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감독 콘테가 9일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은 공식기자회견에서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 등 13명이 확진됐다”고 확인했다. 이는 하루 전 현지 언론에서 나온 확진자 숫자인 8명에서 훌쩍 늘어난 숫자다. 콘테 감독은 “오늘 훈련을 하고 래일 경기에 나서야만 했던 선수가 훈련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토로하면서 “확진자가 매일 나오고 있다. 재검사 결과 2명이 추가됐고 래일은 내가 될 수도 있다”며 심각성을 알렸다.
콘테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토트넘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훈련영상을 공개했는데 손흥민을 비롯해 에메르송 로얄, 브리안 힐, 루카스 모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거론된 선수들이 모두 보이지 않으면서 확진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대신 긴급하게 리저브팀에서 호출된 어린 선수들이 빈자리를 채웠다.
토트넘은 “클럽 내 다수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나옴에 따라 래일 예정된 렌과의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라며 “유럽축구연맹(UEFA)과 론의 중이다. 후속 사항은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인터넷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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