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 레노버그룹(联想集团)이 23억딸라에 IBM X86서버업무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레노버가 2005년 IBM 개인PC업무를 인수한이래 또다시 되는 IBM과의 합작으로서 "PC+"책략에서 새로운 한걸음을 내디딘것으로 평가된다.
세계 최대 PC업체인 레노버는 그동안 PC수요 감소에 따른 수익성악화를 막기 위해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로 령역을 확대해왔다. 중국시장에서 레노버는 이미 서버사업으로 일부 성공을 거두었으며 2012년에는 중국에서 서버와 스토리지를 판매하기 위해 글로벌 IT업체인 EMC와도 손을 잡았다. 그러나 레노버는 해외서버시장에서는 지분이 거의 없었다. 현재 HP, IBM, DELL 등 이른바 서버업계 빅3로 통하는 회사들이 세계서버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4.3분기 기준 X86서버시장은 HP가 32% 시장점유율로 1위였고 DELL이 21%, IBM이 13%로 뒤를 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레노버는 IBM X86서버업무를 인수함으로써 단숨에 세계 3대 X86서버업체 반렬에 오르게 됐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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