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은 18일 베이징에서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을 회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기간 중미관계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퇴임 후 중국측과 함께 빈곤퇴치, 자선, 위생방역, 에이즈예방, 치료 등 분야에서 진행한 효과적인 협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미관계는 비록 시련을 겪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했고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인정하면서 두 나라 역대 지도자들의 공동 노력으로 중미관계는 이미 큰 발전을 가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미 신형 대국관계 구축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과 달성한 공감대는 중미 쌍방이 두 나라와 두 나라 국민들의 근본이익에 입각해 내린 전략 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미 쌍방은 지금 정치, 경제무역, 생태, 인문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에너지 안전 등 분야에서 함께 도전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미 두 나라가 신형 대국관계 발전의 추세와 원칙에 따라 상호 존중하고 협력, 상생한다면 두 나라 관계의 전망은 아주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미중 두 나라는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여러가지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해야 하며 두 나라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미래를 안겨주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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