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 시선] 연변팀의 완승과 감독진의 금낭묘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1일 19시49분    조회:11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을급리그 제3라운드 청도홍사전에서 연변팀이 만든 세 꼴은 일맥상통하게 닮은 데가 있다.감독진이 상대 허점 한가지를 집요하게 파고 들어 상대를 붕괴시킨 전술이 먹힌 것이다. 감독진의 저력(功底)이 돋보이는 경기다.

청도홍사는 약팀이라 불리지만 지난 시즌 우리에게 1무 1패를 안겼던 천적이다. 연변팀은 경기 내내 꾸준히, 집요하게 상대 수비 뒤 공간을 노리고 때렸다. 상대 수비선의 늦은 반응과 치명적인 약점을 노려 정밀 타격, 세 꼴은 모두 상대 뒤 공간을 침투해 만들었다.

 

 

 

 

그 세 꼴은 거의 10분 간격으로 하나씩 터졌다. 20분경, 김성준이 후방에서 길게 쏘아준 뒤 공간 패스를 받은 리강이 박스 안에 침투, 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일찌감치 승리의 문을 열었다.

역시 40분경에 터진 쐐기꼴도 첫 꼴과 판박이였다. 수비수 하오가 후방에서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장거리 패스, 리룡이 침투해 들어가 구석으로 공을 꽂아 넣었다. 리강, 리룡 두 쌍둥이 형제가 1꼴 1도움(패널티킥)두 공격 포인트를 쌓는 순간이였다.

30분경에 터진 추가꼴도 허파가 상대 박스 안 우측 뒤 공간으로 정교한 침투패스, 허파가 수비를 여유 있게 제치고 왼쪽 구석으로 깨끗한 추가꼴을 쏘아 넣었다.

반복적으로 같은 펀치를 맞으며 대책없이 당하는 아마추어 같은 청도 감독진의 대응이 너무 대조되는 대목이기도 하고.

 

 

주력진영 륜곽, 닫는 말에 채찍질하라

최정예 멤버로 나선 연변팀은 허파와 윤창길 두 최전방 핵심으로 상대를 압승했다. 렴인걸까지 최전방 삼각편대의 호흡이 날로 숙성된다. 70분경 장성민의 크로스를 받아 멋진 오버 헤드킥(倒勾)을 한 렴인걸, 전방에서 파워와 교두보 역할을 잘하고 있다. 수차 간발의 차이, 곧 꼴이 터질 느낌이다.

두꼴 차로 여유 있게 앞선 후 교체 출전한 10번 오청송이 중원의 장악력과 통제력이 돋보이고 수비수로 전향한 11번 리금우의 좌측 수비도 익어가는 모습이다.

34분경, 김성준이 잠간 방심하는 찰나 공을 차단당하며 뼈아픈 실점을 했다. 김성준이 후방 장악력은 뛰여 나지만 후방에서 일부 공 처리가 아짜아짜할 때가 있었는 데 결국 터진 것이다.

 

약팀이 따로 없다. 마지막까지 집중할 것을 선수들에게 독려할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두 경기 련속 플타임을 한 로장 허파를 후반전 일찍 교체해 쉬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리그는 최종 순위에서 꼴 득실을 따지는 경우가 많기에 가능한 꼴을 많이 넣으면 좋다. 닫는 말에 채찍질, 팀이 흐름을 탈 때 부지런히 꼴 개수도 쌓아야 한다.

이제 최강팀 제남홍주와의 진검 승부가 있다. 차분하고 지혜로운 대처가 요청된다. 감독진의 어떤 금낭묘계가 들어있을지 기대된다.

/ 길림신문 축구론평원 정하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갑급리그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하남건업팀을 2대1로 제압하면서 갑급보존에서의 중요한 3점 따냈다. 8월 24일 오후 3시, 도문시체육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하남건업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연변팀은 전반전 최인선수의 선제꼴에 앞서가다 후반 하남건업팀에 동...
  • 2013-08-24
  • 연변장백호랑이팀(연변팀)이 8월 24일 오후 4시 도문시체육장에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에서 갑급리그 순위 1위로 달리고있는 강호 하남건업팀과 격돌하게 된다. 당효동감독이 이끄는 하남건업팀은 올시즌 14승 6무 1패를 기록하며 갑급리그 선두를 달리고있다. 현재 48점으로 34꼴을 득점, 7꼴만 실점해 철벽...
  • 2013-08-23
  • 절박한 순간에 만났다. 올시즌 종료 9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강등탈출에 몸부림치는 연변팀과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으려는 하남건업팀이 24일 오후 3시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갈길이 급하다. 연변팀은 지난 21라운드에서 심양 원정을 떠나 1대3으...
  • 2013-08-23
  •     조선족씨름은 우리 민족에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기예의 하나로서 두 사람이 샅바나 띠 또는 바지의 허리춤을 서로 잡고 힘과 기술을 겨루어 상대편을 먼저 땅에 넘어뜨리는것으로 승부를 결정하는 민속놀이이자 운동경기이다. 씨름은 그네와 함께 우리 민족의 민속놀이로서 쌍벽을 이루고있다. 우리 민...
  • 2013-08-23
  • 지난 8월 18일, 연변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돈화시문화체육국, 주수영협회, 돈화시체육총회, 돈화시겨울수영협회에서 주관한 연변제18회운동회 《중국체육복권덕운컵》수영경기가 돈화시 안명호국가자연보호구에서 개최되였다. 주내 8개 현과 시의 50여명 수영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경기에는 단체전과 남,녀3×200메...
  • 2013-08-21
  • “진짜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21라운드가 마감된 가운데 ”생존”을 위한 피말리는 접전이 펼쳐질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의 하위권 판도를 미리 짚어봤다. 명예와 영광, 그 이상의 미션 “생존” 말 그대로다. 갑급리그 1, 2위에게 주어지는 명예와 영광은 엄청나다. 2014 중국축구 슈...
  • 2013-08-19
  • 올시즌 성적이 여치치 않자 연변구단(연변축구구락부)에 대한 축구팬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올시즌도 발전적인 구단운영의 기틀을 확실하게 잡아나가지 못했다. 아무리 재정이 어려운 구단도 중국축구무대서 갑급리그를 뛰자면 년간 최소 1500만원은 지출해야 한다. 연변구단은 장시기동안 정부의 지원에 의존해왔다. 메인...
  • 2013-08-19
  • *연변팀 중국축구협회 벌점 3점부터 시작(8월 18일) 순서 팀 껨 승 무 패 득 실 득실차 점수 1 하남건업 21 14 6 1 34 7 27 48 2 할빈의등 20 11 6 3 35 20 15 39 3 중경력범 21 11 4 6 28 16 12 37 4 광동일지천 21 11 4 6 27 21 6 37 5 북경팔희 21 10 6 5 26 21 5 36 6 심수홍찬 21 10 3 8 34 34 0 33 7 천진송강 21 7 ...
  • 2013-08-19
  • -슈퍼리그 료녕굉운팀의 조선족 김태연선수 료녕굉운팀의 20번 김태연선수. 8월 17일, 료녕성 심양시 철서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제21라운드 료녕굉운팀과 산동로능팀간의 경기에서 조선족 김태연선수의 활약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료녕굉운팀은 아쉽게도 1대2로 산동로능팀에 패...
  • 2013-08-19
‹처음  이전 283 284 285 286 287 28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