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금숙씨 길림성 제3회 장애인운동대회 탁구경기서 금메달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9월1일 15시42분    조회:12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지만 도전 못할 것이 없습니다.”

  지난 8월 21일, 길림성 매하구시에서 열린 길림성 제3기 장애인운동대회 탁구경기에서 치렬한 접전 끝에 1등의 영예를 쟁취한 연길시 진학가두에 거주하는 백금숙(57세)은 이처럼 말했다.

  어릴적 걸린 소아마비로 인해 백금숙은 50여년 동안 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불편한 몸 때문에, 자식을 키우는 데 심혈을 붓다 보니 자신의 삶은 뒤전이였다.

  3년전, 퇴직하면서 이제부턴 자신만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은 백금숙은 자신이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것중 하나인 탁구에 도전하게 되였다.

  처음엔 탁구채를 휘두르지도 못했고 불편한 몸이 남들한테 들킬가봐 두려웠는데 부지런히 련습하다 보니 탁구 실력도 늘고 성격도 함께 쾌활해지기 시작했다. 2019년 우연한 기회에 연변주장애인운동대회 탁구 경기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였고 이 기세를 몰아 올해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매하구에서 열리게 된 길림성장애인운동대회에서 연변주를 대표하여 탁구경기에 참가하여 1등의 영예를 받아안게 되였다.

  “노력하면 안되는 것이 없더라구요.” 백금숙은 비록 탁구를 시작한 지 오래되지는 않지만 매일이다 싶이 련습한 탓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기뻐했다.

  백금숙은 탁구 뿐만 아니라 춤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어려서부터 예쁜 옷을 입고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였던 그녀는 장애인협회 회원들과 열심히 합을 맞춘 덕분에 지난해 여름 무용수로 꿈에 그리던 무대에 오르게 됐다.

  “백금숙은 참으로 부지런한 분입니다. 5년 전 장애인 활동을 통해 만났는데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예쁜 말투로 상대방을 대하며 매일이다 싶이 담배공장사회구역 활동실에 오셔서 사회구역의 장애인들과 함께 탁구, 배구 등 오락을 즐기면서 매사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연길시 장애인협회 김정희 부회장이 말했다.

  현재는 또 배구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백금숙은 장애인이라 하여 못할 것이 없다며 당차게 말했다.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2019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3라운드경기에서 연변적 손군이 뛰고있는 장춘아태팀이 남통지운과의 첫 홈장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30일 오후 3시 30분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장춘아태팀은 최종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군선수가 90분간 풀타임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활약을 펼치...
  • 2019-04-01
  •   2019년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中冠)를 준비하고 있는 연변해란강축구팀이 4월 28일 후룬베얼석니하팀과의 첫 소조경기를 펼치게 된다   경기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 28일 10:30 대련화억 VS 연변해란강—동영시제2중학교체육장   4월 29일 15:00 연변해란강 VS 후룬베얼석니하팀&mdash...
  • 2019-04-01
  •   (사진출처 시나스포츠 )   [정하나시선]    마른하늘의 날벼락처럼 떨어진 연변팀의 대재난때문에 혼없는 육체처럼 축구에 대한 의욕이 시들해지던 차, 중국컵 축구경기를 쳐다보게 된것은 그래도 중국국가팀에 씨종자처럼 연변적선수 하나 달랑 남겨져있는 고준익 때문이다.    자기마당...
  • 2019-03-28
  • 일전, 독일 "이적시장"이 발표한 중국 축구선수 최신 몸값 순위에 의하면 산동로능의 김경도 선수와 북경국안의 지충국 선수가 10위권 내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중국 프로축구 리그가 시작된 이래 연변적 조선족 선수의 몸값이 제일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된다. 중국 축구선수 최신 몸값 순위에 따르면 최근...
  • 2019-03-27
  • 연변북국팀이 올시즌 첫경기에 원정승을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3월 23일, 연변북국팀은 하북대학체육장에서 펼쳐진2019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허파선수의 결승꼴로 1대0  보정용대팀을 제압, 올시즌 첫승을 거두었다.   연변북국은 올시즌 을급리그 제1라운드 장춘백가팀과의...
  • 2019-03-25
  • 손흥민, 벤투호에서 지동원과 첫 투톱 포지션 호흡 '첫 태극마크' 이강인은 벤치 대기…'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환호하는 이청용(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이청용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1...
  • 2019-03-22
  • Q: 연변부덕팀이 해체된 후 윤창길 선수는 레벨이 더 높은 구단에 가맹할 수 있었는데 왜서 연변북국팀을 선택하게 되였는가? 윤창길: 여러팀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연변에서 뛰고 싶었고 이 곳을 떠나기 싫었기에 연변북국팀을 선택하게 되였다. Q: 팀에 합류한지 반달가량 되는데 컨디션이나 경기 상태는 어떠한가? 새로...
  • 2019-03-21
  • ◆ 신군   일전에 김윤길 가수가 부른 노래를 찾아 듣다가 자동으로 재생이 되는 김윤길과 관련된 영상들을 보게 되였다. 그중에는 2003년에 중국 춘절야회에서 부른 그들의 이란 노래도 포함되여 있었다. 4명의 파릇파릇한 청년들이 그 큰 무대에서 우리 민족의 아리랑을 불렀다는 게 10여년이 지난 오늘 ...
  • 2019-03-19
  •   연길시 민간축구운동 활성화와 친목,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9년 연길시 민간축구리그가 17일 룡정해란강축구문화단지에서 개최되였다.   연길시민간축구리그는  연길시의 민간축구클럽들인 두만강축구팀, 89계축구팀, 신세대축구팀, 형제축구팀, 사강축구팀, 의가인공방련팀, 분향축구팀, 취우축구팀,...
  • 2019-03-19
  •   연변해란강축구구락부 소속 U19팀이 올시즌 2련승을 거둔 가운데 해트트릭을 기록한 승전의 공신 장가휘선수가 주목된다.   감독: 김철기, 꼴키퍼코치: 장용남이 지휘하고 있는 연변해란강U19팀은 2019전국청소년 슈퍼리그 U19경기 B조(북구)경기 남통지운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 상대팀에 선제꼴을 내주...
  • 2019-03-18
‹처음  이전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