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니산 세계문명포럼 현장)
인류의 신앙문명을 연구 토론하는 "니산(尼山)세계문명포럼"이 12일 오전 베이징사범대학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국 대륙과 대만, 미국, 인도 등 국가와 지역의 200여명의 유명한 학자와 종교인사, 관중들이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니산포럼조직위원회와 중국문화원, 베이징사범대학인문종교고등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주제는 "신앙과 윤리"입니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이며 베이징사범대학인문종교고등연구원 부원장인 학성(學誠) 큰 스님이 불교계 대표로 <다원화한 대화로 신앙 위기를 해결하자>란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현 사회에서 대부분의 우수한 신앙 전통이 모두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일례로 중국에서 전통문화는 계승이 잘 안되고 있고 서방은 젊은 사람들이 최신 유행문화를 추구하고 물질적인 향수를 지향하며 점차 전통과 멀어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오직 각 종교가 손 잡고 각 민족의 전통문화에 대해 깊이있게 학습하고 체험하며 신앙간의 대화를 강화하고 문화교류를 계통적이고 장원한 계획에 넣어야만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허가로(許嘉璐)선생의 창의로 발기된 "니산세계문화포럼"은 중국고대의 위대한 사상가이며 교육가이인 공자의 탄생지인 니산의 이름으로 명명되었습니다.
포럼은 유엔이 창도하는 상이한 세계문명 간 대화를 주제로 하는 학술성과 민간성, 국제성, 개방성을 어우른 국제문화학술교류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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