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14년 중국외교를 바라보는 핵심포인트 두 가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9일 11시43분    조회:23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By 화이원(華益文) 국제문제 전문가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은 중국 외교 사상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한 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새 지도층은 취임 후 약 8개월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미국의 4대주 22개국을 순방했고, 64명의 외국 정상과 정부 수뇌부를 맞이했으며, 300여 명 이상의 외국 정계인사와 양자 회담을 가졌고, 각 국과 800 건의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중국이 주변 21개국의 고위층 수뇌부들과 상호 왕래를 실현한 것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숫자의 근간에는 새로운 지도층이 제시한 일련의 신외교 패러다임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외교는 ‘중국꿈’과 ‘세계꿈’의 랑데뷰에 힘입어 상생협력을 고취하고 올바른 ‘정의와 이익관’ 견지를 제시했다. 이외에도 중국은 미국과 신형대국관계 구축에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러시아와는 전면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 형성에 새로운 진전을 거두었으며, 중국과 유럽 간 협력도 새로운 절정기를 구가했다.

이 숫자들의 파트너는 중국 외교가 제시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중국과 아세안 자유무역지대의 업그레이드버전 구축과 같은 일련의 협력 제의이다. 이 숫자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중국 외교에 대한 최고위층의 설계이다. 2013년 한 해의 중국 외교를 총괄해 볼 때 주축은 전략적 플랜으로 대국과 주변국, 개발도상국의 외교에 대해 제각각 특색을 지니고 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2013년은 중국 외교에 볼거리가 풍성한 한 해였고, 2014년은 더욱 더 기대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포괄적 외교구도의 불변을 견지하는 상황 속에서 2014년 중국 외교의 2대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변 정세를 총괄적으로 제어 가능하도록 해야 하고, 상호호혜 협력이라는 유대감을 통해 더 긴밀한 주변관계를 구축하며, 올해 제시한 일련의 ‘화목한 이웃나라, 안전한 이웃나라, 부강한 이웃나라’ 조치와 제의를 잘 이행해 나가야 한다. 특히 쌍방향 소통과 FTA 협상 및 구축을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상벌에 있어서의 원칙과 태도 분명’을 견지하며, 중국의 주권, 안보, 발전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

둘째,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EU) 및 신흥대국의 실무 협력을 추진해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킬 것이다. 그 중 중미 양자 투자협정 협상 분야는 실질적인 진전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과 러시아는 투자, 에너지, 하이테크 기술 혁신 등 영역의 협력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또 중국과 유럽은 ‘2020 전략기획’과 양측의 발전 전략의 매칭 분야에서 새로운 조치를 취할 것이며, 브릭스 국가 메커니즘은 브릭스 국가 개발은행 설립과 외환보유고 등 방면에서 적극적인 진전을 거둘 것으로 예견된다.

‘외자유치와 해외진출’이라는 두 가지 외교정책 병행을 견지하는 가운데, 내년 5월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정상회의와 내년 가을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공식 정상회의는 2014년 중국의 ‘홈 그라운드 외교’의 2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CICA의 창립 회원국으로서 CICA 기본 프레임 안에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CICA를 공식적인 국제조직으로 만들 것을 주장할 것이다. 13년 만에 중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중국이 APEC 추진을 위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두 개의 정상회의에 운집하는 각 국 수뇌부들의 행보는 중국과 외국의 선순환 상호교류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14년 세계는 개혁에 성공하기 위해 진취적으로 노력하는 중국이 책임감 있는 대국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힘써 중국 특색의 대국외교를 찬란하게 꽃피우며, 세계와 함께 상생협력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역사의 산증인이 될 것이다. 2014년 중국 외교는 풍성한 관전 포인트로 점철되어 있다.


인민일보 해외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5
  • 새해를 맞으며 습근평 국가주석이 중국국제방송국, 중앙인민방송국,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중국국제텔레비죤방송국(중국환구텔레비죤넷)과 인터넷을 통해  2018년 신년사를 발표했다./중국조선어방송넷   동지들, 벗들, 신사, 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월은 빨리도 흘러 어느새 2018년을 맞이하게 되...
  • 2017-12-31
  • 왕의외 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박사생 지도교수는 “많은 사실이 표명하다 싶이 ‘일대일로’는 세계 평화, 발전, 합작을 주제로 하는 위대한 실행이다”고 했다. 그는 ‘일대일로’를 통해 ‘평화의 길, 번영의 길, 개방의 길, 혁신의 길, 문명의 길’ 이 조성됨으로써 세계...
  • 2017-12-07
  • [신화망 베이징 12월 6일] (바이제(白潔) 기자) 시진핑(習近平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회견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양국 지도자간의 밀접한 내왕은 양국관계의 발전에서 중요한 견인 역할을 한다. 중국과 캐나다 양국은 각자 우위를 보유...
  • 2017-12-06
  • 16개국 출판기관-중국 외문출판사 MOU 체결 16개국의 유명 출판기관은 27일 중국외문국 외문출판사와 베이징에서 이들 국가 언어 버전의 ‘시진핑(습근평) 국정운영을 말하다(習近平談治國理政)’ 제2권을 공동 번역해 출간한다는 내용을 담은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 제2권 국제협력 번역 출간...
  • 2017-11-29
  •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 중국외문국, 라오스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주최한 《습근평 치국리정을 론하다》 라오스문판 발행식이 9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서 개최되였다.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 부주임 곽위민은 발행식에서 연설을 했다. 그는 다음과 가이 말했다. 19차 당대회가 승리적으로 페막했...
  • 2017-11-13
  •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이 11일 베트남 다낭시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한 양국은 떨어질 수 없는 이웃이자 천연적 협력동반자라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수교 25년간 우호적 교류와 협력상생은 시종 중한 관계의 기조였다고 하면서 중한 양국은 각자 경제사회진보를 촉진하고 역내 평화...
  • 2017-11-12
  •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가 전 세계인들에게 궁금증을 일으켰다. “왜 그들의 거버넌스 메커니즘은 문제가 없을까? 그런 면에서 당대회의 결과보다는 그 자체 즉,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둔 대국 거버넌스 메커니즘의 핵심 부분에 더 관심이 간다” 10월 17일, 19차 당대회 개막식 전날...
  • 2017-11-07
  • [신화망 베이징 10월 18일] 시진핑(習近平) 동지는 18일 오전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서 보고를 하면서 장기적인 노력으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며 이는 중국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방향이라고 했다. 시진핑 동지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역사적 조건에서 계속 중국...
  • 2017-10-18
  • [신화망 베이징 10월 18일] 시진핑(習近平) 동지는 19차 당대회 보고에서 새 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견지하고 발전함에 있어서의 기본 방침에 대해 논술했다. 그는 전 당은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의 정신 실질과 풍부한 의미를 심각히 이해하고 각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면적으로 관철·실행...
  • 2017-10-18
  • 중처창춘궤도객차유한회사가 연구 제작한 첫 미국 보스턴 오렌지선 지하철이 10월 16일 창춘(長春)에서 순조롭게 조립을 마쳤다. 지하철은 올해 12월 미국에 운송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최초의 완전한 자체 지식재산권을 가진 미국 표준 지하철이다. 스테인리스강 차체를 채택한 지하철의 운영 시속 63마일, 차량 서비스 ...
  • 2017-10-17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