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母유골가루로 ‘다이아몬드’ 제작한 딸 화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4일 15시41분    조회:16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청명절이 되면 사람들은 돌아가신 친지를 모신 산소를 찾아 떠난 이들을 그리워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청명절을 특별하게 맞이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충칭(重慶) 장베이(江北) 푸리(富力) 해양광장에 사는 리이톈(李藝恬)이다. 리이톈은 모친의 유골가루를 이용해 0.2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제작하는 기발한 방법으로 돌아가신 모친을 집으로 모셔왔다. 그녀는 “이 ‘다이아몬드’로 반지를 만들어 천국에 계신 어머니가 늘 저와 함께 하도록 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모친의 유골 가루로 제작한 다이아몬드“어렸을 적부터 엄마와 단둘이 의지하고 살아 모녀 사이가 무척 좋았어요, 하지만 엄마의 병이 저에게서 엄마를 빼앗아 갔어요”. 리이톈의 모친은 올해 1월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리이톈은 “엄마가 돌아가신 후 무척 힘들었어요. 어느 날 외국에선 유골 가루로 다이아몬드를 만든다는 뉴스를 듣고 저도 엄마의 유골 가루로 꼭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밝혔다.

리이톈의 손바닥 위에 놓여진 흰색의 유골 가루 다이아몬드는 겉보기엔 일반 다이아몬드와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그녀는 “모친의 유골가루 200g을 이용해 0.27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만드는데 1만 5천 위안(약 250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며 이 다이아몬드를 집으로 가져가 반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족의 유골가루로 다이아몬드를 만들어 곁에 두는 것이 무섭진 않나?”라는 질문에 리이톈은 곧 바로 고개를 저으며 “엄마이기 때문에 무섭지 않아요”라고 대답했다.

아이디어 참신, 수요량은 글쎄?앞으로 사랑하는 이의 유골 가루로 다이아몬드를 제작해 곁에 두고 기념할 수 있게 됐다. 충칭의 장례사업관리센터 양옌메이(楊艷梅) 부주임은 이것은 신개념의 기념 방식이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공예기술의 부족으로 인해 유골가루로 다이아몬드를 제작할 수 있는 곳은 매우 한정적이라며 유골가루 다이아몬드는 외국의 우주장례식과 마찬가지로 참신한 아이디어에 비해 수요량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저우샤오핑(周小平), 란원(冉文) 기자

인민망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3개월 전 이우(义乌)에서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한 아내가 남편의 생식기를 자르는 사건이 벌어졌다. 안후이성 출신의 아내 장씨는 남편의 외도가 의심되자 음료에 수면제를 타 잠 재운 후 칼로 남편의 생식기를 잘라 변기통에 버렸다. 그 후 수감돼 재판을 기다리던 장씨는 보증인을 세우고 잠시 출소해 같은 방법으로 남편...
  • 2014-06-25
  • 중국에서 브라질월드컵 경기에 도박을 걸었다가 빚을 져 자살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광저우(广州) 지역신문 신시시보(信息时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 광저우대학 캠퍼스에서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이 원이러우(文逸楼) 전망대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학교 동기들에 따르면 숨진 학생은 일...
  • 2014-06-25
  •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4일] 톈진의 한 89세 노인이 실수로 4층 창문에서 떨어졌다. 에어컨 실외기에 의지하고 있는 그를 허난성(河南省) 난양시(南陽市)의 농민공 3명이 양손으로 받쳐 구해냈고 톈진 시민들은 이들을 ‘용감한 삼형제’라 불렀다. 6월 22일 톈진시 견의용위(見義勇為)협회의 소식에 따르면 &ls...
  • 2014-06-25
  •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 제50차 대회에서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의 루웨이(魯煒) 주임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 인터넷공간 정비와 관련해 7가지 공감대를 호소하며 인터넷의 글로벌 협력 정비 시대를 추진하자고 밝혔다. 루웨이 주임은 또 각국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역사문화 배경 또한 다...
  • 2014-06-25
  • 영국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및 사업자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안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영국과 아일랜드를 방문할 수 있는 단수 비자를 발급하고, 개별 여행자들을 위한 온라인 비자신청양식을 간소화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다만 사...
  • 2014-06-19
  • 남자친구와 ll월드컵 시청 때문에 다툰 끝에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인터넷매체 광밍넷(光明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3시 30분 다롄시(大连市) 간징쯔구(甘井子区)의 모 주택단지 9층에서 한 여성이 뛰어내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의 지인들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
  • 2014-06-19
  • ▲ 지난 15일, 외국 남성이 찔려 죽은 현장 부근에 깨진 맥주병 유리 조각이 산산히 흩어져있다. 흑인남자이 유흥업소에서 중국 현지 여성에게 친밀한 척하다가 중국인들의 칼에 찔려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샤먼시(厦门市) 지역신문 동남쾌보(东南快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4시 푸저우(福州) 웨펑(岳峰)...
  • 2014-06-17
  • 중국중앙방송(CCTV)의 불법 성매매 폭로 후, '매춘과의 전쟁'에 돌입했던 광둥성(广东省)이 지난 4개월간 강도 높은 단속을 통해 3천명을 형사구류시켰다. 광둥성공안청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10일부터 성내 공안기관이 집중적으로 성매매를 집중단속한 결과 분명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공안청...
  • 2014-06-14
  • 베이징 기차역, 번화가 등 공공장소 혹은 모터쇼 등 대형행사장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성인사이트에 넘겨 돈을 벌어들인 몰래카메라(몰카)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10일, 중국중앙방송(CCTV) 생활정보 프로그램인 '생활아침참고(生活早参考)'는 외자기업의 고위급 간부로 일하는 여성 ...
  • 2014-06-12
  • ▲ '개' 글자를 가린 위린시의 개고기집 광시(广西)자치구 위린시(玉林市)에서 매년 열리는 '개고기축제'를 열흘 가량 앞두고 현지의 개고기집 주인들이 동물애호가들의 항의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위린시에서 개고기집을 운영하...
  • 2014-06-11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