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2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2꼴 앞선 정황에서 련속 3꼴을 허락하며 최종 2대 3으로 청도청춘도팀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날 한송봉 대리감독은 꼴키퍼에 24번 장로호, 5번 양진우, 7번 리강, 11번 리금우, 14번 김덕화, 15번 김정성, 29번 리사기, 47번 리세빈, 48번 장옥준, 59번 장성민, 60번 허문광 등 선수를 선발로 3-5-2진영을 내세웠고 청도청춘도팀은 3-4-3로 맞다 들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된 경기에서 두 팀은 서로 시탐전을 벌였다. 경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공 점유률을 장악한 청도청춘도팀은 경기 10분경 프리킥을 얻었으나 연변룡정팀 수비수들이 잘 막아주었다.
경기 14분경 연변룡정팀 11번 리금우선수의 강슛을 청도팀 꼴키퍼가 몸을 날리며 쳐냈다.
경기 15분이 지나면서 소낙비가 내리는 가운데 연변룡정팀 젊은 선수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면서 공 점유률을 제고하였다.
경기 20분 연변룡정팀은 7번 리강의 패스를 받은 장성민의 슛이 아쉽게 빗나갔다.
경기 26분경 리금우가 얻어낸 프리킥에서 리세빈이 올린 크로스를 29번 리사기가 헤딩으로 선제꼴을 터뜨렸다.
한꼴 뒤진 청도팀은 련속되는 프리킥과 코너킥을 얻어가면서 연변룡정팀 꼴문을 공격하였으나 연변룡정팀 선수들이 일일히 막아냈다. 28분 프리킥을 얻은 청도팀은 8번 송박이 때린 슛을 꼴키퍼 장로호가 쳐냈다.
경기 44분경 연변룡정팀은 반격의 기회에 리세빈이 길게 올려준 공을 리사기선수가 받고 오른쪽 변선에서까지 끌고 가던중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청도팀 수비가 막아낸다는 것이 자책꼴로 이어지면서 연변룡정팀이 2대0으로 앞섰다.
후반들어 청도청춘도팀은 장거리 패스로 공격을 조직하였고 연변룡정팀은 조급해하지 않고 짧은 패스를 하면서 맞다들었다.
경기 52분경 코너킥 기회에 청도청춘도팀 33번 왕륭이 한꼴 넣으면서 추격하였다.
한꼴 따라잡은 청도청춘도팀은 련속 4명의 선수를 교체출전시켰다.
경기 62분경 연변룡정팀은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리사기선수가 빈꼴문에 헛발질을 하면서 공을 흘러 보냈기 때문이였다.
경기 64분 연변룡정팀도 선수 교체를 시도, 6번 정춘봉선수가 48번 장옥준을 교체 출전하면서 수비를 강화하였다.
74분경 청도청춘도팀 9번 무사선수가 올린 크로스를 20번 왕흥강이 헤딩으로 동점꼴을 뽑았다.
련속 되는 공격을 받던 청도청춘도팀은 결국 80분경에 3번 설몽도선수가 헤딩으로 역전꼴을 넣으면서 3대 2로 연변룡정팀에 앞섰다.
연변룡정팀은 이후 남은 시간 총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더는 꼴문을 열지 못하고 최종 2대 3으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연변룡정팀은 오는 7월 23일 오후 4시 사천민축팀과 을급리그 제1단계 마지막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후보:, 6번 정춘봉, 9번 담양, 1번 윤창길, 43번 정지유, 45번-왕호승(꼴키퍼), 46번 리진우, 49번-림태준, 51번-박은천, 55번-엄봉, 56번-렴진승, 57번 한광민, 58번 일라리딘 • 압두허니
길림신문/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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