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젓가락의 고향 중국...그 유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3일 10시04분    조회:41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음식을 먹는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직접 손으로 쥐고 먹는것이 40%, 나이프와 포크(刀叉)로 먹는것이 30%이고 약 30%는 젓가락으로 먹는다고 한다.

젓가락(筷子)은 중국인의 일대 발명이다. 중국에서는 3천여년전의 은조(殷代)시기부터 젓가락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최초에는 젓가락이라고 하지 않았다. 옛 문헌의 기재에 따르면 그때 사람들은 젓가락을 (저)<箸> 또는 (夹)<협 >이라고 했다.

기원 6,7세기 부터 젓가락을 근(筋)이라고도 불렀다.

그럼 이 (콰이)<筷>자는 어떻게 나타났는가?

문헌에 따르면 중국 동부 강남일대의 사람들은 저(箸)자와 주(住)자의 발음이 같으므로 강변에서 배를 모는 사람은 정주(停住)라는 것을 아주 꺼리기에 반대 의미를 취하여 저(箸)자를 콰이(快)자로 바꾼것이다.

기원 10세기의 송조(宋代)에 사람들은 또 콰이(快)자에 죽(竹) 변을 더했는데 콰이즈(快子), 다시말해 젓가락은 대부분 대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인이 발명한 이 식사 도구는 지금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이름인 콰이<筷>즈 라고 부르게 되였다.

그럼 콰이<筷子>(저가락)는 어느 때 발명되었는가?

먼 옛날 사람들이 불에 구워먹을 때 나무아치 두개나 대나무 아치로 집어먹었으며 이렇게 집어 먹으면 손도 데지 않고 뜨거운 것을 먹을 수 있어 맛있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변화발전했을거라고 추측하는 사람이 있다. 젓가락의 구조는 아주 간단하다. 모양을 보면 두 개의 작고 가는 막대로 되어있는데 중국의 젓가락은 우가 굵고 아래는 가늘며 우는 네모나고 아래는 둥글다. 이런 조형의 우점은 손으로 쥐기 편리하고 쉽게 미끄러지지 않으며 상에 놓아도 쉽게 굴러 떨어지지 않고 요리를 집어 먹는 젓가락 끝은 둥글고 매끄러워 입을 상하지 않는다.

젓가락은 일본에 전해진 후 일본인들은 젓가락을 원추형으로 만들었는데 이것은 일본인들이 물고기 회와 같은 냉요리를 많이 먹기 때문에 이런 젓가락이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젓가락은 비록 간단하지만 중국인들이 젓가락을 만드는 재료와 조각 장식은 다양하다. 2천여년 전에 이미 상아젓가락과 청동젓가락이 있었다. 기원 6-7세기이래 궁전, 관청과 부자집에서는 금, 은으로 젓가락을 만들고 옥석, 산호 등으로 젓가락을 조각했다. 정교하게 만든 젓가락은 은두(銀斗)가 있었는데 이런 젓가락으로는 식품이 독이 있는가 없는가를 시험하며 만일 독이 있으면 은두는 즉시 검은 색이나 녹색으로 변한다.

젓가락은 중국인의 민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논다. 일부 지방에서는 신부가 시집갈 때면 신혼부부를 위해 꼭 두 쌍의 공기와 젓가락을 준비하며 붉은 끈으로 함께 묶어 <자손공기>라고 하는데 이것은 이때로 부터 신혼부부가 함께 생활할 뿐만 아니라 <筷>와 <快>의 동일음을 이용해 옥동자를 빨리 낳길 미리 축원한다것을 뜻한다.

중국 북방에는 또 이런 풍속이 있다. 신혼신부가 신방에 들어간 것을 놀릴 때 친구들은 창문밖에서 신방 안으로 젓가락을 던져넣는 것으로 길상여일(吉詳如意)하며 빨리 귀동자를 낳을것을 표시한다. 젓가락이 비록 두 개의 작은 막대에 불과하지만 이 두개의 작고 가는 막대를 조화롭게 사용하려면 숙련이 필요하다.

중국인이 젓가락을 사용하는 기교는 늘 외국인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서방에는 지어 전문 젓가락 사용을 가르쳐주는 양성쎈터가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젓가락을 사용하면 인체 30여개 관절과 50여곳의 근육사용을 추동할 수 있고 손재주와 대뇌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인정하고 있다.

중국은 젓가락의 고향이지만 세계에서 첫 <젓가락 박물관>은 독일에 있다. 이 박물관에는 1만여쌍의 금, 은, 옥석, 짐승뼈 등 부동한 재료로 만들어전 젓가락이 있는데 이런 젓가락은 부동한 나라와 지역에서 왔고 부동한 역사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서 실로 장관이다.

 

 

출처: 흑룡강코리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6
  • 중앙문헌연구실은 11월 1일 북경에서 “중국의 꿈과 중국 길” 도서출간및 리론 연구토론회를 가졌다. “중국의 꿈과 중국의 길”라는 제목으로 된 이 도서는 중앙문헌연구실에서 과제를 내와 책임편찬한 것이다. 이 도서는 지난 30년동안의 개혁개방이래 당의 중요한 사상과 로선방침 정책의 발전을 계...
  • 2013-11-04
  • 중국 최초로 인터넷 문학 작가를 양성하는 공익성 인터넷문학대학이 30일 베이징에서 설립되었고, 작가 막언(莫言)이 명예 대학총장으로 임명됐다. 인터넷문학대학은 중국작가협회의 지도 하에 ‘온라인 중문(中文在線)’에서 설립했고, 몇 개 인터넷 문학 웹 사이트와 연합하여 전국의 인터넷 문학 작가에게 무료...
  • 2013-11-01
  • 93세 누드모델의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시나닷컴 등 현지 매체는 광저우(?州)의 한 대학에서 누드모델로 활동 중인 93세 노인과 관련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지셩이라는 이름의 노인은 10년 넘게 미대생의 누드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생계가 어려웠던 그는 우연히 누드모델...
  • 2013-11-01
  • 북경교육시험원에서 2014년 대학입시등록정보를 발표했다. 11월 9일 8시부터 수험생들이 인터넷 등록신청을 제출할수 있다. 9월 하순부터 전국 각 성(자치구, 직할시) 학생모집시험 부문들에서는 2014년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잇달아 발표하기 시작했다. 그가운데 2014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대학입시 가산점정책조정에...
  • 2013-10-30
  • 중국과 스페인 수교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하여 마드리드 중국문화센터는 10월24일, 25일 두번에 걸쳐 중국전통음악회를 개최됐다. 중국전통문화는 "민악잔치"의 방식으로 스페인대중의 사랑과 감탄을 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마드리드중국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상해에서 온 형억민족실내악단의 예술인들은 쟁(古...
  • 2013-10-30
  • "아름다운 중국을 유람하고 한어문화를 음미하자"대형 촬영사진 전시회가 28일,러시아 유명학부 모스크바 국립언어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중러 양국 문화와 교육,매체 등 각계 대표들이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신화사에서 선택한 100여장의 아름다운 사진이 전시됐습니다.전시회는 생동...
  • 2013-10-29
  •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사이트에 따르면 2014년도 중앙기관과 직속기구 공무원 모집사이트 신청사업이 이미 끝났다. 10월 24일 오후 6시까지 140만 4천명의 지원자들이 자격심사에 통과되였고 17만천명이 공무원모집기관의 자격심사를 받았다. 전반 자격심사 10월 26일 오후 6시에 끝났다. 자격심사에 통과된 인원상황을 볼때 ...
  • 2013-10-29
  • 웨양(岳陽)시 문물고고학연구소가 최근 미러(汨羅)시 러청샤오취(羅城小區)의 한 건설 현장에서 고대 무덤터를 발견해 23개 고분에서 청동병기, 옥기, 도자기 등의 문물 60여 점을 발굴했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웨양지역에 가장 밀집된 동주(東周) 고분군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고분 분포 특징으로 볼 때 전형적인 가족 ...
  • 2013-10-27
  • 한국 공영방송인 KBS방송사에서 해외 한국어방송을 대상으로 실시하고있는 “서울 프라이즈”대회의 올해 수상내역이 발표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2013년 제21회 KBS 서울프라이즈에는 중앙인민방송의 “산동의 꿈은 계속된다”(연출 리영실 김홍화), 연변TV방송의 “서서 자는 나무”(연출...
  • 2013-10-25
  • 10월 23일, 수험생들은 남경 청람화실 양성기지에서 모의시험에 참가했다. 당일 강서 각지에서 온 근 만명의 수험생들은 남경 청람화실 등 미술양성기구에서 “백개 학교 련합시험”이라는 미술전업 대학입시모의시험에 참가했다. 진짜와 같은 모의시험 연습을 통해 미술대학입시의 절차와 요구에 대해 숙지하고...
  • 2013-10-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