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로 개정한 '소비자권익보호법'에 대한 해독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6일 11시37분    조회:52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25일 새로 수정한 <소비자권익 보호법>을 통과했습니다. 이는 20년만에 처음으로 이 법률을 수정한 것으로 됩니다.

 

현재 온라인 쇼핑이 젊은이들의 도시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내용으로 자리잡으면서 온라인 쇼핑 반품현상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짜 저질제품을 구매했지만 환불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소비자들이 가장 짜증나는 일입니다. 2006년부터 타오보우넷에서 온라인 쇼핑을 하기 시작한 학여사는 온라인 쇼핑을 하면서 부딪힌 일들을 돌이키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1]

"어떤 때에는 구입한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제품 자체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가 있는데 환불하려고 하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한번은 같은 모델이지만 가격이 좀 저렴한 휴대폰을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 아예 켜지지 않아서 판매자한테 따졌더니 바꿔줄수 있다고 해서 바꿨습니다. 그런데 바꿔도 켜지지 않아 판매자를 찾았더니 아예 연락을 끊어버리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타우보오넷에 청구도 했지만 판매자의 전화와 QQ번호만 주면서 저 혼자서 판매자와 협상을 하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학여사와 비슷한 경험을 한 소비자는 적지 않습니다. 상대성이 있는 상세한 규정이 없이 소비자들은 자체의 권리를 수호할수도 배상을 받을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런 상황은 점차 개변될 전망입니다. 새로 수정한 소비자 권익 보호법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쇼핑한 상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소비자들은 직접 인터넷 교역플랫폼을 찾아 교섭할수 있으며 인터넷 교역플랫폼이 선행환불을 해줍니다.

이에 대해 학여사는 앞으로는 소비자들이 당하지만은 않게 되겠다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2]

"새로 수정된 소비자 권익보호법은 소비자들에게 유리해졌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의 온라인 교역 플랫폼이 소비자 권익수호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지, 소비자들에게 환불을 해줄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학여사의 우려에 대해 중국정법대학의 오경명(吳景明) 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음향3]

"인터넷 교역 플랫폼은 처음으로 입법규정에 자체의 공동책임을 제기했습니다. 이 공동책임은 두가지 부분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불완정 공동책임입니다. 불완정 공동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인터넷의 발전이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서입니다. 전자상거래 발전은 완전히 민간역량에 의한 것으로서 아무런 국가 규범이 없는 상황에서 전자상거래 경영자들이 자체의 업종규칙을 제공해 업종의 건전한 발전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너무 과중한 책임을 추궁할수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직접 연대책임입니다. 이는 경영자가 가짜 저질 상품을 판매하고 소비자들의 권익을 손상시키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알면서도 제지시키지 않고 상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 추궁하게 됩니다."

이번에 통과한 소비자 권익 보호법 수정안의 인터넷 쇼핑 관련 규정에는 "만약 소비자가 이유없이 환불을 요구할 경우 경영자는 상품을 반품받은 날로부터 7일 내에 소비자에게 상품 원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한편 상품 반품의 운송비는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며 경영자와 소비자가 따로 약속한 경우에는 그것을 따른다"는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상술한 온라인 쇼핑 규정에 대해 오경명 중국정법대학 교수는 서방에서 기원된 무이유 반품권 제도는 소비자들이 즉흥적이고 비이성적으로 소비한 후 냉정하게 사고할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데 그 취지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이 권리가 남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유럽연합은 용의보상제도를 실시해 경영자의 손실을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음향5]

"이 권리는 소비자들에게는 획기적인 권리입니다. 중국에는 아직 용의보상제도가 없지만 중국은 4가지 큰 부류의 조항을 만들어 무이유 반품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역시 공평을 구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반품시 운비는 소비자들이 부담하게 하는 것도 세계 각국의 통용 작법입니다. "

알려진데 의하면 이 법률은 중국에서 실시된 지 약 20년만에 처음으로 큰 폭으로 수정되었으며 내년 3월 15일부터 실시됩니다.



국제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지린성(吉林省, 길림성)에서 한달 사이에 425번이나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해 현지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23일 새벽 6시 4분과 32분에 지린성 쑹위안시(松原市) 쳰궈현(前郭县)과 첸안현(乾安县)의 경계지점에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세차례 발생했다. 이 지...
  • 2013-11-25
  • 습근평 주석, 부상자 위문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황도(黃島)경제개발구 황유(黃濰)송유관사고 구조작업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그는 반드시 안전생산 책임체계를 구축,보완하고 기업의 주체책임을 강화하며 안전생산 대검사를 심화하고 교훈을 참답게 섭취해 안전생산사업을 전면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
  • 2013-11-25
  • 한국언론이 본 청도 송유관폭발사고 사망자만 최소 52명…中송유관 폭발사건 전모 지난 22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경제기술개발구(황다오(黃島))에서 발생한 송유관 폭발사고 희생자가 시간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사고 발생 수 시간 뒤 22명으로 집계됐던 사망자는 이틀이 지난 현재 모두 52명으로 불어...
  • 2013-11-25
  • 중국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의 로향동(53·鲁向东) 전 부사장이 수뢰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고 길림성법원이 22일 전했다. 지난 2012년초부터 부패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로 전 부사장은 지난 15일 길림시중급인민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것으로 밝혀졌다. 로 전 부사장...
  • 2013-11-22
  • 11월 19일은 화요일이여서 휴식일이 아니였지만 사천성 금당현 운합진중심유치원의 100여명 어린이들은 모두 유치원에 가지 않았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오지 않았지만 유치원은 평소보다 더 흥성거렸는데 아침일찍부터 가마를 내걸고 주안상들을 차리느라 분주했고 폭죽까지 마련했다. 점심때가 되자 유치원은 더욱 흥성거...
  • 2013-11-21
  • 내년부터 상하이 택시에서 무료로 와이파이(WiFi·무선랜)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상하이 지역신문 동방조보(东方早报)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전장(锦江)택시회사에서 택시 10여대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3G 단말기를 장착해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이 단말기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 서비...
  • 2013-11-20
  •     11월 18일, 인민일보와 인민넷은 위챗형식으로 부부 일방 독신자녀가정의 둘째아이생육여부를 조사했다. 19일 령시까지 6729명 피조사자중 절반이상이 둘째아이를 낳고싶어하는것으로 밝혀졌다. 40세이상 서둘러 둘째 낳으려 《20세에서 30세》,《30세에서 40세》,《40세이상》년령단계로 구분해 조사한 결과...
  • 2013-11-19
  • 인터넷쇼핑에 중독된 20대 여성이 남자친구가 인터넷쇼핑을 못하게 하자, 백화점에 가서 신발 100켤레를 한꺼번에 사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디 '비란싱둥(弼然星动)'의 네티즌은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우허우(武侯) 신발직판매장을 돌아다니다가 한 여자가 신발을...
  • 2013-11-19
  • 중국 정부가 '1자녀 1가구' 산아정책을 완화함에 따라 영유아 관련 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베이징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 시내 각 산후조리원에서는 두 자녀 허용에 따른 '베이비붐'에 대비하기 위해 증축, 신축, 리모델링 등을 통한 병실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하이...
  • 2013-11-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