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 시선] 연변팀의 완승과 감독진의 금낭묘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1일 19시49분    조회:14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을급리그 제3라운드 청도홍사전에서 연변팀이 만든 세 꼴은 일맥상통하게 닮은 데가 있다.감독진이 상대 허점 한가지를 집요하게 파고 들어 상대를 붕괴시킨 전술이 먹힌 것이다. 감독진의 저력(功底)이 돋보이는 경기다.

청도홍사는 약팀이라 불리지만 지난 시즌 우리에게 1무 1패를 안겼던 천적이다. 연변팀은 경기 내내 꾸준히, 집요하게 상대 수비 뒤 공간을 노리고 때렸다. 상대 수비선의 늦은 반응과 치명적인 약점을 노려 정밀 타격, 세 꼴은 모두 상대 뒤 공간을 침투해 만들었다.

 

 

 

 

그 세 꼴은 거의 10분 간격으로 하나씩 터졌다. 20분경, 김성준이 후방에서 길게 쏘아준 뒤 공간 패스를 받은 리강이 박스 안에 침투, 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일찌감치 승리의 문을 열었다.

역시 40분경에 터진 쐐기꼴도 첫 꼴과 판박이였다. 수비수 하오가 후방에서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장거리 패스, 리룡이 침투해 들어가 구석으로 공을 꽂아 넣었다. 리강, 리룡 두 쌍둥이 형제가 1꼴 1도움(패널티킥)두 공격 포인트를 쌓는 순간이였다.

30분경에 터진 추가꼴도 허파가 상대 박스 안 우측 뒤 공간으로 정교한 침투패스, 허파가 수비를 여유 있게 제치고 왼쪽 구석으로 깨끗한 추가꼴을 쏘아 넣었다.

반복적으로 같은 펀치를 맞으며 대책없이 당하는 아마추어 같은 청도 감독진의 대응이 너무 대조되는 대목이기도 하고.

 

 

주력진영 륜곽, 닫는 말에 채찍질하라

최정예 멤버로 나선 연변팀은 허파와 윤창길 두 최전방 핵심으로 상대를 압승했다. 렴인걸까지 최전방 삼각편대의 호흡이 날로 숙성된다. 70분경 장성민의 크로스를 받아 멋진 오버 헤드킥(倒勾)을 한 렴인걸, 전방에서 파워와 교두보 역할을 잘하고 있다. 수차 간발의 차이, 곧 꼴이 터질 느낌이다.

두꼴 차로 여유 있게 앞선 후 교체 출전한 10번 오청송이 중원의 장악력과 통제력이 돋보이고 수비수로 전향한 11번 리금우의 좌측 수비도 익어가는 모습이다.

34분경, 김성준이 잠간 방심하는 찰나 공을 차단당하며 뼈아픈 실점을 했다. 김성준이 후방 장악력은 뛰여 나지만 후방에서 일부 공 처리가 아짜아짜할 때가 있었는 데 결국 터진 것이다.

 

약팀이 따로 없다. 마지막까지 집중할 것을 선수들에게 독려할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두 경기 련속 플타임을 한 로장 허파를 후반전 일찍 교체해 쉬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리그는 최종 순위에서 꼴 득실을 따지는 경우가 많기에 가능한 꼴을 많이 넣으면 좋다. 닫는 말에 채찍질, 팀이 흐름을 탈 때 부지런히 꼴 개수도 쌓아야 한다.

이제 최강팀 제남홍주와의 진검 승부가 있다. 차분하고 지혜로운 대처가 요청된다. 감독진의 어떤 금낭묘계가 들어있을지 기대된다.

/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정하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북경동계올림픽 경기일정에 따르면 연변선수 김경주는 스피드 스케이팅 500메터와 1000메터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1992년 룡정시에서 태여난 김경주는 6살 때부터 쇼트트랙운동을 접촉했으며 선후로 길림성팀, 국가청년팀과 국가팀에 입선하여 여러차례 국내외 경기에 참가했으며 루차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
  • 2022-02-10
  •   전에 석탄의 도시였던 이곳은 현재 쇼트트랙 챔피언의 요람으로 되였다. 마치 금메달비밀번호를 풀어낸듯 싶다. 하지만 그 배후에는 이 땅의 확고부동함과 완강함이 깃들어있는데 이곳이 바로 칠대하이다. 5일 저녁 흑룡강성 칠대하시 출신 범가신과 팀원들은 함께 북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경기에서 금메달...
  • 2022-02-10
  •   2월 6일, 중국녀자축구팀은 전반전에 두꼴이나 내준 불리한 상황에서 3대 2로 역전드라마를 써내여 한국팀을 전승함으로써 16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거머쥐였다. 7일, 중국녀자축구팀 선수들은 영예를 안고 귀국했다. 중국녀자축구팀 선수들이 음력설을 ‘보충’하여 쇠게 하기 위해 비행기 승무팀은 객...
  • 2022-02-09
  • 웃으면서 넘어지고, 웃으면서 일어나고…... 엊그제,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 "미래의 챔피언" 이라는 단편 영상물에서 꼬마들이 눈과 얼음 우에서 노는 장면들이 귀여움을 샀다.      짧은 영상에서 한살배기 꼬마와 강아지가  스키를 타는 모습이 제일 귀여웠다.     ...
  • 2022-02-08
  •   중국녀자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도전 16년만에 최고 정상에 올랐다.    6일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련맹(AFC) 녀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은 3대2로 한국에 역전승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일본과 4강전에서 선제꼴을 허용한 뒤 어려운 경기를 펼...
  • 2022-02-07
  • 2월 5일 밤, 북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합 계주 2000메터 결승전에서 범가신(范可新), 곡춘우(曲春雨), 무대정(武大靖), 임자위(任子威)로 구성된 중국팀이 2분 37초 348의 성적으로 첫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우승을 쟁취했다! 이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중국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출처: 길림일보  /&n...
  • 2022-02-07
  • “위대한 조국이 자랑스럽습니다!” 북경동계올림픽, 해내외 조선족 사회 각계서 뜨거운 반향 2월 4일 북경동계올림픽이 국가체육장에서 성대하게 개막되고 국가주석 습근평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을 선포했다. 요즘 텔레비죤, 인터넷, 핸드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개막식과 올림픽경기를 지...
  • 2022-02-07
  • 오늘(2월 2일)오전,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성화봉송활동이 정식 가동되였다. 이번 성화봉송의 첫 주자는 중국빙설운동의 첫 세계 우승인 조선족 라치환, 그는 1963년 제 57회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1500메터 경기에서 우승을 따냈고 동시에 세계기록을 창조했다. 2월 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지는 성화봉송은 국...
  • 2022-02-03
  • 북경동계올림픽 중국체육대표단 설립…   북경동계올림픽 중국체육대표단이 27일 설립되였다. 중국체육대표단은 북경동계올림픽 출전권 194개를 획득했으며 참가종목수, 운동선수수가 대폭 늘어났다. 이번 북경동계올림픽 출전목표중 하나는 중국 동계올림픽 출전사상 최고 성적을 내는 것이다. 중국체육대표단...
  • 2022-01-29
  •   1월 25일, 길림성체육국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길림성에서 북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명단이 이미 확정됐는데 총 27명의 우수한 빙설선수들이 북경동계올림픽 경기장에 출전한다고 한다. 북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길림성 선수들 가운데서 빙상종목에 10명, 설상종목에 17명이 출전한다. 그중 1992년 연변조선...
  • 2022-01-27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