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응급실에서 왕수광(오른쪽 첫번째)이 간호사를 도와 환자의 몸상태를 알아보고있다.
강서성 의춘에 사는 왕수광은 건축현장의 한 식당에서 일했다. 6월 9일 저녁, 그는 위벽에 구멍이 나는 위천공 증상으로 호남항공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후 왕수광은 병원에서 10일간 입원하였는데 비용이 9329.38원이였다. 왕수광은 가까스로 5000원을 마련했지만 나머지 4000원은 마련할 방법이 없었다.
병원측은 그의 사정을 고려해 외상을 인정해주고 퇴원해서 고향집에서 료양하도록 했다. 3개월 후, 건강을 회복한 왕수광은 호남항공병원으로 다시 돌아와 진료실 책임자에게 자신을 구해줘 감사하다고 하면서 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빚을 갚겠다고 했다. 그의 의견을 듣고 감동한 병원측은 왕수광에게 응급실에서 진찰 도와주는 일을 맡도록 했다. 호남항공병원의 류년병사무주임은 《솔직히 왕수광에게서 치료비를 받을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현재 왕수광은 병원에서 매월 1500원을 받으면서 일하고있고 약 3, 4개월이면 돈을 갚을수 있다.》고 말했다.
《감사한 마음을 표달하고 또 사람은 성실하게 살아야 하기에 다시 돌아와 아르바이트를 해서 빚을 갚게 되였다. 병원이 저를 구해 주었기에 제가 빚을 갚는것은 당연하다.》라고 왕수광은 말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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