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많은 시민들이 대하보(大河報) 핫 라인에 전화를 걸어 신(新)제1고등학교 부근에서 고대 무덤 하나를 발굴했고, 발굴현장에서 청나라 관복을 입은 보존상태가 양호한 미라를 발견해 문물국이 이미 조사인원을 파견했다고 제보했다. 인근 지역에 사는 목격자 류(劉) 씨는 현장의 묘지에서 관 세 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고 놀랍게도 중간에 있는 관에는 보존상태가 양호한 미라가 들어 있었다고 전했다.
“미라는 오관이 뚜렷한 검은 얼굴에 청나라 관복을 입고 있었고 길게 땋아 내린 변발에는 장식품이 있었다. 또 머리 아래의 네모난 베개에는 흰색의 큰 솜 뭉치가 붙어 있었다”고 류씨는 말했다.
저우커우(周口)시 문물소에 근무하는 리(李) 소장의 소개에 따르면 미라는 청나라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고, “관을 개봉해 조사를 하니 미라에 부패현상이 나타났고 물 한 바가지가 관 안에 있었다”며, 고인의 관직은 높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재 문물국은 자세한 조사 작업을 펼치고 있다.
대하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