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포커스] 중국철도, 열차운행표 조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4일 15시03분    조회:25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서 중국철도는 새해와 전통명절 설 기간의 다망한 열차운행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중국철도총회사는 일전에 12월 28일 영시부터 새 열차운행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증 열차편이 많고 장거리 고속열차편을 증가한 것이 이번 열차운행표 조정의 특점이다.

"상해에서 6-7년간 근무하고 있다. 해마다 설명절에 고향 하얼빈에 가는 열차표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상해에서 하얼빈까지 열차편은 하루에 한편밖에 없다. 승차권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이다. 인터넷과 휴대폰 프로그램으로도 사기가 아주 어렸다."

연말이 되면서 상해에서 일하는 이 여사는 하얼빈 고향으로 가는 열차표 구매때문에 걱정이 많다. 이 여사처럼 설명절 열차표 구입때문에 고민하는 중국인들이 너무도 많다.

하지만 최근 중국철도총회사가 열차운행표를 조정, 열차노선 여러개를 증설하고 열차편을 증가하기로 했다. 이는 설기간 여객수송에 좋은 소식이 아닐수 없다.

중국철도총회사 관계자 왕화(王華) 씨의 소개를 들어본다.

"12월 28일 영시부터 중국철도총회사는 새 열차운행표를 실시한다. 가장 큰 변화는 일련의 새 노선이 개통되고 열차편이 많이 증가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새로 개통하는 열차편이 75편, 이번 조정을 거쳐 전국철도 열차편 수가 2369편에 달할 것이다. 이번 열차운행 조정에서 초고속열차의 역할을 더욱 강조했다."

소개에 따르면 조정을 거친후 중국 열차 일평균 여객 수송능력이 14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에 따라 여객들이 살수 있는 열차표도 증가할 것이다.

이밖에 장거리 고속열차편을 증가한 것도 운행표 조정의 중요한 변화이다. 신증 고속열차편은 하얼빈-상해, 베이징-계림(桂林), 제남(濟南)-광주(廣州) 구간 열차편이다.

하얼빈 서역의 당위(唐偉) 부역장의 말이다.

" 새 고속열차 노선이 개통되면서 우리는 하얼빈에서 베이징서역과 천진서역, 상해 홍교에 이르는 3갈래 고속열차편을 배치할 것이다. 이에 따라 하얼빈역의 고속열차가 베이징-천진, 베이징-상해 등 고속철도와 서로 연결되면서 흑룡강성은 동부 연해도시와의 공간 거리를 더욱 줄일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열차편 증가 또는 열차노선의 증가는 설기간 열차표 구매 압력을 경감시킬수 있을 뿐 아니라 여행 도중 손님들의 쾌적감을 더해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남교통대학 팽기연(彭其淵) 교수의 말이다.

"설기간 철도운영의 압력을 얼마간 해소할수 있고 손님들에게 편리를 줄 것이다. 장거리 고속열차편 증가는 설기간 여객량의 증가에 대비한 것이다. 중국은 땅이 넓어 중도에 환승하는 사람들이 많다. 장거리 열차편을 증가하면 여객 수송의 속도를 늘리고 시간을 절약할수 있고 여객들에게 다소 편리를 줄수도 있다."

열차운행표 조정만 아니라 철도부문은 이번에 또 여러가지 부대조치를 내놓아 설기간 여객들의 승차권 구매에 편리를 제공했다.

중국철도총회사 관계자 왕화의 말이다.

" 2014년 설기간 철도부문은 열차표 자동판매기 업무에 학생표 업무를 추가할 것이다. 다음으로 대학들의 동의를 얻은후 자동판매기를 대학내에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편리를 제공할 것이다. 이밖에 우리는 12306 휴대전화 프로그램을 개발, 손님들이 열차표를 문의하고 예약, 구매할수 있다. 기타 설기간 열차운영에 관한 봉사조치들도 잇달아 가동될 것이다."

철도부문이 부대조치를 내놓아 여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한다. 한편 열차표도 비행기표처럼 시장화로 나갈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아주 높다.

설명절 여객운송이 다망한 시간대에 비행기표값처럼 성수기 가격을 실시하여 표값이 오를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없다고 말한다.

중국공정원의 왕몽서(王夢恕) 원사는 앞으로 열차표가 수송량이 적을때 가격을 인하할수는 있지만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말이다.

"열차표값이 오르지 않을 것이다. 철도는 공익성이 있어 가격을 마음대로 인상하지 못한다. 철도운송 가격 개혁은 주로 화물운송에 해당되며 유연성있게 진행할 것이다. 여객운송가격은 대체로 변화가 없을 것이다. 수송량이 많을 때 인하할수는 있겠지만 인상하지는 않는다."

철도노선 증설, 열차편 증가, 가격 안정 등 철도부문이 올해 설기간 여러가지 복합조치를 내놓아 인구 대유동에 대비할 것이다.

상해에 살고 있는 이 여사도 이번 설기간 열차 이용 고향나들이에 기대가 많다.

그의 말이다.

"고속철도가 개통된후 열차표 사기가 쉬울지 어려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개통된다니 마음이 기쁘다. 회사의 설휴가 시간이 발표된다면 사전에 일찍 표를 사서 고향에 갈 것이다."


국제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8
  • '산자이 애플' 샤오미(小米)가 자사의 신제품을 출시된 지 86초만에 10만대를 완판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초도물량이 수요에 비해 워낙 적어 시장에서 1천위안(18만원)의 웃돈을 주고 구입하는 소비자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달 공개했던 스마트폰 신제품인 '샤오...
  • 2013-10-17
  • 제2회 중조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가 일전에 요녕(遼寧)성 단동(丹東)시에서 4일간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박람회기간 200여개 협력대상들을 상담하고 투자와 무역 협력의향서 93개를 체결, 협력금액은 16억달러에 달했습니다. 그중 투자대상은 35개, 총투자액이 5억 1천만달러, 무역대상은 67개, 총투자액이 10억 900...
  • 2013-10-16
  • 2008년부터 중국은 이미 세계 제2위의 사치품소비국으로 되였다. 중국무역촉진위원회는 2015년에 중국 대륙의 사치품시장 판매액이 100억딸라에 달해 세계 사치품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할것으로 예측했다. 중국무역촉진위원회는 14일, 북경에서 발표한 《중국수입촉진편람》을 발표,통계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 2013-10-16
  • 제18회 마카오 국제무역투자전람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50여개 국가와 지역의 대표들이 전람회에 참가합니다. 이번 전람회는 "협력 촉진, 상업기회 공동 창조"를 주제로 열리며 전시 참가 기업들에 더욱 많은 파트너들을 소개할 것입니다. 전람회 부스는 1900여개, 전시 면적은 3만평방미터를 초과할 것입니다. 전...
  • 2013-10-16
  • 14일 국가통계국은 2013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대비 1.3% 하락, 전달대비 0.2% 상승했다고 관련 데이터를 발표했다. 생산자구매지수는 전년대비 1.6% 하락하고, 전달대비 0.2% 상승했으며 1-9월 평균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1%, 생산자구매지수는 2.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망
  • 2013-10-14
  •   9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같은 달 대비 3.1% 상승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4일 발표했다.이 수치는 지난달의 2.6%에 비해 0.5%포인트 높은것이다.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올라선것은 춘절(春節)이 들어있던 2월을 제외하고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을 불러온 가장 ...
  • 2013-10-14
  • 중국의 천만장자와 억만장자의 평균 연령은 각각 38세와 40세에 불과하다고 중국 재계정보 조사기관 후룬연구원(胡润研究院)이 밝혔다. 중국에서의 '천만장자'는 개인자산이 1천만위안(한화 18억원), '억만장자'는 1억위안(175억원)의 부자를 뜻한다.  후룬연구원의 창업자 후룬은 지난 11일 오후, 광...
  • 2013-10-14
  • 교도통신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금요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9월 중국 내 자동차(승용차와 상용차 합계) 판매량은 동기 대비 19.7% 늘어난 193만 5800대로 나타났다고 11일 보도했다. 그 중 일본계 승용차 판매량은 73.7% 늘어난 27만 8000대로 집계됐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시장의 1월~9일 누적 신차 판매량은 158...
  • 2013-10-13
‹처음  이전 82 83 84 85 86 8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