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中 항운전문가들 "선장의 오판 '세월호' 참사 불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18일 11시17분    조회:18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이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에서 대규모 실종자가 발생한 것은 선장의 오판이 결정적이었다고 지적했다.

항운 전문 사이트 항운계(航运界) 치인량(齐银良) 총편집장은 저장성(浙江省) 지역신문 첸장완바오(钱江晚报)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고 중 실종자가 많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승객들이 재빨리 탈출하지 못한 원인은 아마도 선장의 오판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인량 총편집장은 "(사고 발생 당시) 선장은 문제가 그리 크지 않다고 여긴 것 같다"며 "승객들이 선박에서 뛰면 선체가 불안정해지고 혼란이 발생할 수 때문에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안내방송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선박이 기우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선장은 일반적으로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갑판으로 모이라'고 지시를 내리며 승객들은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갑판으로 올라가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며 "배가 급격하게 기울면 최대한 빨리 바다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롄(大连)해사대학 구조인양 전문가인 궁융쥔(弓永军) 교수 역시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과의 인터뷰에서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하면 (선장은) 선박 내 모든 사람에게 구명조끼를 입고 갑판에 모이라고 지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선장이 이같은 상황에 정확히 판단하지 못해 승객들이 제때 여객선을 탈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저장저우산화잉(浙江舟山华鹰)원양어업유한공사 리커핑(李科平) 총경리는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와의 인터뷰에서 "선체가 10~20도씩 기울면 탈출하기 어려워지며 90도 가까이 기울면 승객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며 "이 때 뭔가를 붙잡지 않으면 빠져나오는 것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탈출시 승무원의 지휘가 중요하다"며 "만약 탈출시 승무원이 승객들의 탈출을 지휘하지 못했다면 이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암초에 의한 좌초 가능성을 꼽았다. 치인량 총편집장, 궁융쥔 교수는 "사고 전날부터 짙은 안개가 낀 상황이었으며 내부 폭발, 수뢰 등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당시 당직 직원이 관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항로를 벗어나 해류가 급한 지역에 들어서 암초에 부딪쳐 선박이 침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리커핑 총경리 역시 "익숙한 항로라면 암초 표식이 있어 일반적으로 암초에 부딪칠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만약 암초 때문에 좌초된 것이라면 항해사는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공안부 교통관리국이 26일 국경절 기간의 교통관리사업을 배치했다. 올해 국경절 연휴기간의 려객 수송량은 6억3천명에 달하고 교통량도 50% 늘어날 전망이다. 북경과 천진, 하북,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지역을 포함해 북경과 상해, 광동을 출입하는 고속도로와 남경, 무한, 성도, 서안을 경유하는 고속도로의 부분적 구...
  • 2014-09-27
  • [서울신문 나우뉴스]중국의 2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성병이 있다는 거짓말로 사고를 모면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난팡데일리뉴스 등 중국 현지 언론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5월 20대 여성인 가오(高)양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우연히 만난 30대 남성 리(李)씨와 오프라인에서...
  • 2014-09-19
  • 9월 13일 0시 37분, 장춘시 모대학 퇴직교사 손선생의 신용카드로 POS(은행카드단말기시스템)를 통해 돈 만원이 소비되였다는 메시지가 손선생의 전화로 날아들었다. 은행카드를 본인이 지참하고 있고 비밀번호도 타인에게 알려준적 없는데? 웬 일일가? 은행에 찾아가 확인하니 소비는 절강금화(金华)상업무역성에서 발생한...
  • 2014-09-18
  •         할빈시 백세장수 로인이 181명인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그중 105세 이상의 장수로인이 16명입니다.   할빈시 천만명 인구중 최고년령자는 왕경운 로인이며 그의 년세는 109세입니다.백세 장수로인 181명중 남성이 52명 녀성이 129명입니다.   할빈시 16명 105세 로인중 남...
  • 2014-09-16
  • 전국 맨처음 성급 비행정허가항목 《령심사비준》 실현 일전 길림성정부는 《권력명세서》를 발표했다. 《권력명세서》에 따르면 집중적인 정리를 거쳐 길림성의 성급 47개 부문의 1만 27개 행정권력이 이미 3675개로 축소되여 63.3% 감소되였다. 이로써 길림성은 전국적으로 맨처음 성급 비행정허가항목 《령심사비준》을 ...
  • 2014-09-16
  •   설명절선물에서 단오절 쭝즈(粽子), 또다시 추석 월병에 이르기까지…일년 남짓한 동안 부분적 단위들에서 명절복리를 줄이거나 심지어 취소하여 열렬한 토론을 일으켰다. 찬반여부를 막론하고 우리는&...
  • 2014-09-15
  • 중년의 남성고객이 50전짜리 지페 4만장으로 아이폰 5대를 구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절강성(浙江省) 인터넷매체 절강온라인(浙江在线)의 보도에 따르면 온주(温州) 평양현(平阳县)의 한 휴대폰매장에서 중년 남성고객이 황금색 아이폰5S 구입을 문의했다. 이 고객은 직원과 가격 협상 끝에 1대당 4천3백위안(72...
  • 2014-09-14
  • 기자가 하문시검험검역국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대만에서 “강관기업유한책임회사”가 쓰레기기름을 식용유로 둔갑시킨 사건이 발생한후 조사를 거쳐 하문무역항 거쳐 대만의 쓰레기기름 제조식품 4. 9톤이 들어온 사실을 밝혀냈다. 소개에 의하면 목전까지 하문무역항을 겇쳐 대만의 강관기업의 문제식품인 &ldq...
  • 2014-09-12
  • 하북성수리청의 고위급 관리와 간통녀간에 작성한 ‘성관계해제보증서’가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지난 9월 11일 하북성 수리청의 한 관계자는 신경보기자에게 ‘사건에 련류된 간부는 올해 6월 생활작품문제로 수리청당위의 처분을 받고 직무를 박탈당한 상태이다’고 전했다.2012년...
  • 2014-09-12
  • ▲ [자료사진] 류즈쥔 전 철도부 부장 지난 7년간 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고위급 관리 26명 중 25명이 뇌물을 수수했으며 평균 수뢰액은 27억원(한화)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지역신문 징화시보(京华时报)는 자체적으로 지난 7년간 각종 부정부패 혐의로 낙마한 성부급(省部级•장차관...
  • 2014-09-11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