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는 자고로 ‘남매현, 북연변(南梅县北延边)’이라는 미명을 지니고 있다. 오늘날 매주객가가 중국 슈퍼리그로 올라섰으나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던 연변은 일어서지 못했으며 2020년에는 더구나 중국축구판도에서 사라지는 유례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100년 력사를 지니고 있는 연변축구는 어떤 흥망성쇠를 겪었고 북방 변경의 이 축구 고향은 앞으로 재기할 수 있을가?
정답은 확실하다!
연변축구는 몇년 동안 끊임없이 오르락내리락했지만 연변축구인들은 항상 존재감을 잃지 않았다. 고종훈부터 고준익, 김광주, 리홍군으로부터 지충국, 김경도에 이르기까지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중국 축구의 연변적 국가대표선수는 40여명에 이른다. 축구는 연변을 전국에 알렸다.
비록 몇차례 기복변화가 있었지만 연변축구의 불씨는 종래로 꺼진 적이 없는바 이곳에는 여전히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있고 여전히 잘 갖춰진 아마추어축구체계가 있다. 경제적으로 그다지 발달하지 못한 이 땅에서 축구는 여전히 환영을 받고 있다…
연변축구의 재기에는 단지 하나의 계기, 하나의 기회가 부족할 뿐이다.
지금 그 기회가 도래했다! 알다 싶이 2022년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이다. 이런 특별한 력사적 시기에 연변축구발전에 관한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였다!
2022년 1월 12일 개막한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6기 인민대표대회 1차회의 정부사업보고에서 ‘연변특색의 체육사업을 발전시키고 전국축구발전 중점도시를 건설해 연변축구의 슈퍼리그진출 성공을 위해 힘쓰고 '축구의 고향'이라는 명성을 다시 세울 것’을 재차 명시했다.
4월 21일, 연변주당위 개혁전면심화위원회는 제14차 회의를 열고 <연변축구개혁발전 실시방안>을 토론하고 통과했다.
정책적 지지가 있음으로 하여 연변축구의 미래 발전방향도 자연히 분명해졌다.
2020년 연변주 관련 부문에서 제공한 수치에 근거하면:
2020년 연변주 전주에 국가급 청소년 교내축구 특색학교가 115개 설립되여있다. 축구운동에 참가한 학생은 8만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매년 8월 8일을 연변축구축제로 확정했다.
매년 교장컵, 시장컵, 주장컵 정규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전주 학교간 축구대회는 년평균 500여회에 달하는데 연인원 7000여명, 300여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연변주 청소년축구팀은 선후로 전국 맹아컵, 패패컵, 희망컵 등 경기에서 19차례 우승했다. 연변1중축구팀은 두차례나 중국 대표로 아시아중학생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연변축구의 이야기는 영원히 종점이 없다. ‘축구의 고향’은 여전히 불굴의 의지로 축구에 관한 영광과 꿈을 써나가고 있고 권토중래와 새로운 탄생을 거듭하고 있다. 연변 축구팬들의 말처럼 이곳은 축구에 대한 가장 순수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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