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中 공무원들 농촌주택 개량사업서 무더기 '착복'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7일 14시10분    조회:26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말단 공무원들이 농촌의 낡은 집 개량사업을 하면서 각종 잇속을 챙기고 있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신화통신의 시사종합잡지인 반월담 매체가 보도했다.

이들이 부정하게 챙기는 액수가 크지는 않지만 '3농(三農:농민·농촌·농업)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정부의 민생정책을 저해하고 서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7일 반월담(半月談)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농촌의 낡은 집 개량사업을 전개하면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962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1천300만 빈곤 농촌 가정을 지원했다.

지방정부도 중앙의 예산 지원 이외에 보조금까지 지급해 농촌의 많은 빈곤층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농촌주택 개량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 각종 비리가 끼어들면서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광서성 귀항(貴港)시 담강(湛江)진 왕사(旺沙)촌의 전임서기 등 간부 3명은 농촌주택 개량사업 과정에서 3만5천760원의 사례비를 챙긴 죄로 법원에서 각각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가구의 멀쩡한 주택을 서류 조작을 통해 사업 대상에 포함해 각각 1만 6천원씩을 주택개량 보조금으로 타게 해준 뒤 1가구당 6천원씩을 받아냈다.

이렇게 챙긴 돈 가운데 일부인 8천원은 상급기관인 진 정부 간부에게 상납하고 나머지는 서로 나눠 가졌다.

이들은 상급기관 건설 기술자를 왕사촌으로 데리고 와 16가구를 돌면서 사진촬영 등을 하게 하고 농가들로부터 '수고비'조로 모두 1만7천760원을 받도록 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 광시성 숭좌(崇左)시 대신(大新)현에서는 19명의 촌 간부들이 390가구의 주택개량을 추진하면서 정부 보조금의 절반가량을 빼돌리거나 사업 대상에 포함해준 대가로 부정한 돈을 챙긴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이런 수법의 농촌주택 개량자금 '빼먹기'는 광서성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남(河南), 귀주(貴州), 하북(河北), 안휘(安徽), 섬서(陝西)성 등에서도 빈발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비리를 저지르는 공직자는 대부분 농촌지역에서 현장 행정을 하는 향·진 정부나 촌위원회 간부들이다.

"반월담"은 이처럼 불법으로 잇속을 챙기는 말단 공무원의 행위를 '안과발모'(雁過撥毛:날아가는 기러기의 털까지 뽑듯이 탐욕을 부리다는 뜻)로 표현하면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농촌 낡은 집 개량사업을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2천400만 가구의 위험주택 개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글로미디어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5월 6일, 삼아(三亚)에서 한 녀성이 붉은 옷을 입고 베란다에서 춤을 추다가 떨어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가족이 "위험하다"고 말렸지만 그녀는 "영상을 촬영하는 중"이라며 계속 춤을 추다가 그런 참사를 당했다.    사후 경찰은 그녀의 방에서 유서가 발견되였다고 밝혔다. 사건 경위는 조사중인 것으로...
  • 2021-05-07
  • 5.1절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려행을 다녀왔을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전염병예방통제중심은 최근 5.1절 기간의 건강 제시를 발표, 려행 중에는 자아 건강 감측을 잘하고 려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14일간 자아 관찰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찰기간동안 이상한 증상이 발견되면 타인에게 감염되지...
  • 2021-05-07
  •   만약 낯선 사람이 당신에게 전화를 걸어 영상회의, 화면공유 등 내용을 언급한다면 무조건 조심해야 한다. 최근 국가사기방지센터에서는 불법분자들의 이 기능을 리용한 사기행각을 적발했다. 텐센트회의APP 화면공유를 통해 9만여원 사기당해 얼마전에 강소성의 한 피해자가 낮선 사람의 전화를 받았는데 대출계좌...
  • 2021-04-25
  • [북경 4월 21일발 신화통신 기자 손소룡]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국가감찰위원회 사이트의 21일 소식에 따르면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국가감찰위원회는 2021년 1.4분기 총 83만 7000 건의 제보를 받은 가운데 13만 5000건을 립건하여 11만 6000명을 처벌, 그중 성부급 간부 5명, 청국급 간부 715명이 포함되였다.   통보에...
  • 2021-04-22
  • 4월 21일 0시-24시까지 길림성에는 새로 추가된 본지역 확진병례와 무증상 감염병례,  경외 수입 확진병례가 없다. 4월 21일 0시-24시까지 길림성에는 경외 수입 무증상 감염병례(장춘시) 1례가 새로 증가되였다. 이 인원은 입경해서부터 페환봉쇄식으로  이송, 집중격리 되였고 지정된 의료기구에 이송되여 격리...
  • 2021-04-22
  •   사건회고: 진모는 리혼한 후 딸을 낳았는데 이름을 소리(小莉)라고 지었으며 녀동생이 이 아이를 입양했다. 전 남편 한모와 진모의 녀동생은 공동으로 한모와 소리 사이 친자관계 감정을 사법감정기구에 의뢰했다. 결과 한모와 소리 사람 사이에 친자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였으며 진모의 녀동생은 법정심리를 거쳐 소...
  • 2021-04-22
  •             4월17일 11시 21분경 할빈시에서 한 중형 세미트레일러 견인차가 정의로를 따라 주행하면서 선후하여 자동차 여러 대와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로 21대 차량이 손해를 보고 2명이 다쳤다.     사건은 현재 조사 처리중에 있다. cctv/중국조선어방...
  • 2021-04-19
  • 최근 소집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종업원 기본의료보험진료공제(共济)보장기제를 구축해 개인계좌지금의 사용범위를 확장하고 군중들의 의료부담을 덜어주기로 결정했다. 이는 3억여명과 관련된 종업원 의료보험개혁이 한걸음 앞으로 나아갔음을 의미한다. 회의에서는 4가지 구체적 조치를 제출했다. 그중에는 일반외래진...
  • 2021-04-16
  • 한 남자가 동시에 20명 녀성과 교제하면서 그중의 한 녀성으로부터 900만원을 사기, 더욱 한심한 것은 세명 피해자녀성은 아무것도 모른채 한 아빠트에 살고 있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화제로 됐다.     호텔에서 경찰들에게 붙잡힌 장씨. 일전, 하남성 정주시공안국은 한 녀성의 제보를 접수했는데 내...
  • 2021-04-15
  • “세상에 어찌 이런 우연이 있을 수가?” 최근 귀주 개리시에서 한 녀성이 쇼핑을 다니다 우연히 실종된지 10년이나 되는 한 마을 아저씨를 만났다. 두사람은 고향 방언으로 몇마디를 주고받다가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거리를 떠도는 한 남성을 자세히 봤더니 ...
  • 2021-04-15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