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페널티킥 패배로 결승행 문턱서 좌절…연변팀 을급리그 진출여부는 미지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1월30일 08시05분    조회:19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a77982118a9a8fd3f08ae0e0edb10c1_1606471
 

연변해란강팀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90분 경기에서  1대1로 사천화곤팀과 극적으로 빅었으나 최종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결승행 문턱을 넘지 못하고 말았다. 

 

11월 27일 오후 3시, 연변해란강팀은 오화경기구횡피축구타운 11구장에서 진행된 2020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中冠) 준결승경기에서  1:1로 사천화곤팀과 빅은 뒤에 있은 승부차기에서 4대5로 아쉽게 패하면서 총 5:6으로 패전했다.

 

이날 김청감독은 꼴키퍼에 1번 김흠, 수비에 2번 김현, 3번 최흥권, 5번 마동남, 6번 배육문을, 미드필더에 9번 류박, 10번 리성림, 8번 박만철, 7번 리세빈을,  공격에 22번 류영걸, 26번 김군정을 내세우면서 4-4-2 진영으로 나왔고  사천화곤팀도  4-4-2로 맞섰다.

 

2a77982118a9a8fd3f08ae0e0edb10c1_1606471
 

2a77982118a9a8fd3f08ae0e0edb10c1_1606471
 

경기가 시작되여 량팀은 곧바로 맞불, 사천화곤팀이 경기 9분경 문전앞에서 강슛을 날렸으나 연변해란강팀 꼴키퍼 김흠이 극적으로 막아냈다. 

 

경기가 점점 치렬해지는 가운데 사천화곤팀이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강화하기 시작하였고 연변해란강팀은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 나갔다.

 

경기 20분후부터 점차 상대를 밀어 붙이기 시작한 연변해란강팀은 경기주동권을 장악하고 차분하게 공격을 조직해 나갔다.

 


  

경기 26분경, 10번 리성림의 패스를 받은 26번 김군정이 슛을 때렸지만 아쉽게 상대 꼴기퍼가 잡아냈다.

 

경기 30분경, 사천화곤팀의 16번 오파선수의 강슛을 김흠이 몸을 날리며 쳐냈다.

 

경기 41분경, 연변해란강팀 선수들의 집중력이 잠간 떨어진 사이 사천화곤팀 14번 진석선수가 꼴을 넣으면서 1대0으로 앞섰다.

 

전반전에 연변해란강팀은 0대1로 뒤떨어졌다.

 

2a77982118a9a8fd3f08ae0e0edb10c1_1606471
 

후반들어 맞공격을 시작한 연변해란강팀은 조금 우세를 점했지만 번번이 상대 수비들이 막아내면서 공격이 날이 서지 못했다. 그러던 경기 64분경, 한차례 프리킥기회에 사천화곤팀의 헤딩슛을 꼴키퍼 김흠이 쳐냈다.

 

경기 80분경, 5번 마동남의 슛이 꼴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절호의 동점기회를 흘러 보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급증서가 생긴 연변해란강팀은 점점 로련한 수비로 경기에 림하는 사천화곤팀에 막혀 희망이 없는듯해 보였다. 

 

2a77982118a9a8fd3f08ae0e0edb10c1_1606471
 

이제 주어진 추가시간은 4분, 그렇게 끝나는가 싶었는데 최후 몇초를 두고 연변해란강팀의  5번 마동남선수가 헤딩슛으로 동점꼴을 뽑으면서 경기는 1대1로 되였다.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전경기는 없고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연변해란강팀이 먼저 때렸는데 10번 리성림의 슛을 상대 꼴키퍼가 쳐내면서 이어진 페널티킥은 차례로 다 꼴을 넣었으나 최종 5대6으로 해란강팀이 패했다.

 

2a77982118a9a8fd3f08ae0e0edb10c1_1606471
 

경기후 김청감독은” 매우 아쉽다. 이번 경기 마지막까지 가지 못해 아쉽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표했다.

 

사천화곤팀 감독은”연변팀은 강팀이다. 경기 마지막 10초에 동점꼴을 내주었지만 우리는 신심이 있었다. 전팀의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다. 우리 선수들이 할것은 다 했다. 사천팀의 정신력을 보여주었다.”고 표했다.

 

이제 연변팀의 을급리그 진출은 “하늘에 맡기게 되였다”. 현행 규정상 챔피언스리그 상위 3팀이 명년 을급리그에 승격하기로 되여있으나 현재 을급리그팀들의 상황이 복잡해 지면서 결과를 기다릴수 밖에 없다.  전하는데 따르면 최근 파산을 신청한 을급팀들이 많아지면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 들어간 팀들은 전부 명년 을급팀으로 승격한다는 설이 무성하다.  따라서 연변해란강팀이 을급팀에 행운의 승선을 할지는 팬들이 기다릴 수밖에 없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18 중국축구 슈퍼리그 일정 공식발표   2월 13일 중국축구협회는 2018년 슈퍼리그 경기일정을 정식으로 발표하였다. 박성, 김태연, 지충국, 지문일을 보유한 북경국안은 첫 원정에서 김경도의 산동로능과 붙게 되였다. 16개 프로팀이 참가해 정상을 가리는 2018년 중국축구 슈퍼리그(1부리그)가 3월 2일부터 1라운드...
  • 2018-02-18
  •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 소속인 한마음 밴드팀이 현지 민족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무료공연을 해오면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21일 칭다오 75년생 토끼띠와 76년 용띠모임 회원 60여 명이 한마음 밴드팀을 따라 ‘동행의 집’고아원을 방문...
  • 2018-02-05
  •   2월 2일 오후 3시, 2018시즌 중국축구협회컵에 참가할 72개팀의 추첨식이 북경에서 열렸다. 72개 팀은 A, B, C, D 4개 소조로 나뉘여 우승쟁탈전을 펼치게 된다. 2018시즌 중국축구협회컵에는 연변부덕팀과 연변북국팀이 연변을 대표하여 축구협회컵 경기에 나서게 된다.   연변부덕팀은 A조에 포함, 심양도시...
  • 2018-02-05
  •   연변부덕축구팀에서 2014년시즌 연변팀에 활약하던 왕맹선수를 다시 영입하였다.   왕맹: 1993년 3월 16일 출생, 신장이 185cm, 체중 76킬로그람. 위치가 중앙수비수인 왕맹선수는 2009년 강소팀을 대표해 전국운동회에서 제7위를 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2011년 국가청년팀에 입선, 산동성 위방컵에서 2등을...
  • 2018-02-05
  •   2차 해외전지훈련지 스페인으로 떠났던 연변팀이 25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29일 저녁 11시 북경경유 연길로 돌아왔다.   이번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연변팀은 오스트리아, 벨지끄, 한국 서울FC등 팀과 5껨의 교학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마쳤다.   연변팀은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젊은 선수들을 대량 기...
  • 2018-01-31
  • 편집자의 말: 선후로 일본과 향항에서 사업하고 있는 한 조선족 축구팬이 연변팀 유니폼을 입고 차터향항마라톤(渣打香港马拉松)에 참가한 사연이 화제로 되였다. 이에 그는 편집부의 요청에 따라 그 사연을 위챗 편지를 통해 보내왔다.    ◆ 향항 마라톤에 참가하게 된 원인   일본에서 회사에...
  • 2018-01-31
  •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왕선재(58) 감독이 옌볜 베이궈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24일 중국 을급리그(3부) 옌볜 베이궈는 2018시즌 팀을 이끌 팀의 새 감독으로 왕선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 측은 왕선재 감독의 선수 및 지도자 시절의 이...
  • 2018-01-25
  •   우장룡 총경리: "연변구단 합법적 권익 끝까지 지킬 것" "구단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관련해 법률관계자를 상해에 파견해 국제 스포츠 소송을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이다. 연변구단의 합법적 권익을 끝까지 지킬 것이다. "   2017 시즌 부진을 겪고 2부리그로 강등한 연...
  • 2018-01-23
  •   1월 20일 저녁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있는 연변팀이 오스트리아 슈퍼리그 린츠팀과의 련습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린츠팀은 오스트리아 슈퍼리그 우승 1회 오스트리아컵에서 우승을 한 팀으로1908년 8월 7일에 창단된 축구 클럽으로, 현재 오스트리아 슈퍼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
  • 2018-01-22
  • [기획] 슈퍼리그 2년...연변축구가 갈길은(15) "투지와 체력이 없으면 연변팀의 기틀이 무너진다"고 말하고 있는 리동철.       인터뷰: 연변축구협회 리동철 비서장   일시 : 2017년 12월 28일   장소 : 연변축구협회 사무실    기자 : 정하나 김룡      “연변축...
  • 2018-01-09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