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련승 사냥' 나섰던 연변북국, 강호 녕하에 0대0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12일 13시42분    조회:34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련승 행진을 이어가던 연변북국이 3련승에서 주춤했다.

 

8월10일 오후 3시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강팀 녕하팀과 0대0으로 빅으며 무승부, 김청호가 처음으로 무승부의 맛을 보았다. 

 

연변북국팀은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동남, 오영춘, 김성준, 구실로 구성된 수비라인에 리호걸이 수비형미드필더에 나섰고 김현, 박권, 박만철, 리호가 미드필더에각각 자리했다. 최전방은 허파가, 최후방은 키퍼 윤광이 지켰다. 주장완장은 역시박만철.

 


 

 

전반전,

 

한편 녕하팀은4-1-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답게 녕하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짧은 패스를 리용해 북국팀 량 측면에서 부지런히 공격을 조직해나갔다. 수비에 집중하던 북극팀도 반격 기회를 부단히 노렸다. 

 

그리고 경기 시작 5분경과 6분경 련속 일분 사이에 북극팀에서 먼저 절호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허파가 녕하팀 문전에서 각각 오른쪽과 왼쪽을 노린 슈팅을 선보이며 득점을 시도했지만 두번 모두 아슬하게 꼴대를 스쳐지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차츰 경기의 흐름을 타기 시작한 연변북국팀은 공격력도 상승세를 보였다. 녕하팀의 수비 실수를 틈타 번번히 녕하팀 문전을 괴롭혔다.

 

이어 두 팀은 서로 탐색전을 펼치며 서로의 빈틈을 찾기에 열을 올렸다. 공격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두 팀의 눈치게임이 이어지면서 경기 운영이 조심스럽게 펼쳐졌다.

 

38분경에는 녕하팀에서 먼저 U21 선수를 교체해 내오며 답답한 경기 흐름을 바꾸려는 시도를 보였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더이상 하이라이트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며 전반전은 0대0 으로 다소 조용하게 끝났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후반전,

 

녕하팀은 전방 압박을 끌어올렸다. 연변북국도 맞불을 놓으면서 두 팀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주심 또한 후반전에만 녕하팀에 두장의 옐로카드를 안겨주는 등 녕하팀의 과격한 반칙도 이어졌다.

 

59분경에는 윤광이 녕하팀의 1대1찬스를 칼같이 쳐내면서 눈부신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주기도 하였다.

 

반면 녕하팀은 과도하게 몸을 날려 파울을 시도하며 연변북국의 문전으로의 쇄도를 수차 막아냈다.

 

두 팀 모두 득점 의지가 강했던 만큼 일진일퇴 치렬한 접전을 보였다. 윤광의 선방도 팽팽한 균형 유지에 한몫했다.

 

d7dfe8836c66f724b207d9abaee02109_1565430
 

 

75분경에는 연변북국이 빠른 프리킥 련결로 녕하 문전에서 1대1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78분경 연변북국의 첫 교체카드, U21선수 리금우가 김현을 교체하면서 투입,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활약을 보이기도 하였다

 

85분경에는 가제가 체력고갈을 보인 리호걸을 교체해 들어가며 연변북국에서 다시 한번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뒤이어 빈번히 아슬한 반칙을 시도하던 녕하팀이 살인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녕하의 왕만봉이 경기 막판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수적 우제를 가져온 연변북국은 리호를 양옥초로 교체하며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결국 추가시간 3분까지 끝내 꼴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90분 동안 경기 균형을 깨지 못한 두 팀은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했다.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  사진 김룡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일 오후 3시 30분,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6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2로 상해가정회룡팀에 패했다. 이날 김휘용 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8번 양소진, 10번 오청송, 11번 리금우, 12번 리자행,,14번 김덕화, 16번 하오, 21번 리일옥, 44번 류박, 47번 리세빈,...
  • 2021-05-20
  • (16일) 있은 을급리그 연변룡정팀 대 청도홍사팀 경기에서 한 축구팬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연변축구팬은 경기장 울타리에 "승리하자 연변"이라는 내용의 프랑카드를 걸고 경기 내내 연변룡정팀을 위해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그는 어디에서 온 누구일가? 현장에서 그와 연변룡정팀 사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 2021-05-17
  • 16일 오후 3시 30분, 운남 로서경기구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개막전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0으로 청도홍사팀과 빅었다. 이날 김휘용 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8번 양소진, 10번 오청송, 11번 리금우, 14번 김덕화, 16번 하오, 21번 리일옥, 44번 류박, 47번 리세빈, 48번 장옥준을 꼴키퍼에 33번 리예화를 ...
  • 2021-05-17
  • 왼쪽으로부터 리민재, 강현빈, 정호원, 허일신. 2021년 5월 1일, 코로나 19 영향으로 미루어진 2020년 전국 청소년 교정축구동계훈련영의식이 사천성 내강시에서 있었다. 전국청소년교정축구공작령도소조 반공실에서 주최하고 사천성교육청, 내강시(内江市)인민정부에서 주관, 위원현(威远县)인민정부, 국가 남방련계축구훈...
  • 2021-05-08
  • 2021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계단 일정표가 나왔는데 연변룡정팀은 5월 16일 오후 3시 30분에 청도홍사팀과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을급리그 개막식은 5월 15일 광서팀대 서안준랑팀의 경기로 시작된다. C조 운남 로서경기구에 편성된 연변룡정팀은 청도청춘도, 청도홍사, 호남상도, 하문로도, 사천민축, 천주아신팀...
  • 2021-05-07
  • 2021시즌 슈퍼리그가 어제(20일) 막을 올렸다.   개막 첫날인 어제 오후 광주vs광주성과 산동태산vs중경량강경기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광주와 광주성은 2:2로 빅었고 산동태산은 2:0으로 중경량강경기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산동태산의 연변출신 선수 김경도가 주장완장을 차고 출전하면서 팬들의...
  • 2021-04-22
  • 연변을 대표해 올 시즌 을급리그 출전을 확정한 연변룡정팀(龙鼎)이 출사표를 던졌다. 일전 연변팀은 올 시즌 을급리그 출전 감독진과 선수단을 확정했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을급리그에 출전하게 될 연변팀 선수들의 평균나이는 18.5살, 중국 프로리그에서 가장 젊은 팀이다. 연변룡정팀이 17일 해란강축구타운에서 장춘...
  • 2021-04-19
  • “올시즌 리그 잔류가 목표…젊은 선수들 단련이 목적" 연변룡정 구단 왕건 총경리. 올시즌 목표는 을급리그 보존 을급리그에 복귀하면서 연변축구의 불씨를 살려내고 있는 연변룡정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가 현재 룡정축구문화타운기지에서 훈련에 땀동이를 쏟고있다. 을급리그 진출 자격을 얻은 연변룡정(...
  • 2021-04-16
  • 심수팀으로 이적해간 원민성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원민성은, 새 팀에 와서 적응도 완료하고 열심히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팀에 대한 열망은 없냐는 물음에 원민성은 "예전에는 많이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거기에 얽매이지 않고 있다. 꾸준히 노력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
  • 2021-04-1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