으로의 쇄도를 번번히 시도하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24분경 첫 코너킥을 얻은 연변북국, 주장 박만철이 올린 코너킥이 김성준의 헤딩으로 련결되였지만 공이 꼴대 우로 떠오르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 후로도 중원에서의 뽈 경합이 빈번히 일어나긴 했지만 두 팀 모두 그렇다할 위협적인 슈팅기회를 만들어내지는 못하였다.

추가시간에 접어들어 연변북국팀이 두번의 코너킥을 얻으며 꼴문을 노려봤지만 모두 빗나가면서 전반전은 대체적으로 잔잔하게 마무리 되였다.

북국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답답한 경기로 전반전 0:0.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0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0 

두 팀 모두 선수교체 없이 시작된 후반전. 전반전과 별 다름 없이 잔잔하게 흐르던 경기의 흐름은 53분경에 깨졌다. 드디여 선제꼴이 터졌다. 김성준이 날린 강력한 슈팅이 청도홍사의 꼴망을 가르며 1대0으로 앞서간 연변북국. 이로써 김성준은 시즌 두번째 꼴을 완성하였다.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0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0

주도권을 잡은 연변북국은 문전에서 다양한 슈팅을 시도하며 사기를 올렸다. 65분경에는 리금우로 가제를 교체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 교체카드가 5분도 안돼 유효했다. 68분경에 연변북국의 추가꼴이 나왔다. 박권이 왼쪽 측면에서 돌파하며 패스해준 공이 교체선수 리금우의 발끝을 거쳐 박만철이 슈팅으로 마무리 하면서 연변북국은 두번째 득점에 성공하였다.

2대0으로 뒤쳐진 청도홍사는 두번째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경기흐름을 완전히 장악한 연변북국은 청도홍사에게 거의 슈팅 기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0

82분에 연변북국의 두번째 교체카드가 나왔다. 박권이 나가고 수비수 조휘가 교체로 투입되였다. 득점 찬스를 찾으며 압박을 가하는 청도홍사에 반해 2꼴차로 앞선 연변북국은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다 거의 막판에 접어든 89분경에 청도홍사의 득점이 나왔다. 만회꼴을 향한 청도홍사의 노력 끝에 29번 장정종이 연변북국 문전에서 때린 중거리슛이 정확히 왼쪽 우측 꼴망을 흔들었다.

인츰 두 팀 모두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연변북국은 양옥초로 박만철을 교체하며 세번째 교체카드를 썼다.

이후로도 승리를 지키려는 연변북국과 동점꼴을 뽑아내려는 청도홍사의 접전이 추가시간 4분 동안 이어졌지만 두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2대1, 연변북국의 승리로 종료되였다.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1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1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1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1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1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1


fcd94865e7d2247596f3f3622ad21347_1563011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  사진: 김룡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3대0으로 북경리공팀을 제압하면서 갑급보존에서의 가장 필요한 승리를 따냈다. 8월 30일 오후 3시, 룡정해란강체육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북경리공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전반전 리재민선수의 선제꼴과 후반들어 손군, 리재민선수의 쐐기꼴에 힘입어 철...
  • 2013-08-31
  •   8월 28일 우크라이나 끼예브에서 열린 예술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손연재선수가 페이스북에 연습사진을 올렸다. 1994년생인 손연재선수는 올해 19살이다. 그는 2010년 광주아시아운동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한국 김연아 선수 버금으로 가장 인기있는 체육스타이며 "국민요정"으...
  • 2013-08-30
  • 연길시 종합순위 1등 차지 제19회 경기대회 2017년 돈화시에서 2017년 펼쳐지게 될 연변조선족자치주운동경기대회 회기를 받아 흔들고있는 돈화시 서붕부시장. 천해란 연변주 부주장의 페막 선포와 함께 지난 8월 27일 개막되여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가 모든 일정을 원만히 마치고 29일...
  • 2013-08-29
  • 우승을 차지한 룡정시대표팀.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 축구경기가 29일 오전 룡정해란강체육장에서 결속되였다. 지난 8월 25일 시작하여 29일까지 5일간 열린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 축구경기에서 룡정시대표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전민경기대회, 문화경기대회, 록색경기대회, 조화경기대회...
  • 2013-08-29
  •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8회 경기대회에서 연길시대표팀은 사회조에서 금메달 81매, 은메달 36매, 동메달 25매, 청소년조에서 금메달 296매, 은메달 125매, 동메달 95매로 메달순위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기간《전민경기대회, 문화경기대회, 록색경기대회, 조화경기대회》라는 주제하에, 그리고 《열...
  • 2013-08-29
  • 경기일정 9월 1일-2일 국내외 60여명 선수 참가 자치주 창립 61돐을 맞이해 “연변장사”컵 조선족식씨름경기가 9월 1일과 2일에 연변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조선족전통민속문화를 더한층 계승, 발양하고 조선족씨름의 기예를 만방에 자랑하기 위해 조직된 이번 경기에는 한국, 몽골, 로씨야, 중국 등 나라의 60명...
  • 2013-08-29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줄곧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를 질주해 온 타이거 우즈(미국)의 선두 수성 여부가 이번주 열리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판가름난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 관문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이 30일 오후 11시 4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튼의 보스턴 TPC(파 7...
  • 2013-08-28
  • 단거리경주의 황제라 불리는 져메이커출신의 륙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세계 정상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12일 로씨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남자 100메터 결승에서 9초 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키 195센치메터에 몸무게 86킬로그람의 신체조건은 공기저항을 많이 받기때문에 단거리선수로서는...
  • 2013-08-28
  • 27일 오전, 연변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주체육국과 룡정시정부에서 개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상업은행컵》제18회 운동회가 룡정 해란강경기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연변주정부 부주장 천해란이 대회를 사회하고 룡정시위부서기 안명식 시장이 환영사를, 연변주당위 부서기 리경호주장이 개막사를, 길림성당위 상...
  • 2013-08-28
  • 연변주 제18회 운동대회 씨름종목경기 결승이 27일,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있었다. 결승 경기장에 나선 우승 후보들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투혼을 불사르며 상대방의 샅바를 당겨 넘어뜨렸다. 이날 있은 87킬로그람금이상급 우승쟁탈전에서 김해권선수(연길시대표팀)가 한용훈(연길시대표팀)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 2013-08-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