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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장이머우 감독 |
중국의 유명 공익변호사들이 최근 초과출산 논란으로 논란을 일으킨 장이머우(张艺谋) 감독을 상대로 1천7백억원대의 소송을 제기했다.
난징(南京)에서 발행되는 양쯔완바오(扬子晚报)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공익변호사인 궈청시(郭乘希)와 자팡이(贾方义)는 우시시(无锡市) 중급인민법원 측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장이머우 감독이 산아제한 정책을 어긴 댓가와 사회보상비용으로 10억위안(1천750억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궈청시 변호사는 "법 앞에서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며 "한 사람이 자산을 얼마나 가지고 있고 사회에 얼마나 공헌했느냐가 타인이 누려야 할 사회 공공자원을 뺏는 이유가 될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소송에서 승리해 10억위안을 얻게 되면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쓸 것"이라 덧붙였다.
장이머우는 지난 5월 "장이머우 감독이 최소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초과출산 의혹이 지속적으로 불거지자, 지난 1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아내 천팅(陈婷)과의 사이에서 2남 1녀를 낳아 양육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시시 빈후구(滨湖区) 관련 부문에서는 장 감독의 초과 출산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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