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귀족의 몰락?... 광주팀 0:6 참패!
일찍 10여년간 중국축구무대를 호령해온 '맏형' 광주팀이 올 시즌 졸지에 강등후보로 됐다.
슈퍼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상해신화에 패한 광주팀은 2라운드 경기에서 갓 슈퍼리그로 승격한 무한삼진에 0:6 패배를 당했다. 두 라운드 경기에서 련패하며 한꼴도 넣지 못한채 7꼴을 내준 광주팀은 철두철미한 강등후보로 지목됐다.
경기 후 저명 축구평론가 한교생은 "광주팀이 저조기에 진입했다. 5개월동안 9련패를 당했다. 가장 최근 승리한 것이 1월 1일이다. 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광주팀은 잔류마저 힘들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팀은 대대적인 연봉삭감에 나섰고 주전선수들이 무더기로 팀을 떠났다. 다행히 장광태, 위세호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경기력이 예년과는 비길 수 없는 상황, 시즌을 앞두고 광주팀은 잔류를 목표로 내세웠다. 그런데 지금은 그마저도 버거운 모양새다.
광주팀은 더 이상 상동태산이나 상해해항 등 팀의 적수가 아니다. 하지만 잔류하려면 적어도 자신보다 더 못한 팀 세개를 찾아 그들을 이겨야 한다. 쉽지 않은 '임무'이다. 게다가 슈퍼리그의 많은 팀들이 일찍부터 광주팀을 아니꼽게 봐왔다는 점도 '악재'로 되고 있다. 다년간 '억압'을 당해온 그들이 지금 '병든 사자'가 된 광주팀에게 우호적일 수 있을가.
이래저래 올 시즌은 광주팀에게 작지 않은 시련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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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韩乔生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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