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룡정 구단 왕건 총경리 출사표 던져…“올해 한번 해볼만 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4월16일 13시48분    조회:19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시즌 리그 잔류가 목표…젊은 선수들 단련이 목적"

연변룡정 구단 왕건 총경리.

올시즌 목표는 을급리그 보존

을급리그에 복귀하면서 연변축구의 불씨를 살려내고 있는 연변룡정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가 현재 룡정축구문화타운기지에서 훈련에 땀동이를 쏟고있다.

을급리그 진출 자격을 얻은 연변룡정(龙鼎)팀이 올시즌 을급리그 목표와 구락부 상황에 대해 기자는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왕건(王骞)총경리와 단독인터뷰를 가졌다.

왕건 총경리는 “2021시즌 목표는 을급리그 보존이다”고 선언하면서 3년-5년 후 탄탄한 구락부로 자리매김하고 언젠가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왕건 총경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구락부에서는 시종일관하게 선수들의 기초체력부터 시작해 경기에 들어갈 수 있는 경기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두고 지금까지 훈련을 해왔다.

지난해 챔피언스 리그가 끝난 후 팀은 대부분의 시간동안 훈련을 견지했다. 주요하게 기지(연변해란강축구단지)내에서 훈련을 견지했다. 빠른 시일 내에 국내 곤명 해경기지나 홍탑기지로 이동해 질 높은 훈련과 평가전도 많이 치러야 한다.

중국축구의 큰 재목감들이 주축으로 진영 구축

왕경리는 “올해 선수진은 주로 2004년생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게 된다”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린 선수들에게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게 우리 구단의 취지이기도 하다. 을급리그도 그런 자세로 임할 것이다. 지난해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했던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꾸린다.

그는 특히 “올시즌 한번 해볼만하다!“고 선언한다. “축구꿈을 안고 있는 국가청년팀에 있던 선수 몇몇을 팀으로 임대이적해왔다. 일찍 연변2팀에 있다가 후에 절강록성에서 갔던 오청송(吴青松) 선수를 위주로 국가청년팀에 있던 1999년생 선수들이 이미 임대, 입단했다. 거기에 원 연변후비력팀에서 양성해낸 리세빈, 류박, 장성민 등 3명의 국가 소년팀의 선수들까지 합쳐 팀이 꾸려졌다.”며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다.

구단에서는 올시즌 주로 어린 선수 양성에 의미를 두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오청송, 국가청년팀에 있던 리예화선수, 2002년생 하북화하팀 주장이던 국가소년팀 출신의 장옥준선수, 연변1중 졸업생인 김덕화 등 선수들은 더 높은 무대를 바라보고 있기에 올해 구단에 입단하게 되였다.

올시즌 목표는 리그 잔류가 목표로서 무난할 것이다. 프로리그에서 생존해나가고 젊은 선수들을 단련시키고 키우는 것이 다재다난한 연변축구로 놓고 보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우리팀을 보면 2006년의 상해동아팀이 떠오르게 된다.”며 왕경리는 20년전 그 당시 중국축구계의 교부로 불리우는 서근보가 중국축구 청소년축구 진흥의 꿈을 안고 시작했던 과정을 되새긴다. 그 당시 상해동아팀은 29명의 선수로 무어졌는데 현재 많은 선수들이 슈퍼리그와 국가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 명단을 보면 안준릉(颜骏凌),조빈정(曹赟定), 무뢰(武磊), 강지붕(姜至鹏), 려문군(吕文君), 리운추(李运秋),고초(顾超),채회강(蔡慧康),장림범(张琳芃), 손개(孙凯)、전이린(战怡麟), 강가준(姜嘉俊), 왕신초(王燊超), 주쟁영(朱峥嵘) 등으로 으리으리한데 그중 무뢰, 안준릉, 장림범 등은 중국축구계에서 실력이나 몸값이 높은 대표적 명장들이다.

“우리도 현재의 젊은선수들을 잘 양성해내면 앞으로 이 선수들이 중국축구무대에 큰 몫을 하리라고 믿어마지 않는다!”

돈보고 온 선수들 아니다... 올해 운영자금은 문제없다

올시즌 감독진에 대해 왕건은 “감독은 예전부터 2004년생 선수들을 지도해왔던 김휘용 감독이 맡게 된다. 2020년 대학교 초청경기때도 이 분이 2004년생팀을 지도했었다. 이외에 1989년생인 김희철, 1981년생인 한송봉, 1985년생인 유림 등이 코치로 임하고 1989년생인 김영학이 팀의사로 가담했다.

올해 자금은 별 문제가 없다. 어린 선수들이라 로임방면의 압력이 크지 않다. 대부분 선수들이 돈을 바라지 않고 오직 축구를 하려는 욕망으로 임대이적해왔기에 기타 운영자금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다. 올해 을급리그 임무를 원만히 완수할 것이다.

그는 “연변 프로축구 경영은 중국프로축구무대를 주름잡던 갑A시대, 갑B시대와 을급리그, 갑급리그, 슈퍼리그에 참가하였지만 20여년래 고질처럼 시종 자금난에 시달려 왔다. 보다 확실한 대책과 경영마인드가 숙제다." 라고 말한다.

올시즌 을급리그는 5월에 막을 올리게 된다. 왕건 총경리는 “연변축구 진흥의 큰 꿈을 안고 프로리그로 돌아온 연변축구가 다시 힘찬 출발을 하기를 기원한다. 2021시즌은 어린 연변룡정팀을 놓고 볼 때 벅차 도전이다.”면서 “앞길이 어떻든간에 모든 팬들이 구락부와 선수들이 함마음 한뜻으로 뭉쳐 난관을 극복하면서 이 젊은 선수들과 함께 연변축구와 나아가 중국축구의 미래를 새로 개척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출사표를 던진다.

길림신문/김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21년 중국축구 을급리그에 진출권을 따낸 연변룡정(龙鼎)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팀)이 4월 12일 감독진과 선수등록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감독진에는 김휘용(1989년생)이 감독을 김희철(1989년생), 한송봉(1981년생), 리재호(1960년생)가 코치로 유림(1985년생)이 꼴키퍼 코치로 리영학(1989년생)이 팀 닥터로 구성되였...
  • 2021-04-14
  • 원 연변부덕팀에 있던 한광휘, 김성준, 한헌선수가 갑급리그 성도용성팀에 이적하였다. 이로써 올시즌 갑급리그 무대에서 연변적 건아들의 모습을 여러모로 보게 된다. 김성준: 1997년 1월 17일 출생, 신장 185센치메터, 체중 77킬로그람, 위치는 공격수이다. 2013년 연변2팀으로 2015년 갑급리그 청도황해팀으로 이적했다...
  • 2021-04-14
  • 제1회 심양-단동 조선족민속장기 대항전이 일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있었다.   이번 경기는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와 단동시조선족기류협회가 협조했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 류상룡은 본 경기 축사...
  • 2021-04-12
  • 어제(29일) 중국축구협회가 올시즌 프로축구리그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강소팀과 천진진문호가 해체를 눈앞에 두고 있어 창주웅사와 절강팀이 슈퍼리그로 보충승격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천진진문호가 갑자기 기사회생하면서 절강팀은 슈퍼리그로 보충승격되지 못했다.   참가명단이 발표된 후 절강팀에서 뛰고 ...
  • 2021-03-31
  • 연변룡정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 2021시즌 을급리그 명단에 들어     연변팀 팬들이 가슴을 졸이며 기다리던 소식-  2021시즌 중국축구협회에서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참가자격 구락부명단을 발표,  결국 연변룡정(龙鼎)축구구락부(원 해란강축구구락부)가 2021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에 참...
  • 2021-03-30
  • ●슈퍼리그 중경당대팀의 연변적 원민성선수가 심수팀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9만유로인데 인민페로 환산하면 약 2000만원에 달한다. 원민성 본인도 6일 저녁 위챗계정을 통해, “드디여 일단락 됐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작별인사를 하지 못한 것 같다. 일일이 작별을 고하지 못하는 점 량해 바란다. 그동안 도움...
  • 2021-03-09
  • 올시즌 퇴출하는 축구구단의 수가 한자리수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진일보가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축구협회는 오는 20일 좌우에 2021시즌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참가구단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면서 "올 시즌 퇴출하는 구단의 수는 지난해의 17개보다 훨씬 적은 한자리수를 기록할 것"이라...
  • 2021-03-05
  • 3월 1일 오후, 료양시조선족장기팀이 정식 발족됐다.   30여명 장기애호가들로 구성된 장기팀은 황인수 료양시공안국 백탑분국 경관이 발기했다. 황인수 경관은 “조선족장기 애호가들의 장기실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는 동시에 장기양성반을 꾸려 조선족장기를 보급하겠다”고 향후 사업방향을 제시하며 코...
  • 2021-03-03
  • 제1편 명장, 그리고 눈 속에 내리던 이야기(상)   1957년 통화조선족중학교 자매선수, 왼쪽으로부터 배인순, 김춘매, 허선옥.   세상은 금방 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동네의 여기저기에는 크고 작은 빙판이 생겨났다. 그러면 어른들은 발구를 이용하여 짐을 날랐으며 아이들은 눈사람을 만들고 얼음지치기를 하면...
  • 2021-03-01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