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필리핀에 파견한 제1진 국제구조팀이 20일 저녁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공항에 도착했고 필리핀 구조행동에 합류할 중국 해군의 "평화방주" 병원선이 21일 점심 출항했습니다.
중국 국제구조팀은 구조대원, 의료일군 등 18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구조팀은 필리핀에서 15일간 구조를 진행하게 되는데 필리핀측의 요구에 따라 중국측은 육속 구조팀과 의료일군을 파견하게 됩니다.
중국적십자회 책임자가 인솔한 다른 한 구조팀이 21일 오후 필리핀에 도착하게 되고 10명으로 구성된 제2진 구조팀은 23일 필리핀으로 떠납니다.
21일 출항한 의료시설이 완벽한 중국 해군 "평화방주" 병원선은 3일 후 필리핀에 도착해 구조행동을 개시합니다.
이밖에도 중국측이 필리핀측에 제공한 인민폐로 천만원에 달하는 구조물자가 이미 18일과 19일 필리핀측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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