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양(岳陽)시 문물고고학연구소가 최근 미러(汨羅)시 러청샤오취(羅城小區)의 한 건설 현장에서 고대 무덤터를 발견해 23개 고분에서 청동병기, 옥기, 도자기 등의 문물 60여 점을 발굴했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웨양지역에 가장 밀집된 동주(東周) 고분군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고분 분포 특징으로 볼 때 전형적인 가족 고분군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관련 연구원은 “고분에서 청동병기가 하나 발견되었는데, 2000여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빛이 났다”며 이 청동기는 매우 날카롭고 보존상태도 아주 좋으며 길이가 약 50여 센티미터 정도라고 설명했다.
고고학 관계자는 이번 발굴 자료들을 통해 동주 시기의 장례 풍속을 짐작케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발굴된 문물로 당시 사회의 물질, 문화생활에 관한 다양한 면을 볼 수 있다며, 현지 역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실물 데이터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호남홍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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