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고 있는 연변팀선수들이 10일 오전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집중훈련에 들어갔다.
연변팀은 2020년 중국 챔피언스리그(中冠联赛) 참가를 목적으로 하고 2021년 을급리그 진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연변팀은 연변축구 재기에 대한 의욕과 사명감으로 불타있다.
연변팀은 김청감독을 비롯한, 강홍권 코치, 유림 꼴키퍼코치와 로장들인 윤광, 박만철, 배육문, 김현, 마동남 등 선수들 외 지난해 연변북국팀에서 뛰였던 최흥권, 왕하룡과 연변대학팀에서 활약했던 김군성, 프로리그 료녕굉운팀에서 활약했던 리성림 외 2004년생들인 박은천, 허문광, 한광민 외에도 지난해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던 리금우, 류영걸 등 22명으로 팀을 조직하고 분망한 집중훈련에 들어갔다.
이날 선수들은 공빼앗기, 몸풀기 등 슈팅과 기전술훈련 등에 들어갔는데 훈련은 약 한시간 반가량 진행되였다.
연변부덕축구팀과 연변북국축구팀의 파산, 해산과 더불어 중국축구무대에서 더는 연변축구팀을 볼수 없게 되여 수많은 축구팬들의 가슴에 아물지 못할 상처를 남겼던 연변축구, 그 짓눌린 국면을 타개하고 연변축구의 정신과 문화를 이어가기 위하여 원 연변팀선수들이 떨쳐 나선것이다.
기자가 알아본데 의하면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광동성 매주에서 진행하게 되는데 총 16개 팀이 4개 소조로 나뉘여 경기를 치르는데 매조 1,2위팀이 다음단계 경기에 진입해 마지막 2장의 을급리그 진출자격을 얻게 된다.
연변팀은 다음주쯤에 출정식을 가진후 출발할 예정이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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