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유일한 녀자축구팀 동계훈련에 땀동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월12일 09시14분    조회:10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월 11일, 룡정시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동계훈련에 땀동이를 쏟고 있는 연변에서 유일한 녀자축구팀을 찾아 훈련정황을 료해하였다.

1980년대 중국녀자축구무대를 주름잡았던 연변녀자축구팀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1970년대 말, 서안에서 첫 녀자축구팀이 나온 후 전국 각지의 학교들에서 녀자축구팀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녀자축구운동이 보급되기 시작하였는데 그때 연변지역은 광동 매현, 운남, 료녕, 북경, 천진, 대동, 광주, 상해, 장춘 등 지역과 더불어 중국녀자축구의 온상으로 되였다. 그 대표적인 축구팀이 바로 화룡시 투도진 광흥중학교 녀자축구팀과 연길시제2중 축구팀인데 전국대회와 성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냄으로써 연변 내지 길림성 녀자축구발전에 많은 공로를 세웠고 상급 축구팀에 우수한 선수들을 수송하였다.

 

그러나 연변녀자축구는 시작은 화려하였지만 경제가 발달하지 못한 동북의 변강 오지라는 지리적위치와 궁핍한 경제여건 그리고 선수원의 결핍 등 원인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지 못하고 2000년대 이후 조저기에 들어갔고 아직도 헤여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룡정시업여체육학교 교장 주영걸은 “1980년대 전국에서 27개 녀자축구팀이 있을 때, 1990년대 전국에 38개 녀자축구팀이 있을 때 연변녀자축구는 지구급팀이였지만 항상 앞순위를 차지하였다.”고 소개하면서 연변녀자축구는 연변축구의 일부분으로 반드시 관계 부문의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건전하게 운영되여야 한다고 표하였다.

현재 룡정시업여체육학교 녀자축구팀의 김룡수 지도는 “현재 팀에는 2010년령대 7명, 2011년령대 8명, 2013년령대 4명 도합 19명의 선수가 있는데 한족, 조선족, 몽골족, 회족 등 4개 민족으로 구성되였다.”고 소개하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길림성선수권대회거나 축구발전기금경기와 같은 정규적인 경기가 취소되여 선수들이 기량과 전술을 뽐낼 환경이 적어진 것이 가장 가슴아프다고 전하였다.

 

현재 이 팀은 연변지역 2012년령대(남자축구) 경기에 참가하는 데 성적은 앞자리를 차지하며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힘과 전술감각이 하루하루 제고되는 상황이다. 김룡수 지도는 주체육국과 룡정시업여체육학교에서 맡겨준 경기 임무를 완성하는 외, 선수들의 생리특점과 년령단계에 알맞는 기본공훈련과 힘 키우기 등을 주과제로 선수들의 학습과 훈련을 동시에 틀어쥔다는 방침이다.

“휘황했던 연변녀자축구의 맥을 이어가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하지만 어려움이 많다. 꾸준한 노력으로 여건상의 부족을 메우겠다.” 김룡수 지도의 무거운 말이다.

/길림신문 김룡, 김태국 기자

 
 
 
 
 
친선경기에서 전술을 강조하고 있는 김룡수지도
 
 
할빈 모 구락부팀과 친선경기에서의 룡정녀자축구팀(붉은색)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연변주체육국 연변장백호랑이축구구락부 홈페이지 통해 실시   2013년도 축구팬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연변장백호랑이 《최우수선수》 네트워크 평의선발활동이 정식 시작되였다. 연변장백호랑이축구구락부에서 조직하는 이번 활동은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 홈페이지(www.ybsports.gov.cn) 혹은 연변장백호랑...
  • 2013-12-24
  • 올시즌 직전 승점 3점 삭감은 연변팀에 큰 악영향을 가져다줬다. 마이너스 3점으로 리그를 출발하다보니 선수들의 심태에도 적잖은 영향을 준것만은 사실이다. 오늘 문장에서는 페어플레이에 관해 독자들과 공감을 나눠보려 한다. 페어플레이는 규칙상 정정당당한 경기정신에 립각해 경기를 한다는 뜻이다. 스포츠계에는 &...
  • 2013-12-24
  • 강등위기 가시밭길… 위험천만했던 시즌 -2013 중국프로축구 한겨레 총결산(연변팀편) 중국프로축구 한겨레 판도에서의 최대산맥인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 2013중국프로축구 갑급시즌에서 보여준 연변팀의 표현은 한부의 막장드라마와 같았다. 시즌 개시를 앞두고 주력선수들이 대거 리탈했는가 하면, 시즌...
  • 2013-12-23
  • 축구팬 방운봉로인의 축구사랑 “연길대교 교량주체 웃부분 구조는 나래를 펼친 학의 조형으로 되여있는데 량 날개 가운데인 격리란간에 축구공 조형물을 세워놓으면 얼마나 좋을가요. 먼발치에서 보면 축구공이 학의 머리처럼 보여 ‘동북아의 명주’ 연길시가 미래와 세계를 향해 힘차게 솟으려는 기상이...
  • 2013-12-23
  • 파란만장속에서도 “강팀킬러” 본색 재현 올들어 연변장백호랄이팀(이하 연변팀)은 주전선수들의 대량 류실, 감독교체 등으로 일련의 파란만장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홈장에서 광동일지천, 심수홍찬, 하남건업, ...
  • 2013-12-23
  •   올시즌 직전 승점 3점 삭감은 연변팀에 큰 악영향을 가져다줬다. 마이너스 3점으로 리그를 출발하다보니 선수들의 심태에도 적잖은 영향을 준것만은 사실이다. 오늘 문장에서는 페어플레이에 관해 ...
  • 2013-12-23
  • 모든 선수가 해외파 경계 늦추지 말아야 할 팀 브라질월드컵 H조 알제리]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월드컵 본선 2회 연속 진출에 성공한 북아프리카 강호 알제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노린다. 알제리는 2010 남아공월드컵에선 1무 2패로 예선 탈락했지만, 한국전에서 승점 3점을 노리며 승부수를...
  • 2013-12-22
  • 13일부터 15일까지 길림성 속도스케트관에서 펼쳐진 길림성 제17회경기대회 속도스케트경기에서 연변대표팀은 금메달 3매,은메달 8매,동메달 4매를 쟁취,종합성적 4위에 머물면서 아쉽게도 3위권 진출에 실패했다.종합성적 1위는 길림시대표팀,2위는 백산시대표팀,3위는 덕혜시대표팀이 각각 차지했다.     길림...
  • 2013-12-20
  •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상을 수상한 여성 스포츠스타들이 운동복이 아닌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여성스런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상화, 김자인, 김하늘, 심석희, 신아람, 차유람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 수상자는 대상...
  • 2013-12-18
  • -2013중국프로축구 한겨레 총결산(선수편) 왼쪽으로부터 북경국안 박성, 료녕굉운 김태연, 산동로능 김경도선수. 중국축구협회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3중국프로축구(슈퍼리그, 갑급리그)에는 도합 19명의 조선족선수(연변장백호랑이팀 제외. 이하 연변팀)와 10명의 한국인선수(연변팀 포함)가 활약한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 2013-1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