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오전 9시 30분, 2021 챔피언스리그(中冠)경기가 산동유방경기구 로능축구학교 2호경기장에서 개최되였다. F조에 편성된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은 두번째 경기에서 0대2로 태안화위팀에 패하면서 한껨 앞당겨 총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은 선발로 3번 항백양, 5번 장홍규, 7번 수흠박, 9번 리광휘, 20번 유창현, 23번 주태안, 24번 김흠, 25번 최승찬, 28번 리우가, 35번 배육문, 40번 백승호가 출전, 첫경기 출전선수를 조절하며 도전하였다. 특히 감독겸 선수로 등록된 백승호와 코치겸 선수로 등록된 배육문이 역시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가 시작되여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은 공격을 강화하면서 련속되는 득점기회를 날려보냈다. 경기 18분경 배육문이 변선에서 올린 크로스를 리우가선수가 헤딩슛, 상대 꼴키퍼가 쳐냈다.
경기 33분경 태안화위팀이 연변팀 금지구내에서 련속되는 슛, 꼴키퍼 김흠이 선방으로 실점을 면했다.
경기 37분경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이 반격을 조직, 로장 배육문의 강슛을 태안화위팀 꼴키퍼가 쳐내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전반전은 0대0.
후반 들어 연변팀의 코너킥기회에 배육문의 헤딩슛이 빗나갔다.
그러던 경기 53분경 태안화위팀의 왕욱동이 연변팀 박스안에서 때린 슛이 꼴로 이어지면서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이 0대1로 뒤졌다.
한꼴 뒤진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은 김현도가 백승호, 장동환이 리광휘를, 장주주가 최승찬을 교체해 들어가면서 동점꼴을 넣으려고 공격을 강화하였으나 득점으로 련결하지 못하다 오히려 경기가 끝날무렵 태안화위팀의 마동량이 결정꼴을 넣으면서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이 두번째 꼴을 허락하였다.
최종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이 0대2로 패했고 소조 2련패를 당하면서 총결승진출에 성공하지 못하고 말았다.
한편 같은조의 료녕본계팀이 0대 3으로 천진승덕팀에 패하면서 천진승덕팀과 태안화위팀이 6점으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9월 16일 오후 3시 연변체육학교팀은 료녕본계팀과 소조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길림신문/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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