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방역위원회가 2일 제6차 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회의 후 50여페이지에 달하는 방역조치 초안을 발표해 내년 도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의 모든 참가인원의 방역 기틀을 기본적으로 확정했다.
방역초안은 운동선수의 방역문제를 가장 중요한 위치에 놓았다. 감염병이 비교적 심각한 나라와 지역에서 온 운동선수에 대해서는 일본 공항에 도착한 후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운동선수는 규정된 구역에 대기해야 한다. 일본정부에서 허가한 검사 면제 대상의 나라와 지역의 운동선수일지라도 올림픽 선수촌에 입주하면 반드시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4~5일에 한 번씩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이 밖에 원칙적으로 대중교통 탑승을 금지하고 외출 쇼핑과 관광을 금지하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신속히 일본을 떠나야 하는 등 운동선수에 대해 엄격한 행동방안을 제정하였다.
관객문제에 대해 방역초안은 상대적으로 신중한 표현을 사용했다. 초안은 내년 올림픽에서 어느 만큼의 관객을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은 일본정부가 스포츠경기 관객 수에 대한 규정에 따라 집행하게 되며 동시에 당시 일본국내와 글로벌 감염병 발병 상황을 참고하게 된다. 모든 일본과 해외 관객에 대한 구체적인 방역조치는 내년 봄에 출범할 예정이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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