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성, 김태연, 지문일, 최민, 원민성, 박세호,등 연변축구 신화 주역들 다시 뭉쳤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1일 09시02분    조회:20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박성, 김태연, 지문일, 최민, 원민성, 박세호, 최영철, 한청송, 리호, 리훈, 강홍권, 한남용 등 연변 프로축구의 기적을 만들었던 신화 주역들이 다시 고향에서 뭉쳤다.
 

 
중국축구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연변적 현역 프로선수들이 리그 휴식기를 맞아 연길로 돌아와 고향 축구인들과 친선경기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30일 저녁, 연변적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북연변팀(北延边队)이 연길시회달체육중심경기장에서 여가축구클럽인 오아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중국 축구계에서‘남매현, 북연변’이라고 전해진 말에서 령감을 받아 만들어진 북연변팀, 선수들은 연변이 중국축구계에서의 역할과 자부심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만든 팀명이다.
 
 
이번 친선경기를 조직한 오아축구클럽의 허룡 대표는“앞으로도 연변적 프로선수들이 자주 고향에 돌아와 우리 주 여가축구팀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연변의 축구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계기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프로선수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비록 허룡 대표가 이날의 친선경기를 구상하고 조직해 진행하기까지 단 3일도 걸리지 않았지만 연변적 프로선수들은 흔쾌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북연변팀이라는 이름을 달고 자비로 유니폼까지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경기에 림했다.
 
 
현재 슈퍼리그 하북팀의 수문장인 지문일은 “최근 몇년간 연변팬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가라앉은 데 안타까움을 느꼈다. 연변프로축구에 몸을 담궜던 선수들이 다시 뭉쳐 연변의 여가축구와 청소년축구 선수들을 응원하고, 연변축구를 향한 팬들의 성원이 다시 뜨거워지는 촉매제를 마련하자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오랫만에 연변 프로축구 신화 주역들의 풍채를 보기 위해 이날 회달체육중심에는 많은 팬들이 모였다. 회달체육중심 관리자 고씨도“이 정도로 많은 팬들이 모인것은 매우 드문 일리다.”고 설명했다.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줄이기 위해 이날 친선경기에서 지문일은 키퍼 대신 미드필더, 최민도 수비 대신 최전방에 나서는 등 역할을 바꿨다. 3쿼터에 걸쳐 펼쳐진 경기에서 량팀은 총 12꼴을 주고 받았고 결국 프로선수들이 7대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량 팀은 경기 종료 후 오아축구클럽에서 준비한 저녁을 함께하며 화합의 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재 슈퍼리그 심수팀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인 원민성은 “휴식기에 고향에 돌아와 이런 친선경기를 통해 컨디션 유지도 할수 있어 기쁘다. 특히 오랫만에 선배들과 한자리에 모여 축구를 할수 있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조직하기 위해 프로선수들의 동원에 적극 나서준 최영철(원 중경력범팀 선수)은 “연변의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프로 구단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함께 발전을 이끌 많은 분들의 응원이 절실하다. 연변에서 양성한 축구선수로서 언제든 연변 축구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쓰겠다.”고 말했다. 
 
글 리병천 기자, 사진 김유미 기자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전세계 스포츠 수장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자리에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인이 당선됐다. IOC는 11일(중국시간) 아르헨띠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 회의를 통해 독일출신의 토마스 바흐(59살) IOC 부위원장을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8년이며 한번 중...
  • 2013-09-13
  • 여기서 밀리면 장미빛 미래를 기대할수 없다. 강등탈출의 사활을 걸고있는 중경FC팀과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얘기다. 량팀은 14일 저녁 7시 30분 중경 올림픽쎈터경기장에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강등권탈출 경기에서 “최고의 매치”라 할수 있는 경기다. 강등권에 놓...
  • 2013-09-13
  • 지난 6월 태국 대표팀에게 1대5로 참패를 당해 거센 비난을 받은 중국 축구대표팀이 바르셀로나를 연상시키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쏴 욜렸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6대1,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6일 열린 싱가포...
  • 2013-09-12
  • 개막식 1000명 상모춤표현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9 월 10일, 연변주 왕청현체육장에서 2013년 왕청현종합운동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올려 이른아침부터 화합의 장, 만남의 장, 민족단결의 장으로 들끓었다. 현공안국 무장경찰검열대오가 보무당당히 주석대앞을 지나고있다. 오전 9시, 왕청현정부 송욱일현장이 대회축사연설을...
  • 2013-09-12
  • 선양에서 열리는 중국 전국체육대회의 축구경기에서 수비수와 골키퍼가 상대팀을 위해 골을 만들어주는 어이없는 자책골이 터져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선양(沈阳) 톄시(铁西)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체육대회 신장(新疆)팀과 랴오닝(辽宁)팀의 20세 이하 축구경기 랴오닝팀이 신장팀의 역대급 황당 자...
  • 2013-09-11
  •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0일 권력교체를 맞이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제125차 전원회의에서 독일인 바흐가 제2차 투표에서 과반수표로 세계 최대 체육기구의 9대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의 임기는 8년으로 2021년까지입니다. 바흐는 연설을 발표하고 로게와 모든 위원들의 지...
  • 2013-09-11
  • —21개 분회 700여명 참가 대형 광장무도 선보여 항일연군 노전사 리민여사가 대회에 참가해 축사를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기자= 하얼빈시조선족노년문화협회에서 주최하고 흑룡강농간연와도(燕窝岛)양주유한회사,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하얼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협찬한 제11회 하얼빈시조선족노년...
  • 2013-09-10
  • 갑급잔류를 위해 안깐힘을 쏟고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에 보름간의 휴전기가 찾아왔다. 충전기회라 하면 갑급권의 기타 제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갓 사령탑을 교체했고 선수들 또한 방금 마음을 안착하고 경기에 림하고있는 연변팀으로 말하면 더없이 소중한 충전기회일것이다. 휴전기를 맞는 감독대리와 선수...
  • 2013-09-09
  • 연변주 진우생선수도 3000메터 계주서 금메달   3일부터 5일까지 광동 동관 펼쳐진 2013년 동관농상은행컵 아시아쇼트트랙선수권경기에서 다년간 주체육운동학교에서 양성해낸 진우생과 김경주 선수는 각각 금메달 1매,은메달 1매를 획득,고향을 위해 영예를 빛냈다. 이번 경기는 국제빙상련맹에서 권한을 부여하여 펼...
  • 2013-09-09
  • 중국의 유명 수영스타 쑨양(孙杨)이 박태환이 보유하고 있던 마지막 아시아 최고기록마저 깨뜨리며 박태환의 아성을 완벽하게 넘어섰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랴오닝성(辽宁省) 선양(沈阳)에서 열린 '제12회 중국 전국체전' 수영 경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아시아 신기록을...
  • 2013-09-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