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8일 일본 자위대 비행기가 중국 측에 통보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이 설정한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28일 오후 국방부 신문사무국 부국장인 양위쥔(楊宇軍) 대변인은 중국은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는 각국 항공기 관련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 후에 한 기자가 일본 당국이 오늘 자위대 비행기가 중국 측에 통보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힌 보도를 언급했다. 이에 양위쥔 대변인은 동중국해 방공식별 구역에 진입한 각국 항공기에 대해선 즉각 식별에 들어가며, 관련 항공기에 대한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양위쥔 대변인은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가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한 일을 언급하며,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내의 공중위협 및 미확인비행체에 대해 중국은 상황에 따라 즉각 식별, 감시, 관제 및 처리 등의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상황과 직면한 위협의 정도에 따라 정할 방침이며, 중국은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각국 항공기에 대해 즉각적인 식별을 진행하기 때문에 관련 항공기에 대한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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