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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리피와 <칸트> 지충국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6일 09시45분    조회: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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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우’ ‘지칸트’ ‘귀화파 도박’... 9월 11일, 2002년 월드컵 아세아예선에서 중국팀의 말디브 원정은 5:0 대승, 약팀과의 경기였지만 여러가지를 엿볼수 있는 한판이였다. 
 

 
“이번에는...” 여우 리피에 배팅(下注 )하는 리유 
 
필자의 예감이라면 중국팀은 이번 월드컵 본선행을 결국 따내게 될것이다. 확신의 가장 큰 요소는 회두초( 回头草 )를 먹는 세계적 명장 리피감독때문이다. 
 
  지난해 아세아컵 8강경기 후, 마침내 중국축구선수들에 절망의 한탄을 하면서 삼고초려에도 수억원의 목돈도 뿌리치고 떠나간 리피감독이 돌아온 가장 큰 리유는 멀가? 피로에 따르면 리피는 ‘귀화선수” 를 회귀 조건으로 내걸었다고 한다! 
 
필자는 리피를 전세계적으로 중국축구선수들의 병근을 가장 뿌리깊이 아는 의사라고 본다. 슈퍼리그 몇년동안 중국프로리그에서 몇년 뒹글면서 약처방을 만들었다. 바로 ‘귀화선수’라는 약재를 찾아낸것이다. 
 
말디브전에서 동물적감각이 뛰여난 브라질 귀화선수 엘케손(艾克森) 이 유럽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무뢰(武磊)과 상해상항시절의 찰떡궁합을 되살리면서 말디브 후방을 초토화시켰다. 근년에 중국팀의 가장 병목인 랭혈공격수 부재를 해결했다. 이제  굴라트 ( 高拉特 )까지 합류하면 중국팀 공격 삼총사는 아세아 1류수준이라 할수 있다. 
 
특히 놀라운 것은, 리피감독은 복귀 8개월만에 맞는 중요한 월드컵 에선 첫경기에서 선발진영을 7명이나 교체하면서 대규모 물갈이를 한것인데 성공했다. 몇수 내다보는 대사( )의 그 혜안을 절감했다. 
 
축구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쏟아붓는 국가의 정책, 대사 리피의 회귀 그리고 브라질 선수 수혈 등 ‘천시지리인화’를 갖춘 중국팀의 본선진출은 그래서 그어느때보다도 확실해졌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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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충국이 ‘중국팀 칸트’라 불리운 리유 
 
경기후 CCTV 축구해설자 서양(徐阳)은 수차 지충국에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 <시나스포츠>는 경기후 ‘CCTV: 지충국의 역할은 칸트와 견줄만하다( “央视: 池中国的作用甚比坎特”)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뽑기도 했다. 
 
이날 4-3-3 진영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지충국은 중국팀 중후방을 휘저으며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공수의 축으로 공간을 오가며 공을 받아주고 요처요처에 뿌려주는 것은 물론, 수차 깨끗한 공차단으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으면서 적시에 공격선에 공을 잘 찔러주었다. 
 
  상반전 27분 경 련속 두번 정확한 판단으로 공차단을 한후 곧바로 박스안으로 질주하는 무뢰에게 찔러주어 절호의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70분경 또 한번 정확한 공차단을 한후 적시에 침투패스를 찔러주자 서양은 또 지충국을 극찬했다.
 
  “오늘 중국팀이 제일 잘 돌아가는 위치는 공수전환이다. 공수전환이 속도가 올라오면서 수비를 보장하는 한편 공격선에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오늘 지충국은 공격시에 중후방의 련결고리를 잘 받쳐주는 한편 더욱 중요하게는 수비시 상대보다 한발 앞선 예판능력이 좋다. 이 위치에서 역할은 프랑스의 칸트와 견줄만하다” 
 
중국팀은 중원사령관 정지가 2선에 내려간후 그 후계자가 축구계 화제다. 지충국과 황박문(黄博文)을 번갈아 기용하던 리피는 이번 중요한 첫경기에 지충국에 신임표를 던졌는데 적중했다. 
 
   지충국의 다른 우세는, 국안출신의 두 측면수비인 리뢰(세꼴에 기여)와 왕강이 이번 경기에서 활약이 뛰여나면서 후방에서 지충국과 ‘국안 3각라인’을 형성, 두 날개를 가지면서 지충국의 위치가 더 확고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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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예선, 조선족선수 모습 늘 볼수있을듯 
 
  특히 이번 지충국의 출전으로, 아주 오랜만에 조선족선수가 월드컵예선에 출전하면서 조선족축구의 자존심을 살려낸 점은 아주 의미깊다. 
 
말디브전에 중앙수비 선발출전이 예상되던 고준익이 에상외로 출전을 못하고 19세밖에 안되는 나어린 주진걸(朱辰杰)이 나섰다. 리피가 그동안 련습경기에서 두 선수를 번갈아 등장시키면서 마지막까지 저울질했었다. 
 
결국 ‘중국축구 희망의 별’로 불리우는 주진걸은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정식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나이답지않게 선전하며 90분 풀타임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사실 고준익의 경우, 이미 국대팀 새일대 중앙수비 주력으로 체계적으로 키워오고 있는 중이다. 특유의 자신감과 경기를 읽는 능력도 좋으며 공드리블 능력도 갖추고 있다. 특히 고준익의 특별한 우세는 국가팀 수비핵심 장림풍(张琳芃)과 현재 헝다에서 중앙수비 콤비로 활약하고 있는점이다. 
 
따라서 중앙수비 위치에서 고준익의 경쟁력은 확고하며 경기상대에 따라 출전할 수 있다. 물론 좌우 발기술이 뛰여난 중앙수비 석가(石柯)도 고준익의 잠재된 적수다. 
 
고라트(高拉特) 알로이시오(阿洛伊西奥) 등 브라질 피들이 귀화선수로 국대팀에 륙속 수혈될것이지만 최전방의 자원이기에 중후방 위치에 있는 지충국이나 고준익의 위치에는 영향이 적다. 
 
그러나 귀화선수의 수가 늘면서 박성의 경우는 립지가 더 좁아진다. 국내선수 중 보기드문 특유의 기동력과 드리블 능력을 갖추며 대명단에 이름을 계속 올리고 있지만 아직은 23명 출전명단에 들기는 더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선수기용이 귀신같은 리피가 어느 시점에 어떤 선수를 불러들일지 미지수다. 아세아예선 40강 경기와 최종 12강 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은 상대에 따라 다를것이다. 따라서 이번 월드컵예선에서 조선족선수모습을 수시로 볼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다. 
 
길림신문축구론평원 정하나    (사진 시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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