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전 김현의 선제꼴과 후반전 리호의 쐐기꼴로 김청호가 3련승, 더위를 날리며 기분좋은 순항을 하고있다.
8월 3일 오후 4시, 서안대학 장안학교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22운드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원정에서 서안대흥숭덕팀을 2대0으로 완승했다.
연변북국팀은 이날 역시 허파를 최전방 공격선에 앞세우고 리호, 박만철, 박권, 구실로 하프진을 구축하고 마동남, 오영춘, 김성준, 리호걸로 수비선을 짜고 윤광을 키퍼로 세웠다.
경기시작부터 홈장우세를 리용한 서안대흥숭덕팀은 북국팀에 밀물공세를 퍼부었지만 북국팀이 승기를 잡았다.
경기 15분경 숭덕팀 꼴키퍼와 수비 사이 실수를 놓지지 않고 2번 김현이 꼴을 잡아 꼴키퍼와 수비를 얼려넘기면서 때린 슛을 수비수가 걷어냈으나, 공은 다시 김현의 발밑에 떨어져 보충슛을 때려 선제꼴을 뽑았다.
0:1
북국팀이 기세를 몰아 리호와 허파의 슛이 위협을 주자, 한꼴 뒤진 서안대흥팀은 부랴부랴 첫번째 선수교체카드를 사용, 17번 반흠이 10번 애니를 교체출전하였다.
반면 한꼴 앞선 연변북국팀은 침착하게 공격을 조직하였다. 그러던 35분경 코너킥을 얻은 북국팀은 박만철이 올린 크로스를 20번 김성준이 헤딩슛을 하였으나 아쉽게 꼴대우로 지나갔다.
전반전 연변북국 1대0.
후반시작과 함께 공격을 조직한 북국팀, 13번 박권의 패스를 받은 27번 리호선수가 박스안에서 발리슛(凌空射门)으로 득점에 성공, 2대0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막판에 리금우, 최흥권이 각각 박만철, 구실을 교체하면서 승리 다지기에 나섰다.
경기 막판까지 승리를 지키려는 연변북국과 만회꼴을 뽑으려는 서안대흥의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더이상 추가꼴이 터지지 않으면서 연변북국팀은 최종 2대0으로 원정승리를 거머쥐였다.
오는 8월 10일 연변북국팀은 홈장인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녕하팀과 을급리그 제23라운드경기를 펼치게 된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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